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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에서 싸리버섯 산행에 나섰던 작년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저도 나이가 한 살 두 살 들어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옛날 먹었던 음식들 생각이 많이 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뒷산에서 비닐 포대에 한 가득 따오셨던 솔 버섯과 싸리버섯 요리가 문득 생각이 나 정말 오랜만에 함양의 지리산 자락 산행에 나섰더랬죠.

충청도에서 먹었던 싸리버섯과 솔버섯을 경상도에서 찾고 있었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어쨌든 제 혀가 기억하는 지 또는 제 머리가 기억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솔버섯의 미끌미끌한 식감과 싸리버섯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저를 갑작스러운 산행에 나서게 했었던 가 봅니다.

 

싸리버섯과 솔버섯을 본 지가 너무 오래 돼서 사실 산행 전에는 버섯을 채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기대하는 마음이 반, 기대하지 않는 마음 역시 반 정도 였습니다.

 

다행히 싸리버섯 대박을 터뜨려서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지만요.

 

아래는 제가 직접 찍은 싸리버섯 사진들입니다.

 

버섯 중에 이렇게 그물 모양으로 삐죽삐죽하게 생긴 버섯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초보자들도 쉽게 싸리버섯을 구별하거나 채취가 가능합니다.

 

싸리버섯이 나는 곳은 사실 그 지역민이 아니고서야 쉽게 찾아 내기가 수월하지는 않지만 채취장소를 예상해 보자면 도토리나무가 많은 곳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싸리버섯이 너무 예뻐서 나무 모습까지 제대로 찍어둘 생각은 못했지만 나무 아랫 둥의 형태나 주변의 나뭇잎을 보면 도토리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의 낮은 곳 보다는 7~8부 정도의 높이에서 많이 서식하고요.


이런 곳에 싸리버섯이 나는 것이죠.

 

싸리버섯 채취시기는 보통 8월 말에서 9월 초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9월 중순 즈음 가는 바람에 싸리버섯이 많이 내려앉아 제가 본 것중의 정말 반도 채취해오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싸리버섯이 많이 나는 곳이라 가방 한 가득 채취해 오긴 했지만요.

 

이래서 사람의 욕심이 끝도 없나 봅니다.

 

만족을 모르니까요.

 

보이시나요?

배낭가방을 가지고 갔는데 가방이 꽉 찰 정도였습니다.

상태도 좋은 것만 채취해 와서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너무 예뻐 보여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네요.

 

 

싸리버섯을 채취하시고 나면 흙이 묻어 있는 것을 잘 털어 내거나 뿌리를 아래쪽으로 잘 둬야 하겠더라고요.

 

저는 싸리버섯을 보고 너무 반가운 나머지 가방에 보이는 족족 집어넣었더니 버섯 사이사이에 이렇게 흙이 들어가 나중에 씻어내는 데 어려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싸리버섯의 종류는 그 때 함께 간 지인의 말로는 종류가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참싸리, 방망이싸리, 전나무싸리, 고목싸리, 보라싸리, 붉은 노랑싸리 등 제가 알고 있던 게 전부가 아니더군요.


아무튼 어른들과 산행을 하다 보니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싸리버섯 말고도 지난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송이 버섯, 노루궁뎅이 버섯, 말굽버섯, 굽더더기 버섯 등 난생 처음 보는 버섯 들을 채취해보기도 했습니다.

 

송이버섯으로 호강했던 날에 작성한 글을 보시면 제가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물론 버섯 이야기는 이것 말고도 많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글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hellotalk.tistory.com/77

 

송이버섯 사진 및 효능과 나는 곳

자연산 송이버섯 드셔 보셨나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경도 하기 힘든 송이를 2년 전에 원 없이 먹어보았네요. 송이버섯 채취시기는 9월의 백로 전후에 나기 시작하니 본격적인 산행도 그즈음 �

hellotalk.tistory.com

 

싸리버섯의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아마 저날 제가 채취한 무게가 5kg 이상은 넘었을 것 같은데 작년 같은 경우 대략적인 시세는 1kg1만원 ~ 2만원 선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보통 이 가격 대에서 싸리버섯의 품질에 따라 달라지고요.

 

그리고 싸리버섯 요리를 해 드실 때는 미리 한번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을 넣고 끓는 물에 데쳐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행여나 복통이나 설사를 하실 수도 있거든요.

 

저도 저렇게 한번 끓여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썩지 않게 잘 말려서 보관했었습니다.

