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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직이 마찬가지겠지만

 

학교라는 조직은 수석 교사제도를 도입해서

 

직업적인 노하우를 후배 세대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마스터(master)로서 일종의 도제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고경력의 선생님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수석교사의 임용및 절차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교육공무원법 제 36조의 2를 보시면

 

 

 

수석교사는 유아교육법」 제22조 제3항 및

 

중등교육법」 제21조 제3항의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수석교사의 임용의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임용권자는 교육부 장관이고 임용 시점부터 4년 주기로

대통령령의 업적평가 및 연수 등의 실적을 토대로 재심사를 받고

가능한 경우 수업을 경감해 줍니다
.

신규교사나 저 연차 교사의 수업개선 및 적응을 위해 도움을 주시더라고요.

따로 수당도 받으셔서 신규 선생님들께 밥도 한 번씩 사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법적으로 임기 내 교장원장 또는 교감원감 자격을 취득할 수 없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수석교사의 선발기준 등과 관련해서는 모든 시도 혹은 모든 학교에서 선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제 경험상 이전의 학교에는 수석교사가 계셨는데 보통은 안 계시더라고요.

 

수석교사의 좋은 점과 다소 아쉬운 면이 법적으로 규정되어있네요.

 

작년 선생님과 산으로 버섯을 따러 다니기도 하면서 제가 수석교사에 약간 관심이 있어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얻었고 수석교사로서의 어려운 점이나 전반적인 면에 대해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절차상으로 서류심사를 통과해야 하고 모두가 힘들어하고 꺼려하는 인성부장 경력,

 

담임으로서의 경력, 표창 및 대학원 학위 유무 등 준비하셔야 할 내용이 제법 있었습니다.

 

재임용 관련해서는 법에서 살펴봤던 것처럼 4년 후에 재임용받으신 후에 퇴직까지

 

하실 생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수업시수는 확실히 적었습니다.

 

법으로 정해진 규칙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보통 선생님들의 반 정도였고요.

 

연구활동비는 정확히 말씀해주진 않으셔서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겠습니다.

 

어쨌든 학교의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젊은 교사들을 이끌어 주시고 밥도 한번씩 사주시고

 

하시면서 많은 배움을 주셨기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이렇게 다양한 역할의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건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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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티스토리 가입부터 애드센스 신청까지 방법 및 절차에 관한 기억을 하나부터 열까지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처럼 블로그 1도 모르는 초보분 들이 전체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전문적인 안내 과정이 수없이 많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대략적인 과정은 안내가 부족하더라고요. 저는 그 과정의 TIP을 드리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첫 번째로 우선 티스토리 가입을 하세요.

두 번째로 스킨(내 블로그 화면)을 선택하세요. 보통은 상위 6개의 <반응형>스킨을 많이 씁니다. 저는 포스터형을 선택했어요.

세 번째로 콘텐츠 - 카테고리 관리에서 본인이 작성할 글의 큰 주제를 설정하세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카테고리는 보통 3개 이내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추후에 구글 애드센스에 광고 신청을 해야 하는데 빈 카테고리가 있으면 블로그 운영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AI가 판단한다네요.

네 번째는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하세요. 승인은 반드시 양으로 결정지을 수는 없답니다. 10개 이내의 글(보통 1000글자 이상 추천)로도 전문성이 두드러지면 패스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30개 이상의 게시글이 있어도 실패했습니다. 기존 문서와의 유사성이나 이미지의 중복성 그리고 창조성 등에 대한 인공지능의 판단이 있겠죠? 알파고가 바둑 1위를 이기는 세상이니까요.

다섯 번째는 내 글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네이버와 구글, 빙 등의 사이트에 웹마스터도구 등록을 해야 합니다. 말이 어렵게 들리시겠지만 쉽게 말해 내 글을 여러 곳에서 검색하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티스토리는 다음 소유라서 글을 작성하면 다음에 바로 노출되지만 네이버나 구글에서는 검색 자체가 안 되거든요. 저는 방문자 유입량이 다음이 가장 많았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요령은 맨아래 TIP)에 넣어드리겠습니다.

여섯 번째 적정량의 글이 작성되면 구글에 애드센스 신청을 하세요.

그 결과는 빠르면 하루에 받아볼 수도 있었고 최대 2주정도 까지 다양했습니다.

