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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기업은 건설기계의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 중인 두산 밥캣입니다.

두산 밥캣에 관한 스토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지금으로부터 13년전 두산이 미국 잉거솔랜드에게 인수하자마자 불운하게도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했었는데요.



그 당시 두산의 판단 미스라고 많은 언론의 비난을 받았었지만 현재는 소형 중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순위 1위에 오르며 두산의 효자 기업으로 탈바꿈하였죠.

 

심지어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산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을 매각할지언정 두산밥캣은 지키겠다는 의지를 공공연히 이야기할 만큼 현재는 그룹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두산인프라코어의 작년 매출인 8조원에서 60% 정도의 매출을 두산 밥캣이 올리고 있다고 하니 두산그룹의 핵심 카우가 어디인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두산밥캣의 매출을 확인해보시죠.

 

두산이 왜 두산 밥캣을 지키려고 하는지 확실히 납득이 되실 겁니다.

 

올해 1분기 건설업의 불황으로 인해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최근 몇 년 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그리고 영업이익률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 입장에서는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겠네요.

 

유래 없는 경기불황속에서도 두산 밥캣이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 건설기계 시장의 주요 수요처라고 할 수 있는 유럽 및 북미지역에서 도심지 협소지역 공사가 증가하였기 때문인데요.

 

장비의 후방 및 선회반경을 최소화한 소선회 미니 굴삭기의 생산에 강점을 보이는 두산 밥캣에게는 매출 상승의 주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나온 소식으로는 두산밥캣이 중국 쑤저우 공장에 E172E20Z 두 가지 모델의 굴착기를 양산하여 소선회 방식의 굴착기 시장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두산밥캣의 제품별 매출 현황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ompact의 매출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역별 매출 현황을 보시죠.

두산 밥캣의 차트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무건전성이 뛰어나고 실제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인 건설업이 장기불황에 빠진 상황이라 건설기계 업종 자체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두산밥캣이 Compact Equipment 시장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며 Heavy 건설기계와는 달리 소득 수준이 높은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사업 자체의 전망은 나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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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재료와 대체에너지용 발포제 등을 생산 판매하는 발포제 부문 1위 기업 동진쎄미캠입니다.

제 눈에는 차트가 아름다운 기업이네요.



동진쎄미켐은 이미 오래전 반도체 재료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진출하였고 반도체 회로의 미세한 패턴을 새기기 위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를 30년 전 자체 개발할 만큼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입니다.

 

단순히 일본 불매운동 및 수출규제로 인한 수혜주라고 볼 수 없는 성장성 있는 탄탄한 회사죠.

 

3년 전에는 삼성전자의 협력사로서 삼성전자에게 480억 여원의 지분투자를 받을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감광액(포토레지스트) 생산에 있어 높은 기술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종 업종의 주가가 비슷한 양상을 띠며 1분기 대비 엄청난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솔브레인,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원익머터리얼즈,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에 비해 동진쎄미켐의 상승률은 무서울 정도로 급등 흐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동진쎄미켐의 주가상승이 일면 타당한 것은 아래와 같이 매년 증가하는 매출액 때문입니다.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이 환상적으로 상승하고 있네요.

재무건전성이 좋아시면서 부채비율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주당 90원의 배당을 꾸준히 하며 주주친화적인 기업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세매출 현황을 보도록 하죠.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였네요.

 

영업부문별로는 국내 전자재료 부문이 3.5% 정도 증가하였고 해외전자재료 부문은 14.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유래 없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동진쎄미켐이 이렇게 약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새롭게 등장하는 IT기술 및 산업들이 점차 팽창하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재료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등에 의한 반도체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산업의 혁명기 속에 필연적으로 동진쎄미켐의 매출이 상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동진쎄미켐의 주봉 차트를 확인해보도록 하죠.

 

현재로서는 동진쎄미켐의 목표가를 설정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알수 없다는 것이죠.

 

 

이미 매물대가 없는 구간에서 완벽한 정배열의 추세 속에 대세 상승의 구간에 진입해 있을 뿐 만 아니라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기관의 수급이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관의 물량출회가 대규모로 진행된 이후 수익실현을 한다고 해도 될만한 상황이네요.

 

일본의 부품수출규제와 맞물린 상황 속에 우리의 부품소재 기업들의 주가가 이렇게 아름다운 상승세를 기록한다는 것이 부럽다기보다는 응원을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조업의 근본인 부품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진쎄미켐 같은 기업이 끊임 없이 연구 개발하여 성장하는 회사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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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개해드리는 기업은 현재 그리고 향후 가장 큰 이슈가 될 만한 업종에 해당하는 전기차 및 수소차 관련주인 동아화성입니다.



