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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버섯의 종류와 사진에 관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작년 가을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버섯이 많이 안 났었지요.

아래 사진들은 재작년에 제가 직접 채취한 버섯들이랍니다.

대부분 경상남도 함양에서 채취한 것들입니다.

 

1. 싸리버섯입니다.

소나무 및 참나무가 자라는 곳에서 볼 수 있는 버섯이지요. 바다에서 자라는 산호초처럼 생기기도 해서 초보자들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버섯입니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아삭거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요리재료입니다. 예전에는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독한 성질이 있어서 한 번 삶아 낸 후 말려서 보관하는데 말리면 이전 부피의 반에 반도 안될 정도로 작아집니다. 효능을 살펴보면 각 종 항암작용을 하고 당뇨나 비만이 고민인 분들에게 좋다고 하네요. 예전에 아버지가 많이 따오셔서 어린 시절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오랜만에 수확한 싸리버섯이었습니다. 가방에 한 가득 담았습니다.

 

 

2. 노루궁뎅이 버섯입니다.

정말 노루의 궁뎅이처럼 생겼나요? 활엽수에 매달리듯이 자라는 버섯입니다. 역시 항암작용을 하고 소화불량인 분들이 드시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신경 및 신체가 쇠약해지는 수험생들에게 호르몬 작용을 활성화하여 도움을 준다니 좋은 성적을 받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흙이 묻어서 그렇지만 보송보송하고 예쁘게 생긴 탐스러운 버섯입니다.

 

 

3. 능이버섯입니다.

1능이 2표고 3송이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개인적으로 찌개를 끓였을 때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넣으면 그 향이 가장 좋았습니다. 인공조미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풍미를 내서 저도 정말 좋아하는 버섯입니다. 자연산 표고는 실제 채취해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하지만 3송이는 몇 키로 채취한 것 같네요. 송이 채취 방법 및 장소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능이버섯을 넣은 능이백숙도 일품이니 한번 드셔보시면 제 말을 이해하실 겁니다. 워낙 맛과 향이 뛰어나 향버섯이라는 이름을 붙여줄 정도이니까 말이죠. 능이버섯의 효능은 암세포를 억제하고 다량의 비타민 섭취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감소 및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기관지에도 효과가 좋고요.

 

4. 굽더더기 버섯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실만한 이유로 남성들에게 좋고 노인분들에게는 특히 당뇨예방에 효험이 좋으며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하니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쌉쌀한 맛이 나는데 실제 몸에 좋은 게 쓰다는 말처럼 여러모로 좋은 버섯이네요. 제가 위쪽 지역에 살면서는 그렇게 많이 먹어보지 못한 버섯이었습니다만 이곳에서는 제법 채취할 수 있더라고요.

 

5. 송이버섯입니다.

송이버섯이 어디에서 나는지는 자식들에게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할 만큼 귀하고 값진 버섯입니다. 어디서 채취했는지 그 힌트는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송이버섯은 그 향이 정말 향긋하고 소나무의 싱그러운 냄새가 납니다. 어떻게 채취하였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소고기에 송이버섯을 구워먹던 호사를 누리던 재작년 기억을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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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버스가 하루에 몇 대 안 다니는 첩첩산중 산골이랍니다. 아침마다 새소리를 들으며 일어날 수 있는 축복받은 땅이지요. 가끔은 너무 시끄러워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도 하지만요. 오늘도 참새들의 수다스러운 지저귐에 잠을 깨어 마당에 나가 보니 천정 밑에 제비가 집을 짓느라 분주하게 드나들고 있네요. 예전에는 제비가 참 많았는데 요즘은 보기 어려워져서 너무 반갑고 또 한편으로는 고마운 마음마저 듭니다.

하루에도 몇 번 제비의 움직임을 살펴본 결과 아침 6시 즈음 일어나서 저녁 6시까지 동네 사방을 날아다니며 입에 흙과 지푸라기를 물고 와 암수 한 쌍이 교대로 집을 짓더라고요. 약 보름 정도를 성실하게 일해서 아래와 같은 멋진 집을 완성해냈네요. 사람이 지었더라면 빨리는 지을 수 있어도 제비처럼 튼튼하게 짓지는 못했을 거예요. 우주의 신비로움을 여기서도 느낍니다.

