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가 반도체 관련주에 관심을 본격적으로 기울이게 된 건

아마 10여 년 전이었던 것 같네요.


하이닉스에 취업한 대학교 절친이 입사 후부터 월급의 상당액으로 하이닉스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당시 사회 초년생이기도 했고 소득이 많아야 주식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그 이야기를 흘려 들었습니다만

 

그로부터 주가는 3배정도 올랐네요.

 

10년에 3배라는 생각을 하니 저도 주식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관련주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필요를 느꼈습니다.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과 향후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의  성장 필요성에 관해 이미 포스팅해드린 바 있었죠.

 

오늘도 반도체 이야기를 이어가며 관심을 갖고 있는 한미반도체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제작과정에 있어 후공정 장비업체로 반도체 자동화 장비의 제조 및 판매에 역량을 쏟고 있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폰이나 pc시장의 정체로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계속될까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이미 반도체의 필요성은 점차 증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속에 시스템 반도체의 역할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바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래요.


제가 한미반도체에 주목하는 이유는 실적 때문이에요.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실적이 엄청나게 성장했네요.

성장세가 대단하죠?

주요 매출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닉스 및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대만과 중국의 유명업체 등에 주로 수출에 의한 매출이 이뤄지고 있어 세계 경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보이네요.

 

주봉 차트를 바로 보죠.


7400원 정도에 강력한 지지라인이 있고 이 지점을 깨지 않고 최근에 강하게 반등해주었네요.

차트상으로는 단기 목표가로 9천원정도는 빠르게 진입할 가능성이 크고 거래량만 받쳐준다면 1만원을 터치하는 것도 렇게 어려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7천 4백원을 하방으로 거래량 실리며 깨버리는 상황이 오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이니 반드시 명심하시고요.

 

최근에 스카이웍스와 잇단 대규모 수주 소식도 들려오고 업황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회사의 미래는 결국 R&D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 가의 문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데 한미반도체는 인원의 30% 내외를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시키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하이닉스와 공동개발 중인 고성능 메모리 HBM(high bandwidth memory)

 

연구개발이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진다면 주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겠죠.

 

한미반도체의 고배당을 기대해보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반응형
반응형

잠시나마 주주로 머물렀던 큐로컴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지속되던 시점에

 

에이즈 백신 치료제가 이슈가 되면서

 

관심을 가졌던 종목으로 기억하네요.

주요 사업분야는 BANCS-K 사업과 IT제품 유통사업이네요.

 

한마디로 종합하자면 금융IT서비스 및 컴퓨터 주변기기의 판매/제조 쪽에 특화된 기업이죠.

 

BANCS-K 사업이라는 말이 생소하실 텐데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에 공급 되었던Banking Automation & Network Control System for Korea의

 

국내 사업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IT 제품 유통으로는 SSD, LED TV모니터 등의 공급을 하고 있고요.

 

주된 사업 및 매출은 위의 2가지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큐로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예상외의 반전이 숨겨져 있네요.

 

IT 기업에서 코로나 백신이라니요.

 

실제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최근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살펴본 바

 

2017127억에 52억의 적자,

 

2018139억의 매출액에 105억의 적자,

 

2019151억의 매출 및 118억의 적자를 누구나 확인하실 수 있죠.

 

외형적으로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하지만 제약 및 의료 관련주는 통상적으로 이러한 적자를 동반하는 경향이 있음을 감안해야겠죠.

 

최근 3년의 재무현황을 보도록 하죠.

매출액은 상승하는 듯 하지만 영업이익의 감소가 보다 눈에 띄는 상황이네요.

 

특히 신약 및 백신개발쪽에서 이렇다 할 성과 없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적자폭을 키워나가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큐로컴의 자회사 스마젠의 에이즈(HIV) 백신 'SAV001'의 미국 임상 2상이

 

지연되며 주주들을 힘들게 하는 상황이고요.

 

아마 이 부분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가 이 기업에 대한 투자로 이어졌을 테니까요.

 

큐로컴 주봉 차트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201911월 대량거래 실리며 급등 흐름 보였으나

 

단기간에 과도한 상승으로 현재 주가의 조정구간에 진입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

당분간은 1850선에서 2350사이의 박스권에서 움직임을 가져갈 것으로 보이니

 

적절하게 대응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일 단기간 급등이 온다면 2900정도에서 수익 실현하신 후

 

재차 진입 시점을 노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1800 이탈 시 위험구간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월 이후로 거래량이 지지부진한 것은 그

 

렇게 좋은 시그널이라고 볼 수는 없겠네요.