현재의 자동차 구동 연료시스템의 대중적인 방식인 내연기관의 종말은 이미 시기의 차이가 있을 뿐 전 세계적으로 그 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경우 204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였고 노르웨이는 이보다 빠른 2025년 경 부터 내연기관 판매를 금지한 상태입니다.

 

당장 우리나라의 경우만 해도 서울시가 앞으로 15년 후인 2035년 부터는 아예 경유차 및 휘발유 차 등의 내연기관 차량의 등록 자체를 허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황입니다.

 

탄소 사용량을 감축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co2)에 의한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거시적인 안목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동아화성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기업이 색깔을 바꾸고 있다는 점인데요.

내연기관 부품 생산에 주력하던 동아화성이 점차 전기 및 수소차용 부품 생산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동아화성은 PTC 히터 가스켓, 쿨링 호스 등 전기차용 부품을 국내의 유명 배터리 업체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수소 및 전기차 관련 부품 매출이 110억원 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 조만간 내연기관의 부품 매출액을 넘어서게 될 것입니다.

 

동아화성은 연간 매출액도 현재로서는 굉장히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 3년 동안 영업이익률은 다소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수준의 배당까지 해주는 주주친화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매출실적의 세부사항을 확인해보면 자동차 부문에서는 GASKET, HOSE, 일반 고무류 등과 가전부문에서는 GASKET, 플라스틱류, 일반 고무류 등에서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이 부진했던 점은 아무래도 세계경제의 부진으로 인한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의 감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수요는 경기의 호황 및 불황 등 경기변동에 의한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다른 소비재보다 최우선 적으로 절약해야만 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요소들은 동아화성의 제조 및 생산가동률을 떨어뜨리며 매출 부진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평균 가동률이 86% 수준밖에 되지 않았네요.

하지만 이러한 실적 부진에 대한 이슈들은 1분기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히려 주가는 4월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3배 이상 올라온 상태입니다.

 

전기차 및 수소차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겠죠.

 

 

거래량도 꾸준하게 붙고 있고 이미 전고점을 돌파한 상태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조정이 있을지라도 주가의 상승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매우 커 보입니다.


1974년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고무부품을 생산하며 성장해온 기업이 또 다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변모하는 과정에 서 있습니다.

 

이겨낸다면 도약할 것이고 이겨내지 못한다면 도태되겠죠.

 

하지만 패러다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적응하지 않거나 스스로의 틀을 깨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그 기업은 영원이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동아화성의 변모를 확인할 수 있는 척도는 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동아퓨얼셀의 성장세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전기차의 확대가 대중화된다면 발전단가의 상승과 함께 결국 전기 요금 인상이 필수적으로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전기차에 머무르지 않고 연료전지시스템의 연구개발을 통해 수소차를 준비하는 동아화성의 긴 안목이 믿음직스러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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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23분기 연속 매출 향상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끊임없이 성장해온 기업 더존비즈온입니다.


유래 없는 세계 경제의 불황속에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은 진흙속의 보석 같은 기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결국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비법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사업을 선도하는 더존비즈온의 역량과 관계된 것 일텐데요.

 

이른바 디지털 뉴딜이라는 정책기조에 따라 언택트 사무환경이 확대되면서 올 하반기의 성장 역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제가 많은 기업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도입부터 이렇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기업이 있었던 가 싶네요.

 

더존비즈온에 대해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더존 비즈온은 원격 업무 솔루션 및 기업 회계관리에 관해 특화된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더존비즈온의 성장은 멈춤이 없었는데요.

이러한 성장 과정 속에서 주가의 상승은 물론 주주친화적인 마인드로 지속적인 배당을 실시하여 왔습니다.

주당 배당금은 400원을 넘어선 상태로 배당 관련주로도 눈여겨볼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더존비즈온의 매출 상세 현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출의 비중이 국내에만 치중되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매출의 다변화까지 진행될 수 있다면 주가에 날개를 달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위에 말씀드린 매출처의 집중현상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더존비즈온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결국 성장성이라는 관점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일단은 경기가 불황인 상황 속에서 그나마 최대한 영향을 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사업영역이 IT기반의 소프트웨어라는 점입니다.

