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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집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내손으로 한옥짓기가 유행인 것 같아 전체 순서 및 과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한옥을 포함해서 모든 건설구조물이 완성되는 과정은 이론적으로 기획 설계 시공 완성(유지 관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획: 규모나 목적, 건설위치, 공사시기 및 예산 등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설계: 도면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공: 도면에 따라 실제 하는 건설활동을 말합니다.

완성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첫 번째는 측량을 하여야 합니다.

 

보통 한옥은 시골 땅을 구입하여 짓는 경우가 많은데 시골 땅은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수십 수백 년 간 농경활동에 의해 경계선이 모호해 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측량을 미리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차후 상당한 비용의 문제 및 정신적 스트레스가 발생될 여지가 큽니다.

두 번째는 설계를 하여야 하는데 설계업체에 맡길 경우 건물주의 의사를 시시각각 구체적으로 전달해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축학적 지식없이 이상적인 결과물을 원하는 건물주와 설계자 사이에 갈등의 요소가 상당히 내재되어있습니다.


세 번째는 기초공사입니다.

기초공사는 건물이 지어질 부분을 다져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기본이 중요하다고 말하듯이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집터를 단단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놓지 않으면 그 집은 건강하다고 할 수 없겠지요?

 

네 번째는 초석 올리기입니다.

주춧돌을 놓는다고도 합니다.

보통 100kg 내외의 돌들을 쓰임에 맞게 여기 저기 석공들이 설치하며 한옥 집 짓기의 시작은 실제로 여기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목재를 다듬고 말끔하게 손질하는 치목 및 나무들을 조립하는 과정입니다.

우선은 기둥을 세우고 주춧돌과 수평을 잘 맞춰서 안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랭이질(기둥의 아랫부분과 주춧돌을 잘 맞게 함)을 통해 둘을 정확하게 맞붙게 합니다.

 

그리고 세워진 기둥위에 보를 얹습니다.

 

나무를 잘 끼워맞추는 작업이 필요하고 특히 양쪽에서 동시에 보를 타격해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됩니다.

 

한옥은 목구조이기 때문에 전체 작업량의 절반 이상은 목수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여섯 번째는 기와를 얹고 외부 공사를 합니다.

 

일곱 번째는 기단을 쌓고 내부 및 창호 공사를 합니다.

기단은 집을 마당보다 높게 짓기 위한 장치를 말합니다.

한옥은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여야 합니다.

자연환경과의 조화, 계절의 고려, 창문의 방향과 크기 등 모든 요소가 자연과 조화를 이룰 때 최고의 작품이 나오게 됩니다.

 

한옥 짓기를 하는 과정에서 한옥 설계도면이나 시공 등의 과정에서 건축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몇 가지 중요한 점에 대해 포스팅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설계도면도 한번 정도 공부해두시는 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hellotalk.tistory.com/350

 

한옥 설계 도면 한옥 집짓기

경남 산청에서 혼자 지내시는 어머니를 위해 이번에 한옥을 한 채 새로 지어 지내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어 가족들과 한옥 시공에 관해 상의 중에 있는데 한옥 건축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 이번

hellotalk.tistory.com

한옥 시공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한번쯤 살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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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티스토리 가입부터 애드센스 신청까지 방법 및 절차에 관한 기억을 하나부터 열까지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처럼 블로그 1도 모르는 초보분 들이 전체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전문적인 안내 과정이 수없이 많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대략적인 과정은 안내가 부족하더라고요. 저는 그 과정의 TIP을 드리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첫 번째로 우선 티스토리 가입을 하세요.

두 번째로 스킨(내 블로그 화면)을 선택하세요. 보통은 상위 6개의 <반응형>스킨을 많이 씁니다. 저는 포스터형을 선택했어요.

세 번째로 콘텐츠 - 카테고리 관리에서 본인이 작성할 글의 큰 주제를 설정하세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카테고리는 보통 3개 이내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추후에 구글 애드센스에 광고 신청을 해야 하는데 빈 카테고리가 있으면 블로그 운영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AI가 판단한다네요.

네 번째는 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하세요. 승인은 반드시 양으로 결정지을 수는 없답니다. 10개 이내의 글(보통 1000글자 이상 추천)로도 전문성이 두드러지면 패스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30개 이상의 게시글이 있어도 실패했습니다. 기존 문서와의 유사성이나 이미지의 중복성 그리고 창조성 등에 대한 인공지능의 판단이 있겠죠? 알파고가 바둑 1위를 이기는 세상이니까요.

다섯 번째는 내 글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네이버와 구글, 빙 등의 사이트에 웹마스터도구 등록을 해야 합니다. 말이 어렵게 들리시겠지만 쉽게 말해 내 글을 여러 곳에서 검색하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티스토리는 다음 소유라서 글을 작성하면 다음에 바로 노출되지만 네이버나 구글에서는 검색 자체가 안 되거든요. 저는 방문자 유입량이 다음이 가장 많았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요령은 맨아래 TIP)에 넣어드리겠습니다.

여섯 번째 적정량의 글이 작성되면 구글에 애드센스 신청을 하세요.

그 결과는 빠르면 하루에 받아볼 수도 있었고 최대 2주정도 까지 다양했습니다.

위의 방법론에 관한 것은 한 가지 한 가지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수십수백 개의 정보가 있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결국 어떤 글을 작성할 것이냐 이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쓴 글을 상대가 과연 읽게 될 것 이냐입니다. 일종의 전략이 필요하고 그것을 보통 키워드의 중요성이라고 말합니다. 팁을 드릴만큼 경험이 많지 않지만 수십 개의 리뷰와 파워 블로거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글 작성 TIP)

1. 상대가 궁금해할 만한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내 일상을 정성스럽게 적어도 그게 궁금하지 않으면 누구도 들어오지 않겠죠?