 

싸리버섯은 사실 맛도 맛이지만 식감이 너무 좋아서 국이나 구이 또는 무침을 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한다고 하니 연세 있으신 분들께는 더할 나위 없는 음식 재료가 되겠죠.



비록 저날 솔버섯 채취는 실패했지만 싸리버섯을 오랜만에 만나 옛날 아버지와의 추억도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올해도 싸리버섯부터 시작해서 솔버섯, 송이버섯 까지 또 한번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해는 버섯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제 그만 이 지루한 장마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안전에 유의하셔서 조심히 산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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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간병인 비용에 대해 제가 알아본 정보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으셔서 간병인이 필요해지셨거든요.

다름 아닌 넘어짐 사고를 당하셨어요.



간병인 비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한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자면 아래 내용을 자제 분들도 반드시 알아 두셔야 합니다.

사실 노인들은 넘어짐 사고나 미끄럼 사고가 젊은 사람들에 비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 시골 동네에도 위와 같은 일로 다치신 분들이 굉장히 많고요.

특히 노인들은 목욕탕에서 정말 조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길에서 넘어지는 일보다 특히 미끄러운 욕실에서 넘어지게 된다면 가볍게는 팔목 골절부터 크게는 뇌진탕까지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장소이거든요.

특히 노인들은 골다공증이 있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욕실은 더더욱 위험한 장소입니다.

 

제 지인도 그래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셨는데요.

간병인 비용이 얼마인지 제가 알아본 결과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간병인이 24시간 환자를 보살펴주는 경우를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24시간 간병인 비용은 환자가 어떤 분이냐에 따라 간병인 하루 일당이 달라집니다.

 

만일 일반적인 환자라고 한다면 보통 10만원 정도를 하루 간병인 비용으로 생각하셔야 하고요.

 

특수환자라고 한다면 보통 2 ~ 3만원 정도 추가된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면 간병인 하루 일당이 12 ~ 13만원 정도 되겠네요.


어쨌든 환자의 거동을 포함한 상태 및 체중이 어떠냐에 따라 간병인 비용의 지출이 조금은 차이가 날 겁니다.

 

아무래도 덩치가 있는 환자를 보호하기가 쉽지는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이 분들의 일당은 병원에 오시는 날과 병원에서 나가는 날의 일당까지 보통 달라고 하시니 참고하시고요.

또 간병인 분들은 긴 기간 동안 환자를 돌보시는 게 그분들께 유리하기 때문에 기간이 짧으면 썩 좋아하진 않으시더라고요.

 

 

 

간혹 일당 외에도 밥값이나 택시비 등을 요구하거나 문병 오신 분들께 팁을 둘러서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불편한 상황은 결국 부모님이 다치게 만든 자식의 불찰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어쨌든 집에 노약자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들은 특히 욕실에서 다치지 않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할 필

요는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집 같은 경우도 욕실 미끄럼방지 매트, 욕실 미끄럼방지 타일, 욕실 미끄럼방지 슬리퍼 등을 얼마 전에 설치해서 혹시 어머니가 욕실에서 넘어지시지 않게 대비를 해드렸거든요.

 



나이를 먹는다는 건 여러모로 서러운 일인 것 같아요.

 

젊은 나이에는 그렇게 씩씩하고 활발하게 움직이시던 분들이 조그만 위험에도 반사신경이 떨어져 부상을 입으시는 것을 보면 세월이 무상하다고 느껴집니다.

 

마치 어린아이로 다시 돌아가신 것 같아 더 안쓰럽기도 하고요.

 

아무튼 부모님의 건강을 살피는 건 자식의 도리가 아닌 가 싶어요.

 

우리 모두 부모님께 안부인사 한통 씩 드리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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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사랑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포스팅이랍니다 :)

주제는 생리에 좋은 음식 및 과일에 관한 내용이에요.



제 여자친구는 성격이 전혀 그렇지 않지만 한 달에 며칠은 좀 예민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든 여성분들이 겪는 문제죠?

 

저도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었지만 몸이 아프면 사람이 예민해진다는 걸 저도 여기 저기 아파보니 이해가 되었어요.

 

 

요즘 시대에 남자라면 여자 친구의 월경 일을 알아두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되네요.

 

그게 서로의 행복을 지켜주는 일 같습니다 ㅎㅎ


일단 생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혈액순환과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생리에 좋은 음식들이 어떤 것인지 알아봐야겠네요.