 

향후 2년 안에 국내 상용 소프트웨어 시장이 5조원 이상을 넘어설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더존비즈온의 시장점유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더존비즈온의 주요 제품인Lite ERP 제품의 경우 410만 중소기업 중 약 11만개 이상의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며 Standard / Extended ERP 제품 같은 경우는 2만개 이상의 업체에 공급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상황입니다.


세 번째는 더존비즈온의 신규사업들이 현재 혹은 미래의 우리가 필요한 기술이라는 점인데요.

 

D - 클라우드 센터의 인력 및 IT 자원 및 기술 등을 이용하여 기업 내부에 클라우드 방식의 업무 환경 구축, Private Cloud Service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의 전산환경을 미래지향적으로 변환시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적 접점이 현재 비대면 서비스 및 디지털 뉴딜이라는 기업적 환경과 일치하게 되는 것이죠.

 

 

네 번째는 더존비즈온의 기존 사업영역이 프로그램 구축에 머무르고 있었다면 향후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사들의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기업의 신용평가, 인력 매칭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존비즈온의 차트는 어떨까요?

주가는 이미 10만원을 넘어선 이후 12만원 터치 후 가격 조정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고점 대비 20% 정도 하락한 수치입니다.

 

심리적 지지점인 10만원을 깨뜨린다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수자의 관점이라면 1차 매수 지점을92000원 정도로 보고 분할 매수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도 유행에 뒤처지면 낙오되기 마련이지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 트렌드에 뒤쳐진다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맞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미래의 기술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4차 산업 기술에 투자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이렇게 착실하게 성장해온 기업이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 더존비즈온에 대한 기업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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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 소개해 드릴 기업은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에 관한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신약 및 제네릭 등을 공급하는 기업 대원제약입니다.



제게는 개인적으로 정맥순환제인 뉴베인액을 판매하는 회사로 익숙한 기업인데요.

 

업무 특성상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서있는 경우가 많아 통증 및 부종, 하지 정맥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정맥 혈관의 탄력성을 향상시키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기에 이용중인 제품이죠.

 

하지만 현재 대원제약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요즘 전 세계적인 문제인 코로나 19의 치료제로 대두되며 영국에서 판매중인 덱사메타손 관련주로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대원제약이 덱사메타손 제조사로 부각되며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었습니다.

 

코로나 관련주로 대원제약이 움직임을 보이기는 했지만 사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에 대한 분석이 우선시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대원제약의 최근 연도 실적을 확인해보도록 하죠.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상승세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업이익률도 두 자리수 가까이 기록하며 재무건전성이 꾸준히 좋아지는 상황입니다.

 

 

매출에 관한 세부사항을 보면 내수 부분의 매출이 98% 정도를 차지할 만큼 국내에 한정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 및 동남아 등 40개국 이상의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지만 그 비중은 2%를 가까스로 넘기고 있네요.

 

향후 거점시장을 확보하여 판매지역을 다변화함으로써 수출 비중을 점차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원제약의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 중의 하나는 연구개발비용의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최근 3개년 동안 점차 확대중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원제약은 위와 같은 적극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로 현재 신약을 보유중인데요.

 

펠루비라는 브랜드명으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 등에 관련된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내의 제약 시장이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차후 대원제약의 실적을 견인하는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원제약의 시장점유율 추이를 보시죠.


매출액의 비중으로 평가한다면 시장 점유율이 높지는 않지만 점차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됩니다.

 

전 세계의 재작년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8% 이상 증가하는 등 선진국의 의료비용 지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제가 대원제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한국의 시장이 세계 시장에 비해 그 시장 규모가 더욱 빠른 증가세를 보인 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수출보다는 내수의 매출에 강점을 보이는 대원제약의 성장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것이죠.

 

대원제약의 차트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는 강한 매물대인 19300원 선을 뚫고 상승추세로 전환하는 상황인데요.

 

6월 이후로 점차 거래량이 늘어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급격한 상승에 의한 피로감으로 가격 및 기간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하락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코로나 19 백신 관련주들이 순환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대원제약의 흐름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네요.

 

대원제약 주주분들의 행운을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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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LNG / LPG 운반선 및 유조선 등의 각종 선박과 경비함, 구축함, 구난함 등 특수선을 건조하는 해양 · 조선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 대우조선해양입니다.



현재 한국의 조선업이 불황에 빠져있다는 소식을 이미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 텐데요.

 

저 역시 거제 통영 쪽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그 지역의 경기가 얼마나 안 좋은 지 이미 크게 경험한 바 있습니다.