 

2400선을 강한 거래량으로 뚫고 올라갈 수 있는가가 첫 번째 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제약 및 바이오주에 대한 환상과 기대는

 

언제나 회사의 실제 가치보다 더 높은 가치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았죠.

 

스마젠 임상 2상이 잘 진행되어 큐로컴이 고공행진하길 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요즘 유튜브 시청 시간을 확인해보니 귀로 듣는 게 평균 3시간,

눈으로 보는 게 평균 3시간이네요.

회사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와 씨름하다 집에 와서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다 보니

항상 눈에 이물감과 뻑뻑함을 느끼는 것 같네요.

아마 여러분들도 저와 별반 다르지 않으실 텐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기업을 소개해볼까 해요.

 

저도 예전에 잠시 주주로 있으면서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었던 점안제 제조기업

 

디에이치피코리아의 모기업 삼천당 제약입니다.

 

우선 삼천당제약이 올해 얼마나 장사를 잘했는지 확인해 보실까요?

 

삼천당제약의 주력인 안과용제 매출을 먼저 살펴볼게요

대략 수출이 5억 4천만원 정도 내수용 매출이 260억 정도네요.

 

국내 점안액 시장 1위 점유율을 차지하는 기업으로서 국내 매출은 상당하지만

 

해외 수출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아무래도 점안액을 만드는 기술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 보니 진입장벽이 낮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이겠지요.

 

전체 매출을 보실까요?

410억의 매출에서 인공눈물 관련

 

점안액의 비중이 무려 50%를 넘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점안액 관련 회사의 탄탄한 입지를 말해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회사의 성장을 위한 2번째, 3번째의 파이프라인이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지요.

 

국내 인구만으로 삼천당제약이 단순하게 인공눈물 치료제만으로 성장하기에는

 

분명 쉽지 않겠지요.

 

물론 위생상의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1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추세이긴 하겠지만요.

 

그래서 회사 입장에서도 개량신약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영역에 투자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노력하고 있는 것이고요.

 

삼천당제약 주봉 차트를 먼저 보도록 하죠.

주가는 현재 3만원에서 4만 3천원 박스권에서 움직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6월 29일 36000원을 터치하고 반등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행이었네요.

 

이 라인을 지지하지 못했다면 자칫 더 큰 하락으로 이어질뻔할 수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다행인 건 거래량이 과거에 비해 조금 붙기 시작했다는 점이네요.

어쨌든 3만 6천원 이탈 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가 상승 시 14만 1천원, 24만 4천원 정도에 수익실현이 좋아 보이고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면 3만 6천원 아래로 내려간다면 3만 2천원까지

 

단기간에 빠질 수 있는 자리로 보입니다.

 

글로벌 안과 치료제 시장이 30조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하며

 

시장은 매년 5퍼센트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현상이겠지요.

 

하지만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점안액 시장은 기술적 장벽이 높지 않기에

 

결국 삼천당 제약의 도약은 복제약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삼천당제약의 배당이 팍팍 오르기를 바랍니다.

 

건승하십시오.

반응형
반응형

작년 1125일이네요.

 

이화전기는 계열사 이아이디의 주식을 무려 200억원 정도에

 

해당하는 9천만주 이상을 투자 수익 및 지배 구조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취득하였습니다.

 

과연 이화전기 주식은 오를 수있을까요?


시가총액 1100억 정도의 조그만 기업인 이화전기에게는 엄청남 금액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올해 3월 이아이디는 이화전기 공업 및 특별관계자 지분이

 

47% 정도에서 52% 증가하였음을 공시한 바 있죠.

이것이 이화전기의 주가 향방에 어떠한 시그널 일지는

 

조만간 판가름이 날것이라고 보입니다.

 

이화전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이화전기가 어떤 회사인지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화전기는 원자력발전소 전원설비 및 지하철 전원설비 등의

산업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전원 공급장치 및

각종 전기 변환 기기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전력기기에 관한 토털 전문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지금은 비록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위험성 제거 측면에서

 

원전 축소 및 폐쇄라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듯 하지만

 

그것이 실제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전설비용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화력발전소이고 두 번째가 원자력발전소이기 때문이지요.