위의 방법론에 관한 것은 한 가지 한 가지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수십수백 개의 정보가 있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결국 어떤 글을 작성할 것이냐 이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쓴 글을 상대가 과연 읽게 될 것 이냐입니다. 일종의 전략이 필요하고 그것을 보통 키워드의 중요성이라고 말합니다. 팁을 드릴만큼 경험이 많지 않지만 수십 개의 리뷰와 파워 블로거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글 작성 TIP)

1. 상대가 궁금해할 만한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내 일상을 정성스럽게 적어도 그게 궁금하지 않으면 누구도 들어오지 않겠죠?

2. 이미 핵심 키워드는 선점되어있고 해당 키워드를 검색하면 수백 개의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블로그가 첫 페이지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새로운 키워드 혹은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IT블로거들이 왜 많은지 이제야 이해가 되었네요.

3. 키워드를 상대가 선점했다면 보다 구체적인 키워드로 접근하세요.

예를 들면 서울맛집 이라는 키워드가 수천 개라면 서울 강남 맛집은 수백 개일 테니까요..

짧은 경험이지만 디지털 노마드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을 경험했습니다. 하루 100명 방문자 기록하는 일도 어려울 것 같은데 수만 명 들어와야 보통의 월급쟁이만큼 번다고 하니까요. 저야 취미로 하는 일이지만 생업을 전제로 한다면 쉬운 길이 아닙니다.

어쨌든 논리적 분석과 전략, 상대에 대한 공감능력 그리고 굉장한 창의력이 요구되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유튜버에 대해 쉽게 놀고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제 다음 도전은 유투버입니다. 공무원의 유튜브 허용여부와 방법 및 절차에 관해 제 글에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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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취미로 블로그를 시작한 지 1일 차 방문자 숫자가2명을 돌파했다. 참고로 2일차 역시 2명이었다. 나는 그분들께 찾아가서 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누군가 보기에는 우습다고 여겨질지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신기하다. 내 글을 읽기 위해 생면부지의 누군가 들어오고 잠시나마 인연이 되었다는 일이 놀랍다고 여겨진다.

7일간의 기억을 정리해봐야겠다. 하루 평균 3건의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데 지금 열정이 사그라들면 앞으로 어찌 될지는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어쨌든 3. 3일날 첫 글을 작성했고 그 일주일 전쯤에 티스토리 회원 가입을 진행했었다. 처음 티스토리를 처음 접한 건 불과 한 달 전이다. 인터넷을 보다 우연히.

하지만 우연이라는 건 그냥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 50중반의 선생님이 본인이 작성한 글이라고 말씀하시며 이것 한번 읽어볼래? 저것 한번 읽어볼래?”라고 했을 때 전혀 관심 없던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일이 이해가 안 가기도 하고 반대로 자신의 삶의 기록을 정리하는 일이 멋있어 보인다는 생각을 했었다. 나는 사실 티스토리라는 명칭도 잘 모르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유행하는 디지털 노마드라는 것에 평소 관심이 있었다. 노마드라는 것은 유목민 즉, 떠돌이를 말하고 전체적인 의미는 컴퓨터나 캠 등을 가지고 세계여행을 하며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의 경제적 삶을 영위해 나가는 사람들이다. 빠니보틀이라는 여행 유튜버를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던 차였다.

티스토리 역시 이른 바 파워블로거의 경우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었다. 일 방문자 수 만명을 넘어서는 그들은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글을 쓰는 일에 약간의 취미가 있다. 우연은 이렇게 일어나는 것이다.

7일차 방문자 숫자 추이 그래프다. 내 일주일간의 기록을 보며 뭔가 엄청난 뿌듯함을 느낀다.

7일차의 숫자가 7명의 방문자에 불과하지만 아직 오전이니까 전날의 기록을 깰 수 있겠지? 그 결과는 3주 후에 공개할 계획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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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연금은 또다시 개혁될까? 아니면 누구 말처럼 국민연금과 통합될까? 인상될리는 없을테고 또 다시 인하되지 않는다라고 누구도 말할 수는 없을 만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교직생활 고작 10년 언저리인 내가 2번의 개정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2009년 그리고 2015년이니 지금 느낌은 썩 좋지 않다.