 

실제 아파트 가격이나 임대 비용 등이 10년 전보다 저렴해질 정도로 실물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이죠.

 

업계의 현황은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주 한파를 맞고 있는 조선업은 수주량이 지난 해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비단 국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이동 제한으로 인해 수출입 물량이 크게 감소한 영향에 의한 것으로 세계 경기 불황과 맞물려 있는 상황입니다.

 

그 영향은 고스란히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실적으로 이어졌죠.

 

대우조선해양의 매출실적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상선 및 특수선 등의 사업부문에서 공히 실적이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사이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고 있네요.

하지만 문제는 작년 및 올해 상반기의 매출부진이 아니라 올해 하반기 이후의 대우조선해양의 전망일텐데요.

 

조선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수주잔량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현재로서 신규수주가 딱히 없다는 점이 장밋빛 미래를 그릴 수 없게 만드는 현실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상황을 보시면 납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조선업의 불황이 지금인지 또는 내년이 더 큰 위기일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네요.

 

하지만 신규발주가 재무상으로 1년 또는 2년 정도 후에 반영된다는 사실은 대우조선해양의 내년이 결코 좋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차트를 보도록 하죠.

 

올해 1분기 부터 증가하던 거래량이 다시 감소하고 있네요.

주가는 현재 24천원대 지지라인에서 반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 지점에서 주가가 버텨내지 못한다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1분기 이후 한국조선해양과의 인수합병 등의 이슈에 의해 3배 가까운 상승을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재차 상승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인수합병이 완료되기 위한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기업결합 심사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주가의 불안 요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기간 상승률도 가팔랐던 상황이라 매수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되네요.



우리나라가 가장 잘하는 산업분야 중의 하나인 조선업이 이대로 쇠락하는 걸 지켜 보는 것이 한국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한국의 조선업이 과거의 영광을 재연하기를 바랍니다.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 중공업 역시 좋은 시절로 되돌아 갔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대우 조선해양에 관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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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라이브플렉스입니다.

텐트 레저 사업을 운영중인 라이브플렉스는 7월달 전환청구권행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30% 가까이 주가가 흘러내린 상태입니다.

 

주주님들의 마음이 정말 애가 타다 못해 화가나실 만 하겠네요.

주가의 하락을 부추긴 건 이번에도 기관의 매매 행태 였는데요.

 

7월 중순 이후 현재까지 매동을 보면 주가가 반등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마저 없었더라면 현재 주가마저 장담할 수 없었겠죠.

 

라이브플렉스의 문제는 위와 같은 상황에 더해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2018년 적자전환 이후 2019년에는 당기순손실의 폭이 3배 이상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부채비율은 현재 600% 이상 높아졌으니 주가의 지속적인 하락이 일면 이해는 됩니다.

 

 

게다가 라이브플렉스의 김병진 대표가 보유한 주식 전부를 담보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고요.

 

라이브플렉스에게는 현재가 최악의 상황일지 혹은 앞으로 더 안 좋은 상황으로 전개될지 그야말로 오리무중의 상태라고 보이네요.


라이브플렉스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세 전환을 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자면 그것은 올해 1분기의 매출실적을 보셔야 합니다.

 

1분기 매출액이 예사롭지 않네요.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제한되면서 야외활동 및 캠핑에 대한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높아진 상황과도 관련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텐트사업부문에서 상당히 좋은 매출실적을 기록했네요.

 

그리고 눈여겨보셔야 할 부분은 2019년 말 주식회사 태일을 인수하며 당시 태일의 자회사였던 라이브저축은행을 통해 금융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것인데요.

 

1분기 금융사업부문에서의 매출액도 상당히 좋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라이브플렉스의 차트를 살펴보도록 하죠.

 

라이브플렉스의 주가는 현재 하단 지지점인 700원 대를 터치한 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68일 이후 거래량도 이전에 비해 늘어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00원선을 지지하며 지켜내 준다면 1차 목표가는 850원 정도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요즘 특히 레저 및 야외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전 세계 아웃도어시장의 규모가 최근 몇 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0% 이상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캠핑의 필수품은 결국 텐트가 될 것이기 때문에 라이브플렉스의 성장성은 높다고 볼수 있겠죠.

 

특히 여가를 즐기는 레저활동은 선진국에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이기에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플렉스의 경우는 높은 가격의 전문가 및 오토캠핑용 텐트를 주로 생산하며 미국 및 일본 등에 매출처를 확보한 상태로 전 세계 텐트 업계 3위정도의 실적을 나타낼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라이브플렉스의 최근 연도 부진이 기업의 부실경영인지 또는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일시적인 현상인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네요.