 

고된 하루를 보내고 숙면을 취하는 제비 한 쌍 이랍니다. 재미있는 건 암컷은 항상 둥지에 들어가고 수컷은 전기 줄 위에서 불편하게 잠을 잡니다. 각자의 정해진 숙명을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 둘의 희생에 경건한 마음마저 듭니다.

마당을 돌아 집 뒤로 돌아가 보니 벽돌 구멍에 메추리알 크기의 알을 어떤 새가 낳아 놓았네요.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것들이에요. 개개비라는 새를 아시나요? 개개비의 알입니다. 개개비와 오늘 이야기할 뻐꾸기는 라이벌의 관계에 있답니다. 오늘의 이야기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뻐꾸기는 왜 여름에 그렇게 울어댈까요?

보통의 새들은 짝짓기를 위해 봄에 많이 운다고 해요. 그런데 유난히 여름이 시작될 무렵 뻐꾸기는 울어대죠. 지금도 뻐꾸기 소리가 들리고 있답니다.

 

뻐꾸기는 신기하게도 개개비의 집에 자기 알을 낳는다고 해요. 왜 자기 집을 안 짓고 남의 집에 자기 알을 낳을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하지만 진화의 과정에서 생존에 유리함을 알게 된 것이겠지요. 뻐꾸기의 알 색깔도 개개비와 비슷해서 미처 개개비가 모르고 키우는 이유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개개비가 똑똑하면 눈치를 채고 알을 밀어내 버리거나 먹이를 주지 않아 굶어 죽게 하기도 한다니 둘 사이는 어떤 인연인지 궁금합니다. 어쨌든 실제 양육하지 못하는 뻐꾸기는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내가 너의 엄마, 아빠라는 사실을 계속해서 이야기해주고 싶겠죠? 그래서 알이 부화해서 성장을 시작하는 여름에 유난히 뻐꾸기 소리가 많이 난다고 해요.

뻐꾸기 소리에는 그리워도 만나지 못하는 모자간의 애틋한 한이 서려있으니 제게는 구슬프게 들렸던가 봅니다.

 

뻐꾸기의 살림살이가 나아져서 언젠가는 함께 지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고 개개비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몰래 먹이라도 전해주고 와서 둘이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여름 초입의 뻐꾸기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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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결석의 경우 출결처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관한 담임교사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마다 학생들의 자가진단을 독려하는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유증상 및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중지가 되고 있는데요. 보통의 감기 증세와 비슷하고 워낙 광범위한 원인들이 코로나와 관련이 있다고 하여 사실 전문적 판단이 어려운 학교 선생님들로서는 여간 어려운 상황이 아닐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반의 학생도 하루 한 두명씩 등교중지 및 조퇴를 시켜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반 학생은 6월 초 등교 이전부터 자가진단 결과 건강상의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전화상으로 너무 많은 기침을 하기에 부모님께 병원에서 검사해보시는 것이 어떨지 조언을 해드리고 당일 폐렴이라는 결과를 들었습니다. 자가진단시스템이 나름의 기능을 한 것 같기도 하고 담임으로서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 해낸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잠시, 폐렴이라는 결과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당장 등교여부가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어쨌든 그렇게 아이의 몸은 다행스럽게 호전되었습니다.

 

아이는 그렇게 일반병원에서의 판단대로 폐렴으로 3일정도 자가격리 및 휴식을 취하면 나을 것이라는 진료대로 며칠간의 휴식 후 몸이 완쾌되어 등교 개학 일 아무런 증상 없이 등교 가능으로 학교에 왔습니다. 그런데 폐렴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교에 오는 길이 힘들어서인지 아침 조회 시간에 기침을 하더라고요. 저는 두어번 기침을 하는 것을 보고 바로 아이를 반에서 격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등교 중지시키기 위한 절차를 밟았습니다.