2. 이미 핵심 키워드는 선점되어있고 해당 키워드를 검색하면 수백 개의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블로그가 첫 페이지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새로운 키워드 혹은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IT블로거들이 왜 많은지 이제야 이해가 되었네요.

3. 키워드를 상대가 선점했다면 보다 구체적인 키워드로 접근하세요.

예를 들면 서울맛집 이라는 키워드가 수천 개라면 서울 강남 맛집은 수백 개일 테니까요..

짧은 경험이지만 디지털 노마드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을 경험했습니다. 하루 100명 방문자 기록하는 일도 어려울 것 같은데 수만 명 들어와야 보통의 월급쟁이만큼 번다고 하니까요. 저야 취미로 하는 일이지만 생업을 전제로 한다면 쉬운 길이 아닙니다.

어쨌든 논리적 분석과 전략, 상대에 대한 공감능력 그리고 굉장한 창의력이 요구되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유튜버에 대해 쉽게 놀고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제 다음 도전은 유투버입니다. 공무원의 유튜브 허용여부와 방법 및 절차에 관해 제 글에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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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취미로 블로그를 시작한 지 1일 차 방문자 숫자가2명을 돌파했다. 참고로 2일차 역시 2명이었다. 나는 그분들께 찾아가서 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누군가 보기에는 우습다고 여겨질지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신기하다. 내 글을 읽기 위해 생면부지의 누군가 들어오고 잠시나마 인연이 되었다는 일이 놀랍다고 여겨진다.

7일간의 기억을 정리해봐야겠다. 하루 평균 3건의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데 지금 열정이 사그라들면 앞으로 어찌 될지는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어쨌든 3. 3일날 첫 글을 작성했고 그 일주일 전쯤에 티스토리 회원 가입을 진행했었다. 처음 티스토리를 처음 접한 건 불과 한 달 전이다. 인터넷을 보다 우연히.

하지만 우연이라는 건 그냥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 50중반의 선생님이 본인이 작성한 글이라고 말씀하시며 이것 한번 읽어볼래? 저것 한번 읽어볼래?”라고 했을 때 전혀 관심 없던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일이 이해가 안 가기도 하고 반대로 자신의 삶의 기록을 정리하는 일이 멋있어 보인다는 생각을 했었다. 나는 사실 티스토리라는 명칭도 잘 모르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유행하는 디지털 노마드라는 것에 평소 관심이 있었다. 노마드라는 것은 유목민 즉, 떠돌이를 말하고 전체적인 의미는 컴퓨터나 캠 등을 가지고 세계여행을 하며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의 경제적 삶을 영위해 나가는 사람들이다. 빠니보틀이라는 여행 유튜버를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던 차였다.

티스토리 역시 이른 바 파워블로거의 경우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었다. 일 방문자 수 만명을 넘어서는 그들은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글을 쓰는 일에 약간의 취미가 있다. 우연은 이렇게 일어나는 것이다.

7일차 방문자 숫자 추이 그래프다. 내 일주일간의 기록을 보며 뭔가 엄청난 뿌듯함을 느낀다.

7일차의 숫자가 7명의 방문자에 불과하지만 아직 오전이니까 전날의 기록을 깰 수 있겠지? 그 결과는 3주 후에 공개할 계획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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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베트남을 사랑한다. 베트남이 가지고 있는 열정, 활기찬 사람들, 친절함, 심지어는 그 질서속의 무질서함과 오토바이의 소음 그리고 매연 마저 좋다. 선진국인 유럽이나 일본 등 많은 나라를 여행해봤지만 가장 즐거운 여행지는 늘 베트남이었다. 2년간 베트남을 5번 정도 방문했다. 나는 조만간 베트남에 이민을 가서 살아보고 싶다.

베트남을 방문하면서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베트남에 여성의 날이 있고 그들은 그것을 매우 소중히 생각하고 있었다. 아마 베트남 여성이 베트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트남 여성은 경제적으로 남성들에게 의지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 진다. 역사적인 이유로 보면 강대국과 국경을 접했다는 사실 때문에 수많은 전쟁과 고난의 시대에 남성들이 전쟁의 현장에 있을 때 여성들은 아이들을 어렵게 키워낸 것이 지금 존중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한국과 비슷한 면이 많다. 놀라운 사실은 한국은 한국여성의 날이 없다. 들어본 적도 실제 그 축제를 즐기는 모습도 보지 못했다. 베트남 여성의 날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존중받는 모습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느꼈다. 특히 베트남 여성의 날에 꽃을 선물해주는 문화가 있다는 사실을 sns를 통해 알게 되었을 때 그 모습이 놀랍고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비슷한 역사 속에 있지만 한국과 베트남이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다. 그래서 나는 베트남에 매력을 느낀다.

베트남의 음식은 한국인이도 좋아한다. 위의 음식은 이번 여름에 길을 걷다가 베트남 사람들이 많아서 들어가 봤는데 10000원(이백만동)이 들었다. 너무 맛있어서 닭다리를 한 개 더 시켜서 조금 비싸건가 생각했다. 베트남분들에게 10000원(이백만동)이 적당한지 묻고 싶다. 하지만 맛있어서 상관없다.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이다. 저위에 떠있는 보름달까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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