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범인이 누구인가에 관해 네이트판에 올려진 작성자의 글이 화제다. 이 글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글의 디테일과 신빙성에 있다.
개구리소년 사건에 관한 그글의 사실 여부에 많은 사람들이 촉각을 세우는 것은 마치 그 현장에 글의 작성자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너무나 생생한 문제제기가 오히려 개구리소년 네이트판 글 작성자가 문제에 관여된 사람이라는 네티즌들의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개구리 소년 범인에 대해 네이트판 작성자는 버니어캘리퍼스라는 중간 도구를 이야기하면서 버니어켈리퍼스가 와룡산 근처 고등학교인 실업계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관련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와룡산고등학교 근처에 실업계 공업고등학교는 어디가 있을까?
대구 와룡산 인근에 고등학교는 상당히 많다.
나 개인적으로는 이 주장 자체가 논리적 타당성이 부족하기에 신뢰하지는 않지만 네이트판에서 작성된 개구리 소년 사건의 범인 추정 고등학교는 이 인근의 실업계 전문계 공업 고등학교로 추리 범위를 좁힐수있다.
버니어캘리퍼스를 상시 휴대할수 있는 학교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개구리소년사건 네이트판 작성자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러나 네이트판 개구리소년 주장에는 논리적 오류가 있다.
글의 작성자는 마치 본인이 개구리소년 실종사건년도에 와룡산 근처 고등학교를 잘 알고있는 것처럼 말했지만 위에 표시된 고등학교 중에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연도에 와룡산 근처에 고등학교 자체가 없었다.
계성고등학교는 2015년도에 와룡산 근처로 이전해왔고 경원고등학교는 1995년에 위의 위치로 이전해왔다. 개구리 소년이 실종된 해 즉, 실종사건은 1991년도에 발생했다. 와룡산 근처에 성산고등학교 호산고 외고는 2000년도 이후에 개교하였기 때문에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던 학교다.
조직원의 숫자와 규모, 역사를 보면 물론 칠성파의 우위가 확연하지만 말 그대로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단체가 부산 20세기파 또는 신20세기파다.
20세기파가 이렇게 부산 시민의 관심을 넘어 대한민국에 널리 알려진 것은 위대한이라는 전직 야구선수와 관련이 크다.
국내 헤비급 입식 격투가인 명현만 선수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실제로 명현만 위대한 스파링이 이뤄진 바 있었고 이로 인해 세간의 관심이 위대한 그리고 그가 몸담고 있던 20세기파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명현만과 위대한의 스파링 후기를 정리하자면 사실 제 아무리 길거리 싸움에서 레전드라고 하더라도 하루종일 타격을 훈련하는 프로선수와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스파링을 시청한 바 명현만은 위대한이 당시 갈비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바디공격을 시도하지도 않았고 거의 쨉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였음에도 위대한이 명현만의 얼굴에 정타를 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참고로 나는 복싱을 현재 5년 이상 취미로 하고 있는데 이 정도 실력차라면 마치 대학생과 초등학생의 복싱 시합과 다를 바 없다.
아무튼 이 경기로 인해 위대한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위대한은 팝콘티비에서 실시간 시청자 수 3천명 이상을 기록하며 하루 수입이 수천만원의 후원을 받는 날도 많다. 중고 수입차 한대를 하루에 한대씩 살 수 있는 수익금이 창출되는 것이다.
팝콘 tv는 bj 여포가 그 동안 유재석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고 있었지만 이제 팝콘의 대장이 위대한으로 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촉망받는 전직 야구선수에서 부산 20세기파 조폭으로 또 다시 인지도 있는 방송인으로 위대한은 변화하고 있다.
부산 20세기파 위대한을 검색해보면 20세기파 위경만이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그가 바로 위대한의 아버지다.
그리고 위대한에게는 한 명의 여동생이 있으며 그녀가 바로 위단비다.
위대한 위단비 두 명 모두 눈빛이 보통사람에 비해 압도적인 기운이 느껴진다.
위단비는 현재 부산여왕 위단비로 위대한에 관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으며 위단비 인스타는 현재 운영하고 있지 않다.
위대한 가족은 2대째 부산의 유명한 조폭 집안이다.
위대한의 아버지 위경만은 20세기파 부두목까지 올라선 바 있고 당시 부산 칠성파에게 힘으로 밀리던 시기에 20세기파를 지켜오며 세력을 확장시켰다.
당시 주축 간부들(20세기파 정한철 포함)이 새롭게 신 20세기파를 만들 때 위대한이 아버지에 이어 2대째 조직 생활을 이어온 것이다.
당시 위대한은 워낙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20세기파의 두목 후계자의 지위까지 올라선 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위대한의 성격 상 결국 20세기파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발생시키게 된다.
20세기파의 두목 후계자에서 이제는 조직원에 의해 몇 차례 보복을 당하는 일이 발생 하며 위대한의 오른팔 왼팔에게 배신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부산 신 20세기파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으로 권력을 잃고 돈과 명예도 잃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위대한은 하루에 국내 중형차 한대를 매일 살 수 있는 재력을 얻었다.