 

부모님께 선별진료소에 관한 등교중지 안내문을 드렸고 부모님의 문의 결과 선별 진료소는 가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열이 없고 폐렴이라는 병명으로 확정이 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일 일반병원에서 코로나 의심증세로 판단되면 선별 진료소로 연락하도록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있는데 연락이 가지 않았다는 것은 크게 염려할 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혹시나 싶어 선별진료소에 문의해본 결과 그곳에서의 답변도 같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폐렴으로 확정하였고 열이 없다면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다음날도 그리고 다음날에도 아이의 건강이 걱정되어 전화상으로 부모 및 아이와 통화를 하였지만 하루 이틀 지나도 전화 저편으로 아이의 기침이 잦아들지 않는 것이 담임으로서 걱정이 되어 선별 진료소에서 진단을 해보는 것을 다시 한번 권유해드렸습니다. 부모님도 조금의 걱정이 더해져서 인지 당일 진료를 받으셨고 다행히 제 바램대로 음성으로 판정 결과가 저녁 늦게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면 이와 관련된 확인서나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인정 결석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지 않고 코로나 유증상에 해당되어 등교중지가 되었다고 한다면 가정학습 신청을 활용하여 인정 결석으로 출결처리하는 방법도 있으니 담임선생님들께서는 적극 안내 및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선별진료소의 검사 결과 코로나가 음성으로 나오더라도 증상이 완벽하게 사라질 때까지는 등교중지인 점 꼭 기억하시고요. 요즘은 매 수업시간마다 아이들의 감기나 발열, 설사 등 유증상 체크하고 방역활동 하느라 수업지도에 힘이 두 배는 드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아이들이 확진되어 혹시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기를 바라야겠습니다. 모든 선생님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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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다음과 같은 주제로 코로나와 관련한 의료체계 전반에 대해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 현 시점에서 한국과 잦은 비교가 되고 있는 나라가 이탈리아입니다. 확진자수와 치사율이 높은 이유가 무엇인지 이탈리아의 의료수준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비율 및 능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한국의 검사 능력을 1만명 당 37회 정도 가능하다고 본다면 이태리는 8명 수준이라고 합니다. 병의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진단능력인데 우리가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고 여기서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즉 검사의 속도차로 조기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탈리아의 인구구성에서 60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18% 정도인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10% 정도 높습니다. 병에 취약한 면역력을 갖고 있는 노령자의 사망률이 높게 나오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이태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을 기저질환으로 갖고 있다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동양에서보다 서양에서 오히려 치사율이 높은 이유도 비만 등에 의한 고혈압과 연관성을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와 사망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도 일맥상통한다고 보여집니다.

 

 

세 번째 이유는 공공의료 체계의 차이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100M 쯤 걸어가다 보면 다양한 진료목적의 병원을 흔하게 마주할 수 있습니다. 병원의 수요가 많고 공급이 원활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애초에 의사라는 신분이 우리와 조금 다릅니다. 의료체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의료라는 명목 하에 일종의 공무원 신분으로서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즉각적이고 신속한 의사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평균연봉도 낮은 편이어서 고급인력의 유출도 심각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의사가 차지하는 위상과 경제능력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이 전체적인 질적하락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네 번째 이탈리아가 지역적으로 의료수준 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북부 지역의 빈약한 의료시스템을 갖은 중소 도시에서 확진자 및 사망자가 특히 많이 발생하여 전체적으로 치사율이 7%를 넘게 된 것입니다.

 

 

다섯 번째 의료물자의 부족이 심각합니다. 호흡기 환자 및 중증환자의 치료에 무엇보다 중요한 인공호흡기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이는 이탈리아의 경제문제와도 연관되어있습니다. 이태리는 G7회원국이긴 하지만 경제규모가 독일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상태에서 국가채무는 독일보다 많습니다. 즉, 보건예산의 지속적인 감소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의료물자의 부족은 당연한 결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기본적인 병상 숫자도 인구 1000명당 3개 정도로 독일의 절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프랑스, 스페인 등도 비슷한 현상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비록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더 없이 고맙고 다행이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전세계 확진자수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될 것이기에 이제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는 사실을 말씀드리면서 이상으로 이탈리아 의료기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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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가 새로운 한류 문화를 탄생시키며

 

세계 의료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 영화, 드라마 등에서 k-pop 열풍을 이끌었다면

 

다음은 의료선진국이 된 한국이 이끌어갈 세계 의료기술 순위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한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현 수준을 유지 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한국산 진단키트의 힘이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신속함과 정확성을 겸비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FDA의 승인을 얻어 미국에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대한민국 의료 순위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의료 순위 1위부터 보시겠습니다.