 

 

생리에 좋은 음식 및 과일

 

1. 미나리

 

미나리는 심혈관 기능을 향상시켜 신진대사를 도와주기 때문에 고혈압 및 심근경색 등을 예방할 수 있어 노인들에게도 좋지만 마찬가지의 이유로 월경불순이나 생리통에 효과가 좋답니다.

삼겹살을 구워 드실 때 미나리를 함께 쌈으로 드신다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생리통이 줄어들게 되겠네요.

 

 

2. 부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채소인데요.

동의보감에도 부추는 간에 특히 효과가 좋다고 하였는데 어떤 분들은 부추가 인삼보다도 건강에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부추는 채소 중에서 성질 자체가 가장 따뜻한 채소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생리통증의 완화 및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부추 전이나 부추 계란말이로 해드시면 너무 맛있지 않나요?

 

 

3. 도라지

 

도라지는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해주기 때문에 혈액정화의 효과가 있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도 환절기 때면 목이 안 좋아져서 꾸준히 챙겨먹는 음식이랍니다.

새콤달콤한 도라지 무침이라면 맛도 건강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네요 :)

 

4. 유자

유자에는 유기산 성분인 구연산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C도 풍부한데요. 이러한 성분들이 혈액을 잘 돌게 만들어주고 생리통으로 고단한 몸의 피로 회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월경을 하실 때 유자차를 한잔 씩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5. 모과

모과는 인기있는 과일은 아니지만 차로는 즐겨 드시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다 시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일 치고는 다소 못생긴 생김새와 울퉁불퉁한 표면 때문에 평가절하 되고 있는 과일이죠.

하지만 모과에도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해독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각종 독소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어혈을 풀어주고 생리통을 줄여주는데 큰 도움이 되겠네요.



이제 여자친구의 생리에 맞춰 미나리 삼겹살을 저녁으로 먹고 따듯한 유자차를 한잔 한다면 100점 짜리 남자친구가 될 수 있겠네요.

 

아무튼 매월 생리로 힘들어 하시는 여성 여러분.

 

리스펙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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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 할 짐승의 고통이라는 게 이런 걸 까요?

 

익명성을 보장하는 블로그라는 공간에서는 이렇게 밝힐 수 있지만 사실 저는 엉덩이가 너무 아프네요 ㅎㅎ

 

정확히는 항문이 너무 아파요.

 

제가 부끄러운 잘못을 한 건 아니지만 왠지 부끄럽네요 :)

 

 

저 같은 경우는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 특성 및 평소의 식습관에 문제가 있던 탓인지 치질 증상이 나타난 시점은 꽤 오래되었는데요.

 

그동안은 그럭저럭 참을만 했는데 어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아픔을 경험했네요.

 

다섯 번이나 잠을 자다 깬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어요.

 

문제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일단 치질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보도록 해요.

 

보통 공개적으로 드러내기에는 창피한 일이라서 병명을 이야기하기도 그래서인지 치질의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고요.

 

치질은 의학적으로 규정하자면 치핵이라고 부른답니다.

 

정맥총에 피가 몰리게 되면 생기는 일종의 정맥류에 해당되죠.

 

장기간 서서 근무하는 백화점 사원 분들이나 승무원 분들이 하지정맥류 땜에 힘들어한다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죠?

치핵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정맥류에 해당되요.

정맥류의 원인은 보통 피가 몰리게 되는 경우에 생기게 된답니다.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생활패턴을 지속하게 된다면 치핵에 노출될 확률이 큰데 특히 지나친 음주나 자주 목욕하지 않는 행동, 차가운 곳에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등이 치질 증상을 심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죠.


이러한 치질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따뜻한 물에 좌욕하기, 청결관리하기,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지 않기, 배변 시 무리한 힘주지 않기 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증세가 호전되지 않더라고요.

 

과거에도 이런 일이 많았지만 어젯밤은 누워있는 자세로 있기에도 너무 아파서 정보를 검색하기 시작했답니다.

 

치질약 추천 및 어디 치질약이 효과가 좋은 지 말이죠.

 

그래서 발견한 치질약은 치센이라는 약입니다.

 

치센은 동국제약에서 만들어진 약으로 그 효능을 보면 치질 및 정맥류, 정맥부전, 자반(자주색 반점)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치센을 드시는 방법은 점심 및 저녁 식사를 하시고 하루에 1정씩 해서 총 2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용상에 주의할 사항도 숙지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만일 1회 복용 후 과민증상이 나타나거나 3개월 이내의 임신 초기인 여성분들은 다소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치센 복용 후 이상반응은 위장 장애 및 과민성 피부발진, 어지러움, 코와 입의 건조감, 두통 등이 있다고 하니 혹시 위와 같은 증세를 보인다면 꼭 진료를 보셔야겠네요.