 

태양열발전, 태양광발전 및 풍력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로

 

우리 경제를 움직이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죠.

 

일단 이화전기의 주력 사업분야는 다음과 같네요.

무정전전원장치, 충전기, 정류기, 통신용정류기, 냉방공조시스템 등이네요.

실제 어느 정도의 매출을 보이는지 이화전기 1분기 매출액을 살펴보았습니다.

 

거의 모든 매출이 무정전 전원장치(UPS) 및 정류기, 주파수 변환기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내외 경제 부진으로 수출 실적이 전무하고 내수용 판매도 엄청나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주봉 차트를 잠시 보시겠습니다.

 

올해 초 3월 대량거래로 바닥을 다지고 상승하나 싶었지만

 

제대로 된 반등을 하지 못하고 또다시 거래량 줄며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가의 모습은 이이아디, 이트론, 이화전기 모두 비슷한 상황이고요.

 

차트상으로나 심리적으로 이아이디가 반등하지 못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형상이라면

 

저점을 예측하는 게 무의미한 상황입니다.

 

섣불리 매수는 당연히 안될 것이고요.

 

결국 이화전기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는 지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국내외적으로 산업설비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투자수요가

 

확대 되지 않거나 노후 설비 등의 교체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실적으로 상승하기에는 당분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 미국 반도체협회 "한국과 기술격차 없다"…트럼프에 구원 요청”

 

얼마 전에 나왔던 반도체 관련 뉴스의 헤드라이트입니다.

 

일단 시그네틱스를 이해하려면 반도체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셔야겠네요.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자산을 늘리는 길이겠지요.

 

메모리 반도체에서 한국의 위상은 상상 이상입니다.

 

한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를 위시하여

 

낸드플래시와 D램의 우위를 점하며 60% 이상이라는 절대적 선두를 유지하고 있죠.


낸드플래시와 D램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낸드플래시란 데이터 저장용 플래시 메모리를 말하고

 

D램은 정보의 기록, 읽기 및 수정 등이 가능한 메모리입니다.

 

둘의 차이를 보자면

 

D램의 경우 전원이 꺼짐과 동시에 저장했던 자료가 없어지지만

 

낸드플래시는 컴퓨터 전원을 꺼도 데이터의 저장이 유지된다는 것이죠.

 

어쨌든 정보의 기억이라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강점을 가지고 세계를 선두해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비메모리 반도체 즉, 시스템 반도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에 관한 포스팅을

 

기존에 해 드린 바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hellotalk.tistory.com/74

 

세계 반도체 점유율과 삼성 시가총액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라고 한다면 한국인이나 외국인들 모두 삼성전자를 이야기할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2019년 12월 333조를 돌파한 후 코로나로 인한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

hellotalk.tistory.com

정보의 저장이 주된 목적인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시스템 반도체는 정보의 연산 및 논리, 제어 등과 관련된 반도체입니다.

 

컴퓨터 중앙처리 장치 등으로 이용되고 있죠.

 

왜 시스템반도체인가의 질문은 미래의 사회를 예상해보면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는 인간의 판단과 사고력을 넘어선 인공지능의 시대이고(AI),

 

생활 주변의 모든 것들이 네트워크 된 사물인터넷 시대이며,

 

핸들에서 해방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필수적인 요소가 시스템반도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시스템반도체 대장주인 SFA반도체를 위시하여

 

DB하이텍, 네패스, 하나마이크론, 고영, 동진쎄미켐, 원익IPS, 시그네틱스 등이

 

이와 관련된 기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비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를 설계(팹리스)하고 생산(파운드리)하는 분야죠.

 

그렇다면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시스템반도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설계 능력을 보시죠. G2 국가인 미국과 중국이 단연 눈에 띄네요.

 

미국이 60%를 넘어서고 중국은 10% 이상이지만 대한민국은 2%도 점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매출 추이를 보시죠.

아직까지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액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거대기업 삼성에서 시스템반도체에 역량을 쏟겠다는 의지로

 

2030년을 목표로 130조원 이상의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 중요하겠죠.

 

그들은 세계 1위를 원하고 있으니까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비전 2030’을 위해 평택에 5나노 이하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극자외선(EUV> 파운드리 라인과 관련된 공사를 진행하고 있죠.