 

존스홉킨스에서 질병의 예방, 감지 능력, 대응력, 의료 환경 제반, 의료 관련 법률 등 6개의 항목을 점수화하여 종합평가 하였습니다.

 

1위는 여러분이 이미 예상한대로 미국입니다.

 

미국은 6개 분야 중 4가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질병을 예방하는 능력, 감지할 수 있는 능력, 의료 시설 등 환경 분야, 의료관련 법 등에서 세계 1위로 83.5점을 획득하였고 위험요소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19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분명 질적으로 우수한 의료 수준을 가지고 있지만 위험요소는 미국인들의 자유분방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마스크 조차 착용하지 않는 그들의 행동은 시스템이 우수해도 결국 이러한 사태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2위는 영국입니다. 77.9점을 획득하였습니다. 1위인 미국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3위는 네덜란드입니다. 75.6점을 획득하였습니다. 3위부터 7위 스웨덴까지는 격차가 미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4위는 호주입니다. 75.5점을 기록하였습니다.

 

5위는 캐나다로 75.3점의 수치를 달성하였습니다.

네덜란드 및 호주와 거의 동일한 의료체계를 갖추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6위는 태국입니다. 73.2점으로 선진국이라고 볼 수 없는 나라임에도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조금은 의아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7위는 복지국가 스웨덴입니다. 72.1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예상외로 복지국가의 대표적인 나라임에도 순위는 낮은 편입니다.

 

8위는 덴마크로서 70.4점입니다.

 

 

9위의 의료선진국 순위는 우리 대한민국이 차지했습니다.

덴마크보다 조금 낮은 70.2점을 획득하였습니다.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가의 부문에서 세계 19, 질병 감지 능력에서 5, 질병 대응 능력에서 6, 의료 환경에서 예상외로 낮은 수치인 13, 의료 법률에서 23, 위험요소로 27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석해보면 어느 정도 타당성이 보여집니다.

 

감지능력에서 미국에 수출을 타진할 정도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의료 관련 법에 있어서 임상실험 등에 신속하지 못하고 비효율적인 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위험요소로 중국 등과 긴밀하게 접촉되어 있고 수출 및 수입 중심의 경제체제를 운영하다 보니 쉽사리 국경을 폐쇄하지 못하면서 문제 해결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의료수준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10위부터는 간단하게 표로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순위

국가

10

핀란드

11

프랑스

12

슬로베니아

13

스위스

14

독일

15

스페인

16

노르웨이

17

라트비아

18

말레이시아

19

벨기에

20

포르투칼

21

일본

51

중국

193

북한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좋다는 건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렇게 느끼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독일이나 일본보다 국가별 의료순위에서 높은 수준으로 평가 받는 다는 사실은 정말 놀랍습니다.

세계 의료진 모두 화이팅하여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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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삼겹살이나 소고기 등 육고기를 좋아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육고기보다는 해산물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소화가 잘되 다음 날에도 위에 부담이 없고 입안에 개운하고 감칠맛이 감도는 게 해산물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진해에 위치한 망개산을 등반하고 내려오는 길에 모시조개 수확하는 사람들을 보고 직접 조개를 채취하여 해감한 경험을 토대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시조개 나는 곳의 위치는 진해 안골포 인근입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길래 바지락을 캐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에 살던 통영에서도 해안가에서 주민들이 바지락 캐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그러려니 생각했습니다. 궁금한 건 못 참는지라 일단 갯벌로 나가보았습니다. 아주머니께 어떤 조개가 잡히냐고 여쭤보니 우럭이라고 불리는 조개와 모시조개가 많이 나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모시조개 잡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하니 조개는 깊이 있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살짝 진흙 부분만 10cm정도 걷어내면 조개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차에 있던 호미로 살짝 갯벌 윗부분의 진흙을 걷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해안가 쪽에는 조개가 많지 않고 크기도 작아서 마침 진해 간조시간이라 바닷가 쪽으로 더 깊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바닷물에 접하는 부분까지 가서 그 근처에서 호미질로 윗부분의 진흙을 걷어내니 씨알도 굵고 훨씬 많은 조개를 채취하였습니다.