가장 최근의 개정안을 보면 공무원연금법이 1982년 제정된 후로 4번째 일이었다고 한다. 30여년동안 4 차례면 평균적으로 8년 정도에 한 번 정도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2015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246명 가운데 반대 한 명 없이 기권 13명을 제외한 95%의 압도적인 결과로 가결됐다. 요즘은 싸우기만 하는 것 같은데 예전에는 사이가 좋았는가 보다. 주요 개혁안 내용은 다음과 같고 개시연령이 늘어난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 2009년 개정될 당시 09년 임용자 까지는 60세부터 연금을 지급받기로 했었지만 임용시기와 관계없이 모두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되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5년의 연금을 날린셈이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개혁을 당했기 때문에 뭐 좋아진 게 있을 수 없겠지만 10년의(기존 20년 재직에서 변경됨) 납입기간 동안 기여금만 납부되어 있어도 해당하는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은 요즘 학교생활이 녹록지 않음을 국가가 알아주는 것 같아 감사하게 여긴다. 혹시 신규선생님들이나 다른 공무원 분들 중에 대략적인 연금 계산방식을 알고 싶으면 제 게시글 중에

<공무원 연금 수령액 예상 feat. 현직 교사>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참, 스트레스리스 바닷가재 이야기는 참 재미 있어요 ㅎㅎ 앞으로는 이런 가재 이야기 같은 걸 많이 해볼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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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보수 및 급여에 인상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용부에서 연초 아래와 같은 발표를 하였습니다.

 

국가 전체적인 고령화와 저성장 등의 이유로 호봉급제에서 직무급제로 민간기업의 임금체계를 바꾸어 나가겠다고요.


대략적인 설명을 곁들이자면 직무급제는 업무 자체의 난이도 및 책임에 따라 달리 급여를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아직 교원의 호봉제는 변함이 없지만 언젠가 교사도 직무급제로 변경될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교원 호봉에 따른 최신 월급표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임금체계의 변화에 대해서는 이후에 좀더 생각해보기로 하고요.

 

기본급 및 수당을 포함해서 공무원 보수가 2.8% 인상되었죠?

 

아마 내년에는 인상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작년 고용부의 조사에 의하면 100명 이상인 기업체 중 60퍼센트 가까이가 호봉제로 임금을 지불한다고 합니다.

노동의 질적 양적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현재로서 직무급제 도입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되려 갑의 횡포가 발생하면 고경력자에 대해 임금을 삭감시켜 전체적으로 노동자의 이익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평가의 기준이 객관성을 더하게 된다면 개인의 발전과 국가 발전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면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이 또 다른 불행을 낳는 씨앗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오늘 포스팅은 간단히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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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자율연수 휴직의 확대 및 개정 관련해서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본인의 의사에 의한 퇴직을 의미하는 교사 의원면직에 관한 절차 및 방법에 관해서는 카테고리의 k-economy에서 안내드린 바 있으니 교사생활을 그만두고 퇴직을 생각하시는 선생님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심신이 지친 교사의 재충전을 위한 자율연수 휴직의 확대에 관해 2019년 4월자 신문에서 기사가 났었죠. 그 이후로 소식을 들을 수가 없어서 관련 자료를 조사해봤습니다. 저도 1년쯤 쉬면서 생각의 정리를 해보고 싶어서요. 우선 신문에서 언급한 골자는 이렇습니다

1) 현행 교육경력 10년 -> 향후 교육경력 5년으로 낮추고 허용 횟수도 2회 방안을 검토
2) 현행 재직기간 내 1회 허용 -> 자율연수 휴직 후 10년 이상 교직에서 근무 시 다시 휴직 신청 가능 검토

이미 일반직 공무원들은 5년의 경력이 채워지면 자율연수 휴직이 가능했었다는 점에서 어찌 보면 당연한 조치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어떻게 되는 건지 교육공무원법 44조(휴직) 및 제 45조(휴직기간)에 관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법령은 [시행 2020. 2. 21.] [법률 제16436호] 기준입니다.

제44조(휴직) ① 교육공무원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유로 휴직을 원하면 임용권자는 휴직을 명할 수 있다.     12. 「공무원연금법」 제25조에 따른 재직기간 10년 이상인 교원이 자기 계발을 위하여 학습ㆍ연구 등을 하게 된 경우

 

제45조(휴직기간 등) ① 휴직기간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1. 제44조제1항제12호의 사유로 인한 휴직기간은 1년 이내로 하되, 재직기간 중 1회에 한한다.

안타깝지만 아직 법령이 개정되지 않았네요. 다만, 교육부 정책적으로 확대 기조는 변함없답니다. 시행시기를 단정하지 못했을 뿐이죠.

