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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삼계탕 드시는 것 좋아하시나요?

시골에 사는 우리 집은 예전에 직접 닭을 키워서 삼계탕을 해먹은 적이 많았습니다.

 

아버지가 닭을 잡으시던 모습과 그 냄새까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도 닭 잡는 법이 신기해서 털을 몇 가닥 뽑아본 적이 있었네요.

 

아무튼 집에서 키운 토종닭은 살도 쫄깃하고 크기도 엄청 커서

 

닭다리 하나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시골이다 보니 밭 이쪽저쪽에 우리는 옻나무도 키우고 있답니다.

 

그래서 어린시절 집에서 옻닭을 자주 해먹기도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어른들은 옻닭 효능이 좋다고 해 드셨지만 어린 저의 문제는 생각 못하셨나 봐요.

우선 옻닭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옻은 성질이 본래 따뜻하지만 독한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죠.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옻닭이겠죠?

특히 이런 분들이 드시면 좋다고 합니다.

1. 소화계통에 문제가 있어 위염이나 식사 후 자주 소화가 안 된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집안 내력에 위암이 있고 본인이 알레르기가 없다면 종종 드시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2. 간을 해독시켜주고 간경화나 간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남편분이나 자제 분이 약주를 많이 드시면 한 번씩 해장국 대신에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여성분들 중에 월경불순이나 냉증이 심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그분들도 한 번씩 드셔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4. 남성분들은 연세가 드실수록 옻닭을 찾으시는데 그 이유가 강장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하네요. 

 

5. 남녀를 불문하고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는 것은 대표적인 노화의 증상입니다. 그런 분들께서도 한 번씩 복용법에 맞게 옻닭을 드시면 뼈가 튼튼해지는 역할을 한다네요. 칼슘제를 약으로 드신다거나 멸치를 싫어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음식이 곧 약이라는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제가 아래와 같은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었죠?

 

우슬초를 이용한 우슬차의 효능으로 허리디스크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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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초를 이용한 우슬차의 효능을 허리디스크 완치로 느껴보기 feat. 엄마 관절염 치료

어쩌다 보니 건강이 재산이다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비염 및 축농증 치료와 관련해서 벌화분(bee pollen) 섭취 후기 포스팅을 해드렸습니다. 두 번째도 실제 저의 치료 경험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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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화분 (Bee Pollen) 복용 후 비염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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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화분 (Bee Pollen) 먹고 30년만에 비염과 작별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죠? 저와 30년간 동거 동락한 웬수였습니다. 이제는 헤어졌지만요. 건강도 재산이다 포스팅 시작합니다. 우선 비염과 축농증이 뭔지 그 차이를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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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닭은 이렇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크게 옻독이 오른 적이 두 번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집에서 옻나무를 불사른 적이 있는데

그 연기로 인해 온몸에 두드러기가 퍼졌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3년 전쯤에 지인의 집에 초대받아서 식사를 하러 갔다가

그분 말로는 옻나무가 없었다고 하는데

 

아마 그전에 드셨던 식기류에 묻어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온몸의 피부는 말할 것도 없고 변이 나오는 항문 주위까지

 

간지러워서 참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부작용을 알아보고 드셔야겠지요?

1. 온몸에 붉은 반점의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알레르기는 모든 사람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체적으로 면역력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이 두드러기는 정말 아플 때까지 긁지 않으면 아니 그 이상으로 긁어도 가려워서 참기가 힘듭니다.

 

2. 겉으로 발생하는 문제뿐 만 아니라 신체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기도가 막혀 질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꼭 본인의 상태를 먼저 점검하셔야 합니다.