오늘 제가 채취한 모시조개입니다. 한 시간 반에 2kg 정도를 수확하였고 덤으로 꽃게 한 마리도 운 좋게 잡았습니다. 진흙의 구멍 부분에 꽃게가 서식하는데 미처 도망가지 못하고 제 호미질에 잡혀버린 것입니다. 어렵게 잡고 귀한 조개이니 이제는 해감을 할 차례입니다. 많은 분들이 조개를 힘들게 잡았음에도 해감하는 방법을 몰라서 먹을 때 모래와 진흙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재료인 만큼 맛있는 요리를 위해 해감은 필수입니다.

해감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은 4가지입니다. 첫 번째 소금을 넣어야 합니다. 농도는 바닷물과 비슷한 농도로 맞춰지도록 미리 소금을 물에 타보고 짭짤할 정도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3~4인용 라면을 끓여먹는 냄비 하나 정도의 사이즈라면 보통 소금 3 스푼정도의 양이 적당합니다.

두 번째 동전이나 숟가락 등의 철을 해감하는 조개와 함께 넣으면 철의 산화작용으로 인해 해감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됩니다. 세 번째 조개를 어두운 곳에 두어야 합니다. 신문지등으로 조개를 덮어서 어두운 상태를 유지하면 조개가 더 빠르게 활동을 하면서 이물질을 뱉어냅니다. 네 번째는 어떻게 하면 이물질을 최대한 빠르고 많이 뱉어낼 수 있을까를 연구한 제 경험상 쇠그릇보다는 사기그릇 같은 것이 훨씬 더 효과가 좋았습니다. 조개가 쇠를 싫어한다고 하는데 쇠그릇은 전부 쇠로 만들어져 있다 보니 오히려 활동성이 작아지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직접 두 가지 다른 조건 즉, 쇠로 된 냄비와 사기그릇에서 소금 농도는 비슷하게 한 상태에서 시험해 본 결과입니다. 확실히 사기그릇 쪽이 뱉어낸 이물질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시조개 해감시간은 최소 4시간 이상 하시면 좋고 저의 경우는 10시간 이상 해감을 시켜주었습니다. 다음 날 드실거라면 전날부터 충분히 시간을 두고 해감을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저는 모시조개탕을 요리로 해 먹었는데 가능한 요리는 모시조개 미역국 및 칼국수, 콩나물국, 파스타등 가용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맛도 좋고 건강한 음식인 모시조개 요리를 맛있게 해드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버지도 알려주지 않는 다는 송이버섯에 대한 채취 후기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https://hellotalk.tistory.com/73

 

버섯 종류와 사진 및 효능

식용버섯의 종류와 사진에 관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작년 가을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버섯이 많이 안 났었지요. 아래 사진들은 재작년에 제가 직접 채취한 버섯들이랍니다. 대부분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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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ellotalk.tistory.com/77

 

송이버섯 사진 및 효능과 나는 곳

자연산 송이버섯 드셔 보셨나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경도 하기 힘든 송이를 2년 전에 원 없이 먹어보았네요. 송이버섯 채취시기는 9월의 백로 전후에 나기 시작하니 본격적인 산행도 그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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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다른 직장인에 비해

엄격한 법의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은 더 이상

 

재차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를 정확하게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징계를 받게 되는지에 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시간에는 법률 규정에 관한 다음의 정보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처벌에 관한 기본적인 지침이 궁금하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hellotalk.tistory.com/64

 

공무원 벌금형 징계 및 처벌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하고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공무원의 경우 그것이 의도된 것이든 의도되지 않은 것이든 우리는 그에 맞는 징계나 처벌을 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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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ellotalk.tistory.com/88

 

공무원 벌금형 징계 기준

공무원으로서 조심해야 할 법적 의무들이 많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사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책임을 지게 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큰 문제 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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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따른 판례에 대해 공무원 여러분께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부산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요즘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많은 공무원들이 회식자리나 간단한 점심식사 자리에서 한잔을 곁들이고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모씨는 혈중농도 0.171% 상태에서 멈추어 있던 오토바이와 부딪혀 불운하게도 1000만 원의 벌금형과 해임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경기도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상대편에 사람은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도로교통법 상 후속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 이전에 2번의 동일한 잘못을 했던 점, 그러나 임용 전 모범적인 시민이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700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습니다.