 

치센의 보관은 실온에서 보관하되 보통 유효기간은 3년 정도는 되는 것 같으니 큰 걱정은 없겠네요.

 

제가 현재 치질 약인 치센을 먹어보고 3~4일 정도 지났는데요.

첫째 날은 사실 큰 효과가 없었어요.

 

 

인터넷을 서치한 결과 증세가 심하다면 1회에 2정 정도 복용해도 된다고 하기에 저는 바로 12정을 먹어보았는데요.

 

다행히 하루 만에 통증이 1/2로 가라앉았답니다.

 

제가 잠을 자다 깨는 일이 별로 없는데 워낙 통증이 강했었거든요?

 

그런데 2~3일 후에는 잠에서 깰 정도의 통증은 없었고요.

 

5일 정도 지난 지금은 아직도 걷거나 앉아있으면 잠깐잠깐 통증을 느끼지만 그래도 그전에 비하면 살 것 같더라고요.


현재도 치센을 섭취하고 있는데 의사 말로는 먹다가 통증이 사라진다고 더 이상 먹지 않으면 만성질환의 형태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한통을 다 먹으라고 해서 의사의 말을 따르고 있답니다.

 

치센의 판매 가격은2만 5천원인데 약국마다 조금 다를 수 있다고 하니 전화로 문의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아무튼 좋은 생활습관과 꾸준한 치료로 우리 모두 치질에서 벗어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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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마늘이 없으면 섭하죠?

삼겹살과의 궁합도 좋지만 마늘 자체의 효능도 무시할 수는 없겠죠.

 

오늘은 왜 마늘을 많이 먹어야 되는지에 관한 주제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생마늘은 위의 건강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위가 안 좋으신 분들은 가급적 마늘을 구워드시는게 몸에 좋습니다.

 

마늘을 굽게 되면 과당의 성분이 증가하여 단맛을 내게 되니 맛도 좋아지고요.

 

 

그럼 다들 마늘에 빠져 봅시다 ~

1. 식중독 예방

마늘 속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어서 살균작용을 한답니다.

 

식중독 유발 원인이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인데 이러한 균을 사멸시켜

 

특히 여름철 음식 섭취 시 걱정되는 식중독 예방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답니다.

 

마찬가지 이러한 살균작용은 감기 예방, 천식 예방에도 좋고요.

 

혹시 가래가 끓거나 기침이 잦다면 마늘을 드셔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그냥 마늘로 드시기보다 흑마늘로 섭취방법을 달리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좋은 흑마늘 만드는 방법은 습도와 적당한 온도가 기본이 된 상태에서

 

숙성을 통한 일종의 발효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 신진대사 촉진 및 피로의 회복

보통 피로 해소를 위해 비타민 c를 많이 드시는데

 

흑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 성분이

 

요즘처럼 나른하고 습도가 높은 지치는 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활력이 도는 것이죠.


3. 불면증 예방

앞서 말씀드린 비타민b는 신경 안정의 역할을 하여

 

육체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어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줍니다.


4. 스태미나 증진

흑마늘에 함유된 비타민 b와 알리신 성분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 되는데 이 성분은 기력이 쇠한 분들에게 효과가 좋아서

 

마늘 하면 대표적인 스태미너 음식으로 손꼽히게 된 것이죠.

5. 고혈압 및 콜레스테롤 예방

흑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여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해 준답니다.

 

실제 농촌진흥청에 실험 결과 비만 쥐에게 한 달 이상

 

흑마늘을 섭취하도록 해보았더니 쥐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20% 가까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6. 간세포 재생

흑마늘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고려대학교에서 간 손상이 있는 쥐에게

 

일정기간 흑마늘을 섭취하도록 해 본 결과 간 효소가 40% 이상 증가했다고 하네요.

 

간 효소는 간세포의 재생을 돕게 되니 흑마늘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죠.


7. 암 예방 및 노화방지

흑마늘은 마늘에서 흑마늘로 변화 과정 중 S-아릴시스테인 물질이 증가하게 됩니다.

 

S-아릴시스테인은 항암, 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어서

 

암을 예방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늘이지만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은

 

흑마늘 진액으로 드시는 게 아무래도 자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겠죠.



우리나라는 남해 마늘이 유명해서 남해 흑마늘이 조금 가격이 나가는 편이더라고요.

