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양대 조직은 칠성파와 부산 20세기파 (신20세기파)다.
조직원의 숫자와 규모, 역사를 보면 물론 칠성파의 우위가 확연하지만 말 그대로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단체가 부산 20세기파 또는 신20세기파다.
20세기파가 이렇게 부산 시민의 관심을 넘어 대한민국에 널리 알려진 것은 위대한이라는 전직 야구선수와 관련이 크다.
국내 헤비급 입식 격투가인 명현만 선수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실제로 명현만 위대한 스파링이 이뤄진 바 있었고 이로 인해 세간의 관심이 위대한 그리고 그가 몸담고 있던 20세기파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명현만과 위대한의 스파링 후기를 정리하자면 사실 제 아무리 길거리 싸움에서 레전드라고 하더라도 하루종일 타격을 훈련하는 프로선수와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스파링을 시청한 바 명현만은 위대한이 당시 갈비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바디공격을 시도하지도 않았고 거의 쨉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였음에도 위대한이 명현만의 얼굴에 정타를 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참고로 나는 복싱을 현재 5년 이상 취미로 하고 있는데 이 정도 실력차라면 마치 대학생과 초등학생의 복싱 시합과 다를 바 없다.
아무튼 이 경기로 인해 위대한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위대한은 팝콘티비에서 실시간 시청자 수 3천명 이상을 기록하며 하루 수입이 수천만원의 후원을 받는 날도 많다. 중고 수입차 한대를 하루에 한대씩 살 수 있는 수익금이 창출되는 것이다.
팝콘 tv는 bj 여포가 그 동안 유재석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고 있었지만 이제 팝콘의 대장이 위대한으로 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촉망받는 전직 야구선수에서 부산 20세기파 조폭으로 또 다시 인지도 있는 방송인으로 위대한은 변화하고 있다.
부산 20세기파 위대한을 검색해보면 20세기파 위경만이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그가 바로 위대한의 아버지다.
그리고 위대한에게는 한 명의 여동생이 있으며 그녀가 바로 위단비다.
위대한 위단비 두 명 모두 눈빛이 보통사람에 비해 압도적인 기운이 느껴진다.
위단비는 현재 부산여왕 위단비로 위대한에 관한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으며 위단비 인스타는 현재 운영하고 있지 않다.
위대한 가족은 2대째 부산의 유명한 조폭 집안이다.
위대한의 아버지 위경만은 20세기파 부두목까지 올라선 바 있고 당시 부산 칠성파에게 힘으로 밀리던 시기에 20세기파를 지켜오며 세력을 확장시켰다.
당시 주축 간부들(20세기파 정한철 포함)이 새롭게 신 20세기파를 만들 때 위대한이 아버지에 이어 2대째 조직 생활을 이어온 것이다.
당시 위대한은 워낙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20세기파의 두목 후계자의 지위까지 올라선 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위대한의 성격 상 결국 20세기파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발생시키게 된다.
20세기파의 두목 후계자에서 이제는 조직원에 의해 몇 차례 보복을 당하는 일이 발생 하며 위대한의 오른팔 왼팔에게 배신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부산 신 20세기파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으로 권력을 잃고 돈과 명예도 잃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위대한은 하루에 국내 중형차 한대를 매일 살 수 있는 재력을 얻었다.
한때 신20세기파에서 두목 후계자로 점쳐질 정도로 가장 잘 나가던 위대한이 선배들에게 하극상을 하며 조직에서 축출되었고 얼마 전에는 위대한의 4년 후배인 신20세기파 행동대장 김은진에게 전화 한통을 받으며 화가 난 위대한은 남포동에서 한 판 붙자며 뉴스에 오른 적도 있다.
당시 김은진과의 전화 통화 내용은 음소거가 되어 방송되었지만 맥락 상 남포동에서 20세기파 원로에게 개아리를 튼 위대한에게 조직 차원에서 경고 메시지를 날리기 위해 김은진을 통해 협박성 전화가 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위대한의 왼팔 또는 오른팔로 불리던 박혁준이 가운데 앉아있고 오른 쪽은 부산협객 박현우다>
나이키 모자를 쓰고 있는 남자가 박혁준이다. 나이키 모자가 고가로 알고 있는데 비싸보이지 않는 마법이다.
과거 위대한이 현역시절일 때 겸상도 못하던 후배 녀석이 건방지게 전화를 하자 위대한이 분에 못이겨 또 다시 사고를 칠 뻔 한 것이다.
부산 20세기파의 위경만과 위대한은 상당히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위대한의 아버지 위경만 역시 성질이 급하고 남자다웠지만 실제로 이권을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한다.
불같은 성격으로 위대한 역시 신20세기파에서 밀려나며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위대한의 곁에서 결혼도 하지 않은 여자친구가 이렇게 위대한의 시중을 들어주며 아내의 역할을 하는 걸 보면 확실히 위대한의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위대한을 배신한 후배 박혁준의 스토리를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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