 

여러 번의 잘못을 하고 도주했지만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 부산에서 발생한 경우보다 낮은 처벌을 받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특히 숙취운전도 위험하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소방공무원 김 모 씨도 징계를 받았습니다.

 

회식 다음 날 출근을 위해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당시 혈중 농도가 0.123%로 운전면허 취소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벌금은 300만원을 부과받았고 더불어 강등의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모씨 입장에서는 충분히 억울한 면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본인도 하루 정도가 지나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시지방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하였고 그럼에도 재판부의 판결은 주취상태를 본인이 인식하였을 것이라는 점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2건의 교통사고를 발생시켰다는 점, 사후 적절한 조치를 못하고 고소를 당한 것으로 보아 큰 피해를 입혔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을 종합하여 기각하였고 현재 김 씨는 법원에 또다시 소송을 제기 중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단순 교통사고로 인한 징계에 관한 판례입니다. 광주와 관련된 사안입니다.

 

기존에는 공무원신분으로 교통사고를 내는 경우 과실 경중을 따져서 징계를 주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2020년 초 관련법이 개정되었고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내년 1월부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공무원 조직에서 별도의 징계 처벌까지 내리지는 않는 것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 이유는 이미 민ㆍ형사적 책임을 지고 있어 이중 삼중의 중복 처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공무원 교통사고 및 잘못된 회식문화로 인한 징계 처벌에 관해 판례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렵고 힘들게 들어온 자리인 만큼 대리운전 이용하시고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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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실제로 공무원의 징계 및 처벌에 대한 기본적인 법령 및 기준에 대해서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린 바 있으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포스팅: 공무원 벌금형 징계 및 처벌> 법령

이번 시간에는 그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안내해드리고 공무원으로서 지켜야할 법과 질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제주시 소속공무원인 김 모 씨는 제주도에서 공업단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업과 관련된 업자인 강 모 씨와 최 모 씨로부터 120여 만원 상당의 현금 및 향응을 제공받았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른 바 김영란법이 제정되어있고 위의 사례와 관련한 아래 규정에 위법이 발생하게 됩니다.

<금품 등의 수수 금지>

① 공직자는 직무 관련, 기부 또는 후원이나 증여 등 어떠한 경우에도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다.

② 공직자는 직무와 관련해서 대가성의 여부와 상관없이 제1항에서 정한 금액 이하의 금품 등을 요구하거나 받아서는 안된다.

결국 공무원이 공적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향응을 받는 경우 징계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 모 씨는 관련 혐의로 해임처리 및 벌금 100만원과 200여 만원의 추징금에 대한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징계의 현재 상황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끝까지 글을 읽으셔야 합니다.

참고로 교육공무원인 선생님들도 이러한 이유로 스승의 날 선물을 받지 않는 것이 새로운 문화로 정착되어 있습니다.

우선 이해를 돕기 위해 김영란 법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자가 수수할 수 있는 액수는 항목에 따라 다르게 규정되어 있다. 만일 공직자가 제공자와 함께 식사 및 다과처럼 음식물을 먹게 되는 경우 3만 원까지 가능하다. 단순 물품의 경우 5만 원까지 가능하고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의 경우 10만 원까지 가능하다.

김영란법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법이 제정된 것입니다. 선생님들은 위의 규정보다 훨씬 가혹합니다. 선생님께 가능한 선물이나 식사를 대접하고자 하는 분들이 실수하지 않도록 참고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담임 및 담당교사는 그 액수와 관계없이 5만 원 이하라도 절대 받을 수 없다. 예외적으로 스승의 날에 학생대표 자격을 갖는 전교 회장이나 반장 등이 공개적으로 카네이션과 같은 선물을 주는 것은 허용된다. 만일 학교를 졸업한 학생이라면 직무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3만 원을 넘는 식사 등을 제공받는 것은 가능하다.