 

시그네틱스는 반도체 패키징 관련된 회사고 이미 삼성 및 SK하이닉스 등과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시그네틱스의 반도체 패키징이라는 것은 반도체 제작의 후공정의 과정으로

 

칩의 전기연결, 밀봉포장을 통한 물리적인 형상의 구현 및 기능의 정상화 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를 보는 안목을 가지고 시그네틱스를 주목해야 할 충분한 필요가 있는 것이죠.

반응형
반응형

오늘은 이아이디의 자회사인 이트론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요즘 이아이디가 부진하니 이트론 역시 힘을 못 쓰고 지지부진한 모양새네요.

(왜 이리 힘을 못쓰는지...)

 

작년 12월 말 글로벌 신약개발사 네오파마 관계사들과

 

바이오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시장에 노출되며 12월 26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300원에 안착했습니다만

 

그 이후 다음날부터 주주분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시간을 선사하며

 

323109원 까지 거의 1/3토막이 나버리기도 했었네요.


다행히 지금은 잠시 반등하였으나 또 다시 주가가 흘러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주분들은 많이 힘든 상황이시겠어요.

 

일단 이트론 차트와 이아이디 주봉 차트를 비교 분석해보도록 하죠.

 

먼저 이트론 주봉 차트입니다.

거래량이 줄어들며 1차 지지선인 170원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만일 150 언저리에서 지지받지 못한다면 130선까지 흘러내릴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이번 주가 중요한 고비로 보이며

 

최소한 쌍바닥은 확인하고 진입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거래량이 증가되지 않는다면 그 하락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상이 힘든 상황입니다.


다음은 이아이디 주봉차트입니다.

한 가족이라고 주가 흐름도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네요.

 

210원 정도에서 지지받지 못한다면 190원 까지 단기간에 흐를 수 있는

 

다소 위험한 구간으로 보입니다.

 

6월 8일을 전후로 두 종목 모두 거래량이 실린 급격한 상승 후에

 

특별한 모멘텀 없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쉽게 진입하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자리입니다.

 

차트상으로는 이트론이 이아이디보다 안 좋아 보이고요.

 

얼마 전에 나온 소식 중에 이아이디 및 특별 관계자 지분율이

 

53.5% 가량에서 49.5% 정도로 변동이 있었다는 공시가 있었으니

 

차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트론에 대한 기업소개 이전에 이아이디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hellotalk.tistory.com/97

 

이아이디 주가 feat. 2차전지 및 구본호

우리가 예상하는 미래의 모습은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경제 사회가 아니라 2차 전지 및 청정연료를 바탕으로 한 문명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점은 명백할 것입니다. 이아이디에 주목하는 첫 번��

hellotalk.tistory.com

이트론에 대한 기업소개를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주요 사업은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 등 IT 관련한 제조 및 유통 전문이네요.

(1) 서버 / 스토리지
(2) 데스크톱 가상화(VDI :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솔루션
(3) 유무선 통신장비 사업
(4) 건자재 유통업
(5) 스마트 그린 솔루션

부문별 매출 내역을 보도록 하죠.

 

매출 비중을 보니 서버 및 스토리지 관련 매출이 99%네요.

 

사업 다각화를 위한 회사의 노력이 이해는 되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함께 움직이는 종목인 만큼 이아이디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죠.

 

이상으로 이트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우리가 예상하는 미래의 모습은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경제 사회가 아니라

2차 전지 및 청정연료를 바탕으로 한 문명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점은 명백할 것입니다.


이아이디에 주목하는 첫 번째 이유는 저의 이러한 생각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고요.

우선 최근 공시를 살펴볼까요?

 

분기보고서의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셔야 해당 기업이 어느 정도로 장사를 잘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겠죠?

 

매출에 대다수의 영향을 주는 몇 가지 사업부문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위의 자료와 같습니다.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 제조업과 관련된 지이와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활물질 관련 제조설비를 설계 및 제작하는 케이아이티의

 

매출액 정도가 이아이디에게는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아이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업부문의 중점사항은

 

유류사업, 화장품사업, 개발사업이라고 보여지지만

 

실제로 화장품사업 및 개발사업에서의 결과는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일례로 손연재 화장품이라고 불리며 잠시 이슈가 되었던

 

모메이 크리스탈 볼륨 에센스 화장품은 각종 오픈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는

 

판매량이 지극히 저조하더군요.