방법 및 절차에 관해서는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랍니다.

  ) 학기 단위로 허가가 가능하므로 6개월 휴직 후 1년의 범위 내에서 휴직기간을 단절 없이 연장한 경우도 가능하다.

  ) 6개월 휴직 후 복직했다가 6개월 재휴직은 허용되지 않는다.

  ) 휴직기간에는 일체의 보수와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

 

https://hellotalk.tistory.com/87

 

교사 연금 수령액

다들 잘 지내시나요?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의 병행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보니 보수적인 교육현장도 사회적 변화에 의해 큰 틀의 개편이 생길 수 있다는 아주 당연한 이치를 깨닫게

hellotalk.tistory.com

 

 

아무쪼록 섣불리 교원 의원면직을 결정하지 마시고 좋은 정책이 만들어질 예정인 만큼 교원 자율연수 휴직을 최대한 이용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 글에 한해 한해 받게 될 공무원연금에 대해 작성한 내용도 있으니 조금은 마음의 위안을 드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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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먹고살기 좋아졌는데 왜 이렇게 다들 힘들다고 느낄까요? 며칠 전에 지방직 공무원이었던 친구가 의원면직을 한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다만 행동하지 못할 뿐 누구나의 마음속에 품고 있을 두려운 모험심같은 것이겠지요.

다들 동경하는 공무원 같지만 퇴직자 수치를 보니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 가 봅니다. 공무원이 인기 있는 직업이 맞나요?

2018년도에 일반직 및 외무, 경찰, 소방, 검사, 교육 특정직 공무원의 의원면직 수치가 만 명이 넘습니다. 신규임용 수치가 3만 여명이었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로 해석됩니다.

절차는 복잡한 것 같지 않습니다. 한 장의 서류를 작성하고 나면 그래서 더더욱 허무하다고 말하더군요.

공무원 의사면직의 법령 및 절차를 알아봤습니다. 2019년도 공무원 인사실무 자료로 제 9장의 권익보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본인의 의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반드시 자필 사직원 첨부(공무원인사기록・통계 및 인사사무처리규정 별표 4)를 한다.

공무원연금 개정에 의해 10년 이상이면 연금형태로 받을 수 있고 그 전이라면 일시불로 받겠지요. 사직원을 해당부서에 제출한 후 소방, 군인, 교사 등 직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주일에서 이 주일 안에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퇴직금이나 퇴직수당은 연금공단에 신청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20년을 채워서 명예퇴직을 하는 일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용기있는 결정을 하신 여러분에게 이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어두움이 없었다면 우리는 별이 있다는 사실 마저 몰랐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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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베트남을 사랑한다. 베트남이 가지고 있는 열정, 활기찬 사람들, 친절함, 심지어는 그 질서속의 무질서함과 오토바이의 소음 그리고 매연 마저 좋다. 선진국인 유럽이나 일본 등 많은 나라를 여행해봤지만 가장 즐거운 여행지는 늘 베트남이었다. 2년간 베트남을 5번 정도 방문했다. 나는 조만간 베트남에 이민을 가서 살아보고 싶다.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베트남에 여성의 날이 있고 그들은 그것을 매우 소중히 생각하고 있었다. 아마 베트남 여성이 베트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트남 여성은 경제적으로 남성들에게 의지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 진다. 역사적인 이유로 보면 강대국과 국경을 접했다는 사실 때문에 수많은 전쟁과 고난의 시대에 남성들이 전쟁의 현장에 있을 때 여성들은 아이들을 어렵게 키워낸 것이 지금 존중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한국과 비슷한 면이 많다. 놀라운 사실은 한국은 한국여성의 날이 없다. 들어본 적도 실제 그 축제를 즐기는 모습도 보지 못했다. 베트남 여성의 날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존중받는 모습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느꼈다. 특히 베트남 여성의 날에 꽃을 선물해주는 문화가 있다는 사실을 sns를 통해 알게 되었을 때 그 모습이 놀랍고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비슷한 역사 속에 있지만 한국과 베트남이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그래서 나는 베트남에 매력을 느낀다.