스승의날 선생님께 가능한 선물은 카네이션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학원선생님 선물은 상관이 없지만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선생님 선물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어쨌든 위의 사례에서는 100만 원 이상을 받았다는 것이 법에 저촉된 것입니다. 위의 공직자는 공무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법에 대해 한 가지 명확한 인식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주시 공무원인 김 씨는 4월경에 현금을 받고 5월경에 제주도 청렴감찰관에게 자진신고를 하게 되었으나 받지 말아야 할 돈을 받았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공무원은 어떤 징계를 받았는지 현재 진행 중인 판례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자 김모씨는 벌금 및 추징금에 대한 선고유예를 받았습니다. 선고유예란 범죄 정도를 판단해서 그 죄가 경미하다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 유예기간에 또 다른 사고 없이 모범적으로 생활한다면 면소 조치하게 됩니다. 김모씨가 이러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향응받은 금전을 모두 반환하고 자진신고를 한점, 수십년 간의 공직생활 동안 범죄전력이 없는 모범적인 생활을 하며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는 사실이 고려되었습니다. 현재는 해임처분에 대한 항소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한국의 회식 문화 속에서 공무원들의 흔한 실수 중 하나에 관한 판례 및 교통사고 판례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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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하고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공무원의 경우 그것이 의도된 것이든 의도되지 않은 것이든

우리는 그에 맞는 징계나 처벌을 받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이기 때문에

때로는 단순한 벌금형에 그치지 않고 퇴출에 버금가는 더욱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오늘은 공무원의 비위 규정을 통해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어떠한 처분을 받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사기관이 행정기관의 장에게 범죄사건에 관한 통보를 하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큰 틀에서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해당기관의 장이라 함은 교육공무원에게는 교장선생님처럼 최종 결정권자를 의미합니다.

 

일단 공무원인 여러분이 이 가운데 어떤 문제와 연관되어 있고 실제 어느 수준의 처분을 받았는지를 먼저 살펴보셔야 합니다.

1. 혐의가 없다고 인정되거나 죄가 성립되지 않을 때 : 내부종결 처리를 하게 되지만 국가공무원법상의 징계사유에 해당한다면 별표 1부터 별표 4까지를 적용한다.

2. 공소권 없음 및 기소 중지 또는 참고인 중지로 결정될 때 : 비위의 정도 및 과실의 경중을 따지게 되고 고의성이 있는 지 없는지 등 사안에 따라 혐의사실이 인정된다면 별표 1부터 별표 4까지 적용

3. 기소 유예 결정, 공소 제기 결정 등 : 별표 1부터 별표 4까지 적용

첫 번째 공소권 없음이란 검사 및 경찰 등 수사기관이 법원에 재판을 청구하지 않는 불기소 처분을 말합니다.

둘째 기소 중지란 피의자의 행방이 불명하거나 심신의 상실, 어떠한 질병 등의 이유를 기본으로 합니다.

 

 

따라서 수사를 종결하지 못하는 경우 그 원인이 해결될 때까지 행해지는 중간의 처분을 말합니다.

셋째 기소 유예는 검사의 판단으로 피의자의 나이, 환경, 성격, 사안의 경중 등을 따져서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다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소 제기 결정은 다른 의미로 우리가 흔히 기소라고 말하는 것으로 검사가 법원에 사건의 재판을 청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공무원의 비위관련 처리규정에 관한 구체적인 적용 규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별표 1은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기준에 관한 것입니다.

 

별표 2는 청렴의 의무를 위반하였을 때 처리기준입니다.

다양한 사례로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별표 3은 음주운전과 관련한 처리기준에 관한 것입니다.

별표 4는 징계부가금 부과 처리기준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상으로 공무원이 법적인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징계 및 처벌에 관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벌금형 징계기준과 징계사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기존에 해드린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벌금형 징계 기준

https://hellotalk.tistory.com/88

 

공무원 벌금형 징계 기준

공무원으로서 조심해야 할 법적 의무들이 많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사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책임을 지게 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큰 문제 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하�

hellotalk.tistory.com

*벌금형 징계사례

hellotalk.tistory.com/66

 

공무원 벌금형 징계 사례 feat. 공무원

공무원은 다른 직장인에 비해 엄격한 법의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은 더 이상 재차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를 정확하게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hellotalk.tistory.com

특히 선배 공무원으로서 후배 여러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나는 공무원이 될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늘 마음속에 품고 있어야

스스로를 청렴결백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육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모든 경찰공무원 및 소방 공무원 등

시험 응시자들이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될 수 있는 교통사고나 공무원 벌금형 및

법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시험에 합격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일부 벌금형의 경우 100만원이나 200만 원 또는 300만 원 이상일 경우

위와 같은 파면 이상의 상당한 수준의 징계를 받을 수 있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은 판례에 따른 공무원 처벌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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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불행한 이유는 마치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처럼

 

무의미한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행복에 대한 고민을 나름대로 오래 해보았습니다.