 

대략 1포에 1500원 정도니 싸지 않은 가격이네요.

 

물론 마늘의 함유량에 따라 가격이 형성된 것도 있겠지만

 

조금 저렴한 곳은 500원에서 1000원 사이 정도에 맛보실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평균적으로 흑마늘 가격은 1포에 1000원 내외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코로나와 무더위에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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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먹는 음식이

탕 종류로는 삼계탕, 흑염소탕, 장어탕이랍니다.


육지 출신이다 보니 주로 옻닭과 같은 삼계탕 종류나 흑염소탕을

 

먹어 왔는데 작년에 바닷가에서 잠시 생활하면서

 

장어탕을 처음 접하게 되었네요.

혹시 집에서 장어탕을 해 드실 생각이라면 굳이 큰 장어를 비싸게 구매하실 필요 없이

 

작은 사이즈의 장어를 여러 마리 사면 같은 양을 먹는 셈이니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구매하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장어를 푹 삶아서 체에 거르면 뽀얗게 국물이 우러나는데

 

여기에 밑간을 하고 시래기 등을 넣고 된장 조금 넣고

 

한참 끓이면 아무런 잡내가 없습니다.

 

국물 맛은 맑고 담백하니 비린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바다 음식으로 여름철 보양식은 장어탕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그럼 육지의 보양식 중 최고인 흑염소에 대해 알아볼까요?

 

 

흑염소 요리 잡내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지만

 

흑염소 요리방법만 제대로 되면 너무나 달고 맛있는 음식이죠.

 

우리 선조들이 흑염소 효능에 대해 아래와 같이 기술하였네요.

 

* 동의보감: 온 몸에 양기를 북돋우고 따뜻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음식으로 기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가 좋다.

* 각의별록: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하고 허약한 체질을 보충한다.

 

흑염소 효능

 

1. 마그네슘이나 칼슘 등의 무기질이 다른 육류에 비해 10배 정도 풍부하다.

 

2. 성인병 예방 및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3. 저지방에 고단백으로 기력 회복과 근육량 회복에 효과가 좋다.

 

4.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5. 다른 육류에 비해 콜레스테롤수치가 낮아 혈관건강에 좋다.

 

6. 기억력을 좋게 한다.

 

흑염소 부작용

 

1. 양기를 북돋는 작용을 하기에 열이 많은 태음인이나 소양인 체질이라면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흑염소 자체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흑염소 중탕에 함께 들어가는

   한약재와 본인의 궁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3. 간혹 체질 상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검은 보약으로 불리우는 흑염소 고기 및 흑염소 엑기스는 그 효능

 

남성은 양기를 증진하여 스테미너를 좋게 하고

 

여성은 피부를 좋게 하고 불임을 예방하며 위장을 보한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남녀 모두에게 좋은 음식인 흑염소는

 

돼지나 소처럼 대중화된 가축이 아니기에 품질확인 및 관리 절차가

 

다소 미흡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어떻게 음식이 만들어져 나오는지

 

어느 정도 신뢰 가는 단골 식당을 찾는 것이 좋겠지요.

 

옻닭의 효능 및 섭취방법이 궁금하시면 저의 지난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ellotalk.tistory.com/52

 

보통 흑염소탕 집에서 옻닭 삼계탕도 함께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한여름 무더위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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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남성 탈모뿐만 아니라 여성 탈모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남의 돈을 벌어먹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 것이겠죠.


탈모 원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바는

 

직장 및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 외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나

 

호르몬의 영향, 식습관 등 복합적 요소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먹는 것과 관련하여 탈모에 좋은 약초 및 식품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련초입니다.

그 이유를 2가지 말씀드려보면 탈모에 영향을 주는

두피의 과도한 열을 내리는데 한련초가 도움을 주기 때문이에요.

한련초의 성질은 차가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열의 집중을

분산 및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두피조직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한련초의 비타민 A 성분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 이르기를

한련초 효능은 ‘머리카락을 길게 만들고 흰머리를 검게 만든다’하여

이미 우리 조상들은 그 약효나 효험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 자소엽입니다.

아무래도 두피에 영양소 공급이 원활한가의 문제가

탈모와의 상관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유인 만큼

최종적으로 머리카락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 영양소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하는데 자소엽 효능은

이런 면에서 긍정적인 작용을 하게 됩니다.

 

3. 어성초입니다.

어성초 효능도 마찬가지로 혈액순환 및 두발에 영양소 공급이라는 점에서

탈모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탈모예방을 위해 어성초 탈모 샴푸도 많이 사용하고 계시더라고요.  