베트남의 음식은 한국인이도 좋아한다. 위의 음식은 이번 여름에 길을 걷다가 베트남 사람들이 많아서 들어가 봤는데 10000원(이백만동)이 들었다. 너무 맛있어서 닭다리를 한 개 더 시켜서 조금 비싸건가 생각했다. 베트남분들에게 10000원(이백만동)이 적당한지 묻고 싶다. 하지만 맛있어서 상관없다.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이다. 저위에 떠있는 보름달까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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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site. 기생충과 짜파구리라는 말을 전 세계에 알린 올해의 영화입니다.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은 그 권위에도 불구하고 비 영어권 국가에 대한 폐쇄성 때문에 그들만의 리그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지만 실로 엄청난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물론 그들이 변한 것인지 한국이 변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요.

아카데미의 3대상에는 각본상, 작품상, 감독상이 있고 봉준호는 그 모든 걸 거머쥐었습니다.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각본상의 수상은 더욱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이 높은 문학 수준에도 불구하고 노벨문학상 수상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러한 언어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parasite는 언어마저 넘어선 메시지의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빈부격차와 경제적 불평등 심화라는 공통의 현실과 그 속에서의 자신을 애써 포장하지 않고 기생충이라 이름 지으며 처참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제목 등 모든 것이 맞아떨어진 셈이죠.

1934년을 시작으로 매년 봄에 시상하는 아카데미상은 황금빛 트로피를 오스카(oscar)라고 부르기도 하면서 또 다른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기나긴 역사 속에서 아카데미 3대상을 수상한 영화는 10여 개에 불과하답니다. 그 영화들을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54년 지상에서 영원으로

1960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1970년 패튼 대전차 군단

1973년 스팅

1977년 애니홀

1982년 간디

1988년 레인맨

1999년 아메리칸 뷰티

2009년 허트로커

2010년 킹스 스피치

2014년 버드맨

2019년 기생충

그 위대함이 느껴 지시 나요? 저도 몇 작품을 보았고 킹스 스피치라는 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봉테일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또한 그의 스타일대로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하네요. 차기작 두 편중에 한국영화와 영어 영화가 각각 포함된다고 합니다. 마더,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기생충의 제작에 참여했던 cj그룹이 영화 제작을 지원할 것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의 최고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parasite를 통해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불평등함을 봉준호라는 사람이 이야기하고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응답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잘못되어있죠. 우리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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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건강이 재산이다 마지막 시리즈입니다. 제 글중에 벌화분(bee pollen) 비염치료와 우슬차를 이용한 허리디스크  완치 포스팅도 마찬가지였구요. ㅎㅎ

 

본론으로

긴장을 하면 마음이 경직되고 몸도 경직되죠.

* 원인이 긴장이네요. 조만간 긴장에 관해 과학적이고 심리적 관점에서 한 편의 영화를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제 지금 글에 누군가의 응답을 해준다면요. 지금은 사실 누군가 제 글을 읽고 있는 지 아닌 지 조차 모르겠거든요  

 

우선은 바닷가재의 스트레스 해소법 관해 이야기해볼게요..

스트레스리스는 스트레스가 적거나 없는 상태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바닷가재. 나아가 탈피. 좀 잡을 수 없는 연관성 같지만 이미 답은 나와 있습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어느 날 한 노인은 무심결에 잡지를 손에 들었어요.

바닷가재는 어떻게 자라는 가였답니다.

지금 여러분처럼 처음에는 아무런 흥미가 없었지만 조그마한 관심이 생겼대요.

마치 지금 여러분처럼요..

바닷가재는 연하고 흐물흐물하죠. 그런데 껍데기는 아주 딱딱하답니다.

비극 아니 희극은 여기서부터 생깁니다. 그 껍질은 절대 늘어나지 않는 다 네요.

그러면 바닷가재는 어찌해야 할까?

 

고통스럽게도 자라날수록 껍데기가 자신을 힘들게 한다네요. 그렇다면 왜 희극일까요?

너무나 불편한 상황인데 말이죠. 불편한 상황 즉, 스트레스는 한순간 바닷가재를 힘들게 합니다. 마치 우리가 사람들에게서 받는 아픔처럼요.

그 순간 바닷가재는 포식자로부터 안전한 바위 밑으로 들어가는 선택을 한답니다.

마치 우리가 그 자리를 잠시 떠나 있고 싶었던 것처럼요.

그런데 다음 과정이 놀랍죠.

가재는 자신의 껍질을 버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껍질을 만들어 내죠.

바닷가재는 이 과정을 그가 살아있는 한 계속한답니다.

탈피 즉 낡음과 고정된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거죠.

 

우리는 탈피를 하고 있을까요 회피를 하고 있을까요?

비극일까요 희극일까요?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어줄까요 그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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