 

왜 당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저만의 답을 찾아내었습니다.

 

행복은 추상적인 말이지만 수학적으로 단순하게 계산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공식 안에 모든 답이 있고 제가 증명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행복  =   소유 / 욕심    =   1 / 0

쉽게 돈과 관련해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이 1만원의 돈을 갖기를 원하는 욕심을 갖은 상태에서

 

2만 원을 소유하고 있다면 행복은 2가 될 것입니다.

 

똑 같은 2만 원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만일 당신이 2만 원의 돈을 갖기를 원했다면 행복은 1이 될 것입니다.

 

즉, 똑 같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욕심이 커지면

 

행복이 작아지고 욕심이 작아지면 행복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유를 무한정 늘릴 수 있을까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우리는 경쟁을 하며 소유를 늘리기 위해 힘을 씁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소유가 증가하게 됩니다.

 

100만원, 1000만원, 100억 까지 증가하게 되지만

 

더 이상 소유를 늘릴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하고

 

110억 원의 재산을 가진 사람을 바라보며 괴로워하게 될 것입니다.

 

, 소유보다 욕심이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법정스님은 무소유라는 책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불교에서 소유란 마치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처럼

 

무의미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 가족, 명예 그 모든 것들이

 

생주이멸 즉, 나고 자라서 멸하는 우주의 섭리대로 흘러갈 뿐입니다.


그렇다면 소유와 관계 없이 행복해지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욕심을 0에 가깝게 만드는 것입니다.

 

수학적으로 1/0은 무한대를 말합니다.

 

, 욕심을 낮춘다면 무한대의 행복이 되는 것입니다.

 

유 자체는 큰 의미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일전에 아래와 같은 포스팅을 한 적이 있으니

 

관련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한국 경제순위 세계와 비교

 

그렇다면 여러분은 한국이 행복지수가 높다고 생각하십니까?

 

글로벌파이어파워에서 인정하듯 한국의 순위가

 

상위권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행복지수 순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알고 계십니까?

 

오늘은 세계행복지수를 보고 행복한 나라들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나라들이 욕심 없이 소유와 관계없이 행복한지를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1위는 핀란드였습니다.

탄탄한 복지와 사회적 안전망을 대표하는 나라로 볼 수 있습니다.

복지의 혜택이 사회적 소외층을 만들지 않고

 

전 국민에게 돌아간다면 소유하기 위해 지나친 경쟁의 필요가 없으니

 

제가 말씀드린 <행복 = 소유 / 욕심 = 1 / 0>의 공식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위부터 덴마크,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웨덴 등의 북유럽 국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지수를 선정하는 기준이 다양한 만큼 또 다른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본인들이 여기는 부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부탄은 한국이 추구하는 경제적인 지표나 세계경제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보다 국민들 각각이 느끼는 행복감에 정책 초점을 둔 나라로

 

알려져 있고 부탄 국민 대다수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히말라야의 인구 75만 명의 작은 나라로 GDP3000달러도 안 되는

 

못 사는 나라임에도 국민의 97%가 스스포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핀란드가 단순히 OECD 선진국이라서 행복한 것이 아니고

부탄이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 아님이 두 가지 사례로 증명되었습니다.


국가적인 정책으로 첫 번째 순위는 국민들의 행복이라는 점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아하게 느껴집니다.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나와 대한민국은 지금껏 소유를 위한 경쟁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소유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소유를 위한 목적지향적인 행동 속에서 끊임없이 욕심을 키워온 것이 아닐까요? 만일 당신이 불행하다면 그것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세계행복지수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153개국 중에 7계단 후퇴한 61위를 차지한 이유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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