 

오히려 이아이디 마스크가 조금 더 비전이 있어 보입니다.

이미 기존 화장품 업체가 가지고 있는 시장 장악력에 대항하기에 많이 버거워 보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자면

 

우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산업인 2차 전지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겠습니다.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아이디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정에서

 

Powder System 장비를 제조하는 사업을 주된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아이디의 국내 경쟁사는 4군데 가량이 있고

 

아직 경쟁업체와 비교하기에는 사이즈가 큰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객관적인 수치상 이아이디를 높게 평가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기대감은 일명 구다스의 손이라고 불리는

 

LG가 3세 구본호와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안목에서 빚어진 많은 투자들이 엄청난 성공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안목이라는 것은 결국 시대를 미리 볼 줄 아는 능력이겠지요.

 

이미 그는 미디어솔루션, 더존비즈온, 소프트포럼, 액티패스, 갤럭시아컴즈,

 

동일철강, 넷게임즈 등을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큰 성과를 얻어 낸 적이 있습니다.

 

미래는 결국 현실로 오게 되어있고 누군가 그것을 주목하고 있다면

 

우리도 관심을 가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반응형
반응형

나는 30대 후반에 남들이 제법 부러워할만한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지만

조기 은퇴할겁니다.

그게 이번 포스팅을 연재하려는 단 하나의 이유입니다.

나는 선언합니다.

앞으로 파이어족이 되고 극단적으로 아낄 수 있는 최대한을 아끼면서 가능한 남들보다 빨리 은퇴하는 종족의 일원이 되겠습니다.

앞으로의 포스팅에서는 제 삶의 지향점인 파이어족에 관해 분석하고 무엇에도 속박받지 않는 자유를 찾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몇 편의 연재 방식으로 제 미래에 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그동안의 개인적인 실패와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직 나이가 어린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이러한 열망을 일찍 가지게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나를 젊다고 생각하는 한 아직 저는 젊은 이니까요.

 

파이어족의 뜻을 먼저 설명드려 볼게요.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직관적인 느낌으로는 내 에너지를 한 번에 불사른다는 것이었어요. 젊은 한 때를 후회 없이 열정적으로 말이죠. 그 의미를 살펴보니 어찌 보면 저의 이런 판단이 그 의미의 전부입니다만 정확한 뜻은 짚고 넘어가 보아야겠습니다.

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영어가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정확한 용어설명을 먼저 드려볼게요.

* Financial: 금융의* Independence: 독립

* Retire: 은퇴

* Early: 이른

전체적인 해석은 금융의 독립을 통한 이른 은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속박받는 이유를 더도 덜도 아니게 명확하게 표현했네요. 미국식 표현은 항상 간결하고 핵심을 짚어내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결국 우리는 돈 때문에 그동안 참고 견디고 내 본성에 맞지 않는 인내심을 기르고 있었던 셈이니까요.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예전에도 은퇴를 원했고 앞으로도 원할 것이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금융의 독립밖에 없을 겁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욕망을 해소할 유일한 길이요.

구체적인 방법에 관한 이야기는 차후 말씀드리겠지만 대략적인 방법은 어찌 보면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이제는 남들보다 더 좋은 자동차를 사서 마치 성공한 사람인 것처럼 보이려 하지 않을 것이고 좋은 상권이 갖춰진 으리으리한 집에 살면서 야경을 내려다보며 성공했다는 생각도 갖지 않을 겁니다. 우선 즉흥적인 물질적 욕망을 버려야겠습니다. 물질적 욕망으로 가려진 제 진짜 마음에 귀 기울여 봐야겠습니다.

 

가능한 빨리라는 시간은 제게는 45살 이전입니다. 몇 년 후에 은퇴할 생각입니다. 미련 없이요. 앞으로 몇 년 남지 않았네요. 제 전성기가 시작될 날이요. 제가 그리게 될 미래가 궁금하시다면 앞으로도 제 포스팅을 가끔 들러주세요. 제가 잘못된 선택과 길로 가고 있다면 따끔한 조언도 해주시고요. 많은 분들과 자유를 찾아 떠나보고 싶네요. 그 길이 험난할지라도말이죠.

 

episode 1. the end 그리고 .... episode 2로 연재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