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잘 사는 나라는 맞지만 행복한 나라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왜 나는 우울한데 행복한 것처럼 살고 있는 거지?”
사실 솔직해진다는 것이 두려운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우울하다는 진실을 누군가에게 인정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어쩌면 내가 나약해졌다는 사실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순간 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릴 것 만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지도 모르죠.
여러분도 이런 저와 비슷한가요?
공황장애는 이제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마음의 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장 제 주변만 봐도 이런 알 수 없는 마음의 질병을 갖고 있거든요.
공황장애란 문득 밀려오는 알 수 없는 공포심과 함께 신체 및 정신적인 불안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요.
보통은 30분 내외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죠.
물론 그 증상은 하루에 몇 차례 발생하기도 해요.
하지만 1년에 몇 번 정도 경험할 수 있는 것처럼 개인차가 있습니다.
그런데 발생 빈도를 떠나서 그 감정을 느껴본 사람은 언제 다시 공황 발작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죠.
그것을 예기불안이라고 말해요.
쉽게말씀드리면 당면하지 않은 두려움이 더욱 무서운 법이죠.
만일 여러분이 다음 증상 중에 몇 가지를 경험해 보셨다면 공황발작의 증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째, 본인 스스로 통제 할 수 없는 두려움 및 비현실감을 느끼거나
둘 째, 질식할 것 만 같은 답답함 및 불편감이 느껴지거나
셋 째, 몸이 떨리고 숨이 가빠져 쓰러질 것 같거나
넷 째, 몸에 땀이 나며 메스껍거나
다섯째,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기도 해요.
물론 해당 증상이 있더라도 전부 공황장애는 아니에요.
협심증이나 부정맥 및 심근 경색 등의 신체적 원인에 기인한다면 공황장애라고 할 수는 없어요.
공황장애는 그 보다 기묘한 정신적인 원인에 기인한 문제거든요.
저는 이런 마음의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해보았는데요.
제가 성공했던 공황장애 극복법을 말씀드려볼께요.
첫 번째로 운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일주일에 숨이 가빠질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3 ~ 4 차례 정도 하였죠.
운동에 집중하며 땀을 배출하는 순간만큼은 신체 기능이 활성화되며 정신이 하나로 집중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두 번째로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처럼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음주는 절제했습니다.
이런 단편적인 임시처방의 방법들은 왠지 모를 마음의 공허함을 가져오는 것 같더라고요.
세 번째로 제가 집중했던 일은 명상이었습니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며 살기 위해 마인드풀니스(mind full ness)라는 마음 챙김 명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부하였더니 마음이 들뜨고 공허했던 것들이 많이 좋아졌죠.
네 번째로 저는 무신론자이지만 불교의 가르침인 불법에 대해 금강경 등을 통해 많은 공부를 하며 마음이 한층 단단해졌습니다.
마음이 굳건하고 튼튼해지려면 여러분 마음 속에도 밝고 건강한 진실된 사고체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사람의 마음이라는 건 언제든지 또 다시 나약해지겠지만 여러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고 다 함께 씩씩하게 삶을 살아갔으면 해요.
https://hellotalk.tistory.com/12
어쩌면 당신에게 저의 지난 포스팅이 스트레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여러분의 삶을 응원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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