한때 신20세기파에서 두목 후계자로 점쳐질 정도로 가장 잘 나가던 위대한이 선배들에게 하극상을 하며 조직에서 축출되었고 얼마 전에는 위대한의 4년 후배인 신20세기파 행동대장 김은진에게 전화 한통을 받으며 화가 난 위대한은 남포동에서 한 판 붙자며 뉴스에 오른 적도 있다.
당시 김은진과의 전화 통화 내용은 음소거가 되어 방송되었지만 맥락 상 남포동에서 20세기파 원로에게 개아리를 튼 위대한에게 조직 차원에서 경고 메시지를 날리기 위해 김은진을 통해 협박성 전화가 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위대한의 왼팔 또는 오른팔로 불리던 박혁준이 가운데 앉아있고 오른 쪽은 부산협객 박현우다>
나이키 모자를 쓰고 있는 남자가 박혁준이다. 나이키 모자가 고가로 알고 있는데 비싸보이지 않는 마법이다.
과거 위대한이 현역시절일 때 겸상도 못하던 후배 녀석이 건방지게 전화를 하자 위대한이 분에 못이겨 또 다시 사고를 칠 뻔 한 것이다.
부산 20세기파의 위경만과 위대한은 상당히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위대한의 아버지 위경만 역시 성질이 급하고 남자다웠지만 실제로 이권을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한다.
불같은 성격으로 위대한 역시 신20세기파에서 밀려나며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위대한의 곁에서 결혼도 하지 않은 여자친구가 이렇게 위대한의 시중을 들어주며 아내의 역할을 하는 걸 보면 확실히 위대한의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위대한을 배신한 후배 박혁준의 스토리를 이야기해보자.
부산 배슬기, 위대한 박현우, 20세기파 두목, 김은진 위대한, 부산 칠성파 계보, 20세기파 위대한, 부산 20세기파 계보, 위대한 배슬기, 위대한 여자친구, 위대한 박혁준에 대한 이야기다.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전 검찰총장 윤석열의 부친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다.
윤석열의 출생과 그 뿌리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그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친일성향적인 언사를 보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윤기중 교수는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 출신으로 뉴라이트 시국선언에 참여한 바 있다.
뉴라이트 시국선언문을 간략하게 요약해보자.
1) 북핵의 폐기를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2) 김대중 대통령 및 민주당의 햇볕정책에 반대한다.
3)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정책에 반대한다.
4)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반대한다.
5) 친북좌파의 척결을 옹호한다.
대통령 당선 소식이 들리자 윤석열의 출생이 있기까지 그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멋진 세상을 기대합니다.
- 병사리 주민 일동 -
충남 논산시 노성면은 윤석열 당선인 부친의 고향으로 파평 윤씨 종친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지난 해 윤석열은 논산 문중을 찾아 제를 지낸 바 있다.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인 윤석열은 선거운동 기간 자신의 출생지가 충청의 아들이라며 대전 충청권의 표심을 얻고자 했다.
이러한 전략을 토대로 실제로 충청권에서 이재명 후보에 비해 많은 표를 얻어냈다.
이른바 출생지 전략의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충남 논산시 노성면 파평 윤씨 종학당(파평 윤씨 자녀들이 함께 교육을 받던 일종의 사학)의 윤여두 종회장은 윤석열의 당선을 두고 "가문의 영광이자 국가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말하였고 "윤 당선인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대통령 당선이 가문의 영광이라고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
윤석열의 출생지가 비록 서울 출신이지만 그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는 충남 논산시 노성면에서 태어나 공주시 탄천면 삼각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뒤 공주생명과학고(구 공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충청도 토박이다.
윤석열 역시 이러한 부친과의 인연으로 충청지역 유세가 있을 때마다 자신을 충청의 아들이라 지칭해온 것이다.
윤석열 부친의 출생지는 이번 대선에서 아주 큰 효력을 발휘하였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전국 득표율은 48.56%였으나 충남지역 득표율은 51.08%를 넘어섰다.
이 중에서도 논산시 노성면과 공주시 탄천면에서의 득표율은 각각 62.25%와 59.54%를 기록하며 기타 충남 지역 득표율 보다 10%포인트 이상이나 높았다고 한다.
윤석열의 출생지 및 뿌리 전략은 이번 선거에서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대한민국 국토의 중원인 충청권을 잡고 정치적 고향(출생지)으로 삼은 전략은 대통령 선거에서 그대로 주효했다.
반면 이재명은 그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나오기만 하면 90% 이상 압도적 몰표를 받던 호남에서 이전의 민주당 후보들에 비해 크게 고전하였다.
내가 여지껏 많은 대선을 지켜봤지만 구걸하듯 큰 절하는 후보가 대선을 잡아내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그리고 국민들 앞에 울고 짜는 후보는 리더쉽에 의구심이 들고 결국 왕이 될 상은 아니라고 비춰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