 

4. 하수오입니다.

동의보감에서 이르기를 ‘혈이 좋으면 모발이 윤택하고 혈에 열이 있다면 누렇게 되며

혈이 상하면 백발이 된다’ 하였습니다.

하수오 효능은 간의 혈액을 좋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고 하니 탈모예방에 당연히 도움이 되겠죠?

 

5. 검은콩입니다.

탈모 방지를 위해서는 두피의 열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검은콩은 원래 그 성질이 찬 것이라 열을 내리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콩이라고 하면 단백질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겠죠?

머리카락의 구성성분의 대부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탈모가 있을 때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생각 아닐까요?

 

6. 맥주효모입니다.

탈모방지를 위한 맥주효모의 효능은 어쩌면 검은콩보다도 좋을 수 있겠습니다.

맥주효모의 단백질 함량이 심지어는 검은콩보다도 높고 그 화학적 구조가

머리카락의 화학적 구조와 유사하다고 하니까요.

예전에 어떤 약사분께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신적이 있더랬죠.

본인은 눈이 너무 안 좋아져서 시장에서 생선 대가리를 사다가 꼭 먹었더랍니다.

눈의 성분이 어느 정도의 일치성이 있어서인지 실제로 본인의 눈도 좋아졌다며

제게도 그 방법을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어쨌든 탈모가 심하신 분들은 여러 음식을 섭취해보시고 본인에게 효과가 있는

음식이나 약초를 드시는 게 좋겠네요.

 

탈모의 원인은 다 각도로 해석될 수 있지만

탈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처럼 현실 가능한 것들부터

차근차근 방법을 시도해 본다면 M자탈모, 원형탈모, 정수리 탈모 등을 예방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

여 혈류량을 늘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은 기본이겠죠.

 

비록 탈모가 진행되었더라도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건강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면 항상 빛나 보이는 사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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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송이버섯 드셔 보셨나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경도 하기 힘든 송이를 2년 전에 원 없이 먹어보았네요.

송이버섯 채취시기는 9월의 백로 전후에 나기 시작하니 본격적인 산행도 그즈음 시작된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채취한 송이의 사진과 채취 방법 및 많이 나는 곳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그리고 송이버섯의 효능과 요리법도 덤으로 여러분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송이를 채취해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저의 송이 채취 방법이 유용한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정보를 토대로 이번 가을에는 꼭 송이 채취하셔서 가족들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것이 좋은 상품이고 또 하품인지 구별하실 수 있겠는지요? 좋은 송이는 갓이 완전히 피지 않은 왼쪽과 가장 오른 쪽 것입니다. 가운데 것은 아주 나쁜 것은 아니지만 3개 중에는 안 좋은 송이에 해당된답니다.

 

저는 송이를 재작년에 처음 채취해 봤는데 그곳에 수십 년을 살아오셨던 어른들도 구경하지 못했던 송이를 발견하는 행운을 얻게 되었네요. 아직 젊고 건강한 제 체력이 큰 도움이 되었죠. 라면 3~4개는 거뜬하게 끓여낼 만한 냄비 사이즈에 송이하나가 가득 차고도 남습니다. 상품성은 좋지 않은 것이지만 여러 명이 실컷 먹기에 좋은 송이라서 너무 기뻤던 기억이 있네요.

 

또 다른 송이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손바닥보다 훨씬 큰 송이 보이시나요? 가운데 송이와 비교해보면 그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하나를 먹으면 배부를 정도니까요. 사실 갓이 완전히 핀 송이도 맛 차이가 엄청나게 느껴질 정도로 크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니 보이는 대로 채취해오셔야겠죠.

 

송이 자랑은 그만하고 이제 송이 캐는 채취방법을 말씀드려 볼게요. 일단 송이는 소나무가 많은 곳에서 자란답니다. , 어느 정도 높은 산이어야 하고 햇볕이 적당히 들어야 해요. 음지에서는 송이버섯이 나지 않고 잡버섯만 나거든요. 또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되 산의 7~8부 높이 정도에 송이는 서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토질도 굉장히 중요한데 마사토처럼 물이 잘 빠지는 모래가 섞인 토양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사진에 송이가 보이시나요? 제 눈에는 바로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재능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버섯이 올라오면서 위로 볼록하게 부자연스러운 형태를 보여줍니다. 이 부분을 걷어내면 아래처럼 송이가 드러나게 된답니다. 그러므로 송이 채취하실 때 이러한 형상이 있다면 나무로 살짝 걷어내 보시는 수고로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첫 수확은 그 자리에서 바로 시식하였는데 소나무 향이 너무나 좋았네요.