 

후자의 이유라면 라이브플렉스의 주가가 요동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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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웹툰 및 웹소설 온라인 콘텐츠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미스터 블루입니다.

특히 미스터블루는 국내 최다 만화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무협만화의 거성인 황성, 사마달, 하승남 작가의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입자수가 이미 500만명을 넘어선 거대 플랫폼이죠.



k-한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 중의 하나가 k-웹툰인데요.

 

얼마 전 소식에 의하면 네이버 웹툰의 경우 유료콘텐츠의 일 거래액이 30억원을 넘어섰다고 하죠.

 

50% 이상의 매출상승을 불과 1년 만의 고속성장으로 일궈 냈습니다.

 

저는 특히 외모지상주의, 신의탑, 여신강림, 마음의 소리, 노블레스 등을 즐겨봤었죠.

 

네이버 웹툰을 보시는 분들께는 위의 작품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또 즐겨 이용하는 만화 플랫폼이 미스터블루인데요.

 

중학교 시절부터 무협만화나 소설을 너무 좋아해서 붉은매, 용비불패는 몇 번을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미스터블루는 웹툰계에서 특히 위와 같은 무협 만화에 특화된 기업으로 소개드릴 수 있습니다.

 

미스터블루의 연간 실적 추이를 살펴보시죠.

 

작년에 이어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보이시나요?

분기별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환상이네요.

 

 

미스터블루의 콘텐츠산업은 세계경기와 상관없이 매출액이 대폭 상승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작년 우리나라의 콘텐츠 산업 매출이 58조원을 넘어서며 3%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놀라운 흐름입니다.

 

실제로 콘텐츠 산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분야가 만화로 10% 이상의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 장르별 콘텐츠산업의 변화 흐름을 참고하실 수 있겠습니다.

 

학창시절 우리에게는 인쇄된 형태의 만화를 보는게 익숙했다면 현재는 출판시장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디지털 만화의 성장은 출판만화시장의 감소 폭보다 월등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미스터블루에게는 굉장한 기회가 된다는 것이죠.


미스터블루의 성장성 및 장밋빛 미래는 웹툰의 드라마 제작 트렌드와도 일치하는데요.

 

이미 아래와 같은 많은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메리는 외박 중, 다세포 소녀, 위대한 캣츠비, ID는 강남미인, 치즈인더트랩, 운빨 로맨스, 싸우자 귀신아, 마음의 소리, 김 비서가 왜 그럴까, 뜨겁게 청소하라, 동네변호사 조들호

웹툰에 이어 미스터블루의 성장을 견인할 또 하나의 히든카드는 바로 게임입니다.

 

 

자회사인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며 2017년부터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이미 에오스레드를 출시하며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스터블루에게는 웹툰 이외의 강력한 파이프라인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죠.


다만 한가지 체크하셔야 할 부분은 홍콩, 대만 등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에오스레드의 해외 반응을 살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 주가의 변화를 일으킬 만한 요소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중장기적으로 미스터블루의 성장가능성을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국내 출시를 통해 에오스레드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향후 일본과 중국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좋은 결과를 보인다면 미스터블루의 기업가치는 현재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죠.



웹툰의 성공이 웹툰 드라마의 제작으로 이어지고 또다시 그 웹툰의 주인공이 게임캐릭터로 만들어지는 미래의 만화 산업은 창조가 창조를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미스터블루라는 기업에 더더욱 흥미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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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레미콘 생산업체인 모헨즈의 기업분석입니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건설산업 위축에 더해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장마철까지 겹쳐지며 주가는 그렇게 좋지 못한 상황인데요.

 

쏟아지는 장맛비처럼 주주님들의 마음도 그렇게 편치 많은 않겠습니다.

한국레미콘 협회에서 발행한 레미콘 산업의 성장성에 관한 통계 분석을 살펴보면 관련 업종은 이제 어느 정도 포화기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두 가지 요소.

 

, 건설업종의 침체와 시장의 포화는 필연적으로 지역 레미콘 업체들끼리 저가 가격경쟁을 부추기며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모헨즈의 연간 매출 감소로 이어졌는데요.

 

최근 연도 매출실적을 확인해보도록 하죠.

 

매년 10% 정도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처참할 정도네요.