 

귀한 송이를 이번에는 쌍으로 송이를 발견했네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사진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한꺼번에 8개가량을 채취한 적도 있습니다. 이것도 매우 드문 행운이라고 하더라고요.

 

 

덤으로 능이도 발견했네요. 능이를 송이 이상으로 친다는 걸 아시죠? 오늘 김치찌개는 예약되었습니다. 참능이와 개능이를 잘 구분하셔야 하는데 생김이 비슷하거든요. 개능이를 따와서 비싼 김치찌개를 끓였다가 국물을 못 먹고 다 버린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재작년에 무게로 치면 2키로 이상의 송이를 채취하였네요. 다음으로 말씀드릴 송이 요리법은 또 럭셔리합니다. 송이를 채취한 날은 1등급 소고기를 사서 구워 먹어야죠.

 

송이를 따서 가족들과 고기를 구워 먹던 재작년이 생각나네요. 송이 효능은 항암작용을 기본으로 위장 및 당뇨 치료 등에 좋다고 하는데 그것은 둘째치고 향기가 너무 감미롭습니다. 작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버섯이 거의 안 나고 녹아내려 거의 채취하지 못하였는데 올해는 송이 풍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송이 많이 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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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버섯의 종류와 사진에 관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작년 가을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버섯이 많이 안 났었지요.

아래 사진들은 재작년에 제가 직접 채취한 버섯들이랍니다.

대부분 경상남도 함양에서 채취한 것들입니다.

 

1. 싸리버섯입니다.

소나무 및 참나무가 자라는 곳에서 볼 수 있는 버섯이지요. 바다에서 자라는 산호초처럼 생기기도 해서 초보자들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버섯입니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아삭거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요리재료입니다. 예전에는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독한 성질이 있어서 한 번 삶아 낸 후 말려서 보관하는데 말리면 이전 부피의 반에 반도 안될 정도로 작아집니다. 효능을 살펴보면 각 종 항암작용을 하고 당뇨나 비만이 고민인 분들에게 좋다고 하네요. 예전에 아버지가 많이 따오셔서 어린 시절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오랜만에 수확한 싸리버섯이었습니다. 가방에 한 가득 담았습니다.

 

 

2. 노루궁뎅이 버섯입니다.

정말 노루의 궁뎅이처럼 생겼나요? 활엽수에 매달리듯이 자라는 버섯입니다. 역시 항암작용을 하고 소화불량인 분들이 드시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신경 및 신체가 쇠약해지는 수험생들에게 호르몬 작용을 활성화하여 도움을 준다니 좋은 성적을 받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흙이 묻어서 그렇지만 보송보송하고 예쁘게 생긴 탐스러운 버섯입니다.

 

 

3. 능이버섯입니다.

1능이 2표고 3송이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개인적으로 찌개를 끓였을 때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넣으면 그 향이 가장 좋았습니다. 인공조미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풍미를 내서 저도 정말 좋아하는 버섯입니다. 자연산 표고는 실제 채취해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하지만 3송이는 몇 키로 채취한 것 같네요. 송이 채취 방법 및 장소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능이버섯을 넣은 능이백숙도 일품이니 한번 드셔보시면 제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워낙 맛과 향이 뛰어나 향버섯이라는 이름을 붙여줄 정도이니까 말이죠. 능이버섯의 효능은 암세포를 억제하고 다량의 비타민 섭취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감소 및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기관지에도 효과가 좋고요.

 

4. 굽더더기 버섯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실만한 이유로 남성들에게 좋고 노인분들에게는 특히 당뇨예방에 효험이 좋으며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하니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쌉쌀한 맛이 나는데 실제 몸에 좋은 게 쓰다는 말처럼 여러모로 좋은 버섯이네요. 제가 위쪽 지역에 살면서는 그렇게 많이 먹어보지 못한 버섯이었습니다만 이곳에서는 제법 채취할 수 있더라고요.

 

5. 송이버섯입니다.

송이버섯이 어디에서 나는지는 자식들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할 만큼 귀하고 값진 버섯입니다. 어디서 채취했는지 그 힌트는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송이버섯은 그 향이 정말 향긋하고 소나무의 싱그러운 냄새가 납니다. 어떻게 채취하였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소고기에 송이버섯을 구워먹던 호사를 누리던 재작년 기억을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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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삼계탕 드시는 것 좋아하시나요?

시골에 사는 우리 집은 예전에 직접 닭을 키워서 삼계탕을 해먹은 적이 많았습니다.

 

아버지가 닭을 잡으시던 모습과 그 냄새까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도 닭 잡는 법이 신기해서 털을 몇 가닥 뽑아본 적이 있었네요.

 

아무튼 집에서 키운 토종닭은 살도 쫄깃하고 크기도 엄청 커서

 

닭다리 하나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시골이다 보니 밭 이쪽저쪽에 우리는 옻나무도 키우고 있답니다.

 

그래서 어린시절 집에서 옻닭을 자주 해먹기도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어른들은 옻닭 효능이 좋다고 해 드셨지만 어린 저의 문제는 생각 못하셨나 봐요.

우선 옻닭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옻은 성질이 본래 따뜻하지만 독한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죠.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옻닭이겠죠?

특히 이런 분들이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1. 소화계통에 문제가 있어 위염이나 식사 후 자주 소화가 안 된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집안 내력에 위암이 있고 본인이 알레르기가 없다면 종종 드시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2. 간을 해독시켜주고 간경화나 간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남편분이나 자제 분이 약주를 많이 드시면 한 번씩 해장국 대신에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여성분들 중에 월경불순이나 냉증이 심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그분들도 한 번씩 드셔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4. 남성분들은 연세가 드실수록 옻닭을 찾으시는데 그 이유가 강장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하네요. 

 

5. 남녀를 불문하고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는 것은 대표적인 노화의 증상입니다. 그런 분들께서도 한 번씩 복용법에 맞게 옻닭을 드시면 뼈가 튼튼해지는 역할을 한다네요. 칼슘제를 약으로 드신다거나 멸치를 싫어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음식이 곧 약이라는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제가 아래와 같은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었죠?

 

우슬초를 이용한 우슬차의 효능으로 허리디스크 완

https://hellotalk.tistory.com/9

 

우슬초를 이용한 우슬차의 효능을 허리디스크 완치로 느껴보기 feat. 엄마 관절염 치료

어쩌다 보니 건강이 재산이다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비염 및 축농증 치료와 관련해서 벌화분(bee pollen) 섭취 후기 포스팅을 해드렸습니다. 두 번째도 실제 저의 치료 경험과 관련�

hellotalk.tistory.com

벌화분 (Bee Pollen) 복용 후 비염과 작별

https://hellotalk.tistory.com/8

 

벌화분 (Bee Pollen) 먹고 30년만에 비염과 작별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죠? 저와 30년간 동거 동락한 웬수였습니다. 이제는 헤어졌지만요. 건강도 재산이다 포스팅 시작합니다. 우선 비염과 축농증이 뭔지 그 차이를 간단히

hellotalk.tistory.com

 

 


옻닭은 이렇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크게 옻독이 오른 적이 두 번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집에서 옻나무를 불사른 적이 있는데

그 연기로 인해 온몸에 두드러기가 퍼졌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3년 전쯤에 지인의 집에 초대받아서 식사를 하러 갔다가

그분 말로는 옻나무가 없었다고 하는데

 

아마 그전에 드셨던 식기류에 묻어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온몸의 피부는 말할 것도 없고 변이 나오는 항문 주위까지

 

간지러워서 참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부작용을 알아보고 드셔야겠지요?

1. 온몸에 붉은 반점의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알레르기는 모든 사람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체적으로 면역력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이 두드러기는 정말 아플 때까지 긁지 않으면 아니 그 이상으로 긁어도 가려워서 참기가 힘듭니다.

 

2. 겉으로 발생하는 문제뿐 만 아니라 신체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기도가 막혀 질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꼭 본인의 상태를 먼저 점검하셔야 합니다.

3. 우리가 흔히 인삼을 드시는 분들께 “열이 많으신가요?” 라고 여쭤봅니다. 물론 드셔도 되지만 보통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인삼을 잘 드시지 않으십니다. 마찬가지로 옻닭도 몸의 열과 상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가지고 계시다면 몸을 덥혀주는 옻이 혈압상승작용을 할 수 있기에 1주일에 2번 이상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옻닭 먹는 법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옻닭의 섭취방법은 옻은 그 효험이 가장 좋을 때가 8년 전후의 옻진이 풍부하게 나올 때라고 하니 그런 나무를 닭과 함께 푹 삶아 드시면 되겠습니다옻닭 요리하는 방법에 맞게 탈 없이 잘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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