 

향후 폭등하는 아파트 값 등으로 인해 부동산 규제 정책이 강화된다면 마냥 언젠가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인 건 올해 soc(사회간접자본)예산이 다소 늘어났지만 반면에 지방의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며 건설경기 침체를 가속화하는 상황입니다.

 

모헨즈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이후 미미하지만 점유율을 높여오고 있다는 사실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2018년 기준으로 대전 충남 및 세종 지역에서 점유율은 유진기업, 한일산업에 이은 3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한라엔컴, 아세아레미콘이 잇고 있네요.

 

그리고 비록 건설경기는 침체되어 있으나 모헨즈의 주가에 대해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레미콘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향후 레미콘 가격의 변화 추이를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모헨즈의 주가가 부양되기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이미 관련 산업의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판매 물량을 확대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수익성의 향상을 위해 판매 단가의 인상이 필수적이며 모헨즈의 주주분들이라면 이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겠네요.

 

모헨즈의 차트를 보도록 하죠.

 

7월 달 급격한 상승흐름을 유지하다가 현재는 거래량이 급감하며 하락 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정부의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이나 부동산 완화 정책이 발표된다면 재차 상승이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렇게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러한 제조 건설업종의 대체적인 주가 하락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미래는 혁신적으로 변하고 새로운 산업이 창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 자체가 없다는 것이 주가 하락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포스팅은 주로 4차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에 대한 분석이 많은 만큼 관련 포스팅을 참고하신다면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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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기업은 주류, 식품 제조 및 판매에 관한 사업을 영위 중인 보해양조입니다.

아마 이러한 소개보다는 유시민 관련주로 더 유명하겠지만 말이죠.



사실 보해양조는 얼마 전 진행된 음료상장 기업들에 관한 브랜드 평판에서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 있는 기업입니다.

 

참고로 1위부터 5위의 순서는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네이처셀, 풍국주정, 보해양조의 순서였습니다.

 

보해양조의 대표적인 상품은 보해골드, 천년의 아침, 잎새주, 보해복분자, 천년잎새, 김삿갓과 곰바우 등이 있고 꾸준히 새로운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보해양조를 포함한 보통의 주류산업은 국가 세원으로서 중요한 재원이 되고 있지만 기타 산업에 비교해 보면 각종 규제가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관련 산업이 성장하기가 쉽지 않으며 성장성이 높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보통 정치 테마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주가 흐름은 그렇게 좋지 못한 것이죠.

 

실제 보해양조는 16년 전 주가가 보시는 바와 같이 500원대 였지만 정치테마주로서 거품이 꺼진 현재 상황은 800원대에 불과합니다.

 

떨어지지 않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이정도 상승률이라면 16년간 예금을 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었겠네요.

 

 

보해양조의 최근 연간실적을 보시죠.

 

매출액이 눈에 띄게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건 영업이익이 대규모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이네요.

 

 

그 이유는 결국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규모의 경제에 의한 경쟁력약화로 시장 점유율 하락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요즘 들어 소주가 한류 문화로 각광받으며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절대적인 매출은 내수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내 각 지역마다 대표성을 띄는 9개의 소주 제조사들이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동종 업계가 높은 마진을 남기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죠.

 

아마 회식자리에 갈 때마다 여러 가지 이벤트성으로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분들을 많이 많나보신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보해양조의 매출을 발생시키는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잎새주, 보해복분자, 매취순, 매원 등의 상품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회식자리에서 매취순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네요.

 

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볼 때 보해양조의 주 수입원인 잎새주, 보해복분자, 매취순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소주 및 과실주 사업 부문에 있어 공히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뭔가 보해양조가 요즘 트랜드에 맞는 신제품 출시를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이트 진로의 진로이즈백이나 무학의 청춘소주처럼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예컨데 진로이즈백이 예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거나 도수를 0.1도 낮춰 16.9도를 선택함으로써 부드러움이라는 새로운 느낌을 보여준 것처럼 말이죠.

 

결국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성세대 뿐만 아니라 20, 30대 젊은 연령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어오는 것이 중요할테니까요.

 

 

보해양조의 차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급등세를 연출한 후 거래량 하락과 함께 지속적으로 주가가 빠지는 모습입니다.

 

 

주가는 현재 단기 하단 매물대 지지라인 880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일 이 지지라인 이탈 시 700원 대 후반까지 하락 가능성이 큰 만큼 현재로서는 매수의 관점보다는 리스크 관리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회사의 가치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라는 점을 아래 하이트 진로 차트를 통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은 트렌드입니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 기업 역시 유행에 뒤쳐진다면 앞서 나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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