3. 우리가 흔히 인삼을 드시는 분들께 “열이 많으신가요?” 라고 여쭤봅니다. 물론 드셔도 되지만 보통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인삼을 잘 드시지 않으십니다. 마찬가지로 옻닭도 몸의 열과 상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가지고 계시다면 몸을 덥혀주는 옻이 혈압상승작용을 할 수 있기에 1주일에 2번 이상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옻닭 먹는 법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옻닭의 섭취방법은 옻은 그 효험이 가장 좋을 때가 8년 전후의 옻진이 풍부하게 나올 때라고 하니 그런 나무를 닭과 함께 푹 삶아 드시면 되겠습니다옻닭 요리하는 방법에 맞게 탈 없이 잘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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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는 거의 선생님들이나 공무원분들 그리고 한국의 문화에 흥미가 있는 분들이 찾아주실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은 사회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나이는 먹을 만큼 먹었지만 재테크 1도 모르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죠? 저의 몇 년 전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제 경험을 토대로 1000만 원이 모였을 때 그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좋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보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댓글 언제나 환영입니다. 서로 나누면 좋잖아요?

이건 안전한 재테크 운영방법이라는 점 참고하시고 혹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래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그 부분도 다뤄볼 예정이지만 저처럼 한 살 두 살 먹어가면서 소심해진 분들을 포함해서 배포가 크지 않으신 분들은 위험한 투자를 하시면 안 됩니다. 제 경험상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네이버에 접속하세요. 이제 전화하고 방문해서 여기 이자 얼마 줘요하는 시대는 지났죠? 우리는 전국의 정기예금 금리 비교를 해볼 겁니다. , 네이버 pc로 접속하지 마시고 모바일로 접속하셔야 합니다. pc환경에서는 이 서비스가 아직 제공이 안 되고 모바일에서만 제공되는 듯 합니다.

 

두 번째, < 정기예금금리비교 > 라고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참고로 적금금리비교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전국의 정기예금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보이시죠? 그런데 여기는 우리 동네가 아닌데 어쩌라고 하는 거야 싶으시죠?

 

세 번째, 지역을 선택하는 탭이 바로 위에 있습니다. 아래처럼요.

네 번째, 예치금액, 개월 수, 가입방식 등을 기입하시면 예상 이자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인근에 가장 높은 이율 주는 곳을 찾아낼 수가 있죠. 100만 원 정도라면 집 가까운 곳에 예금하면 되겠지만 1000만 원을 예치한다고 가정했을 때 0.5% 차이가 5만 원이 생기니까요.

네이버가 금융감독원 공시 데이터를 연동해 국내 포털로써는 처음으로 신협 등을 포함해서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로서는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알게 되니까 참 좋은 서비스로 보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손가락 몇 번만 사용하면 되는 이 좋은 서비스를 잘 모르시더라고요. 택배 물건 몇 백 원짜리 좀 더 싸게 살려고 포털을 그렇게 검색하면 서도요. 우리 누나들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 서비스를 집에 엄마와 누나에게 알려줘서 그래도 몇 십만 원 이자는 더 벌게 해 드린 거 같아요. 몇 천만 원에 해당하면 그런 결과가 나오겠죠?

 오늘은 사회초년생 재테크 방법으로 1단계 1000만 원 목돈 굴리기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물론 이건 제 사적인 경험일 뿐이라서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그럼 선생님들, 다음 시간 2교시에 뵙겠습니다. 의도치 않은 방학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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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순위를 세계와 비교해 드린 바 있었죠?

<흥미로운 관련 포스팅: 한국 경제 순위 세계와 비교>

 


2018년 기준 이탈리아의 GDP는 세계 8위 였고 한국은 세계 12위였죠.

 

GNP도 우리보다 위에 있습니다.

 

코로나와 관련해서 안타깝지만 흥미로운 결과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확진자 숫자와 치사율이 한국에 비해 월등하다는 점이죠.

 

물론 그 주된 원인은 일본에 이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구 대비 노인의 비율 때문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 연령 분포 및 비율을 보니 80대가 40% 이상으로 거의 절반이라고 하네요.

 

결국 기저질환을 내재할만한 고연령의 70대 분들이 90퍼센트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것입니다.

 

하지만 의료시스템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어쨌든 비록 확진자가 많았지만 한국이 최저수준의 치사율을 기록하는 이유는

 

세계 의료기술 속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수준이나 순위에 이유가 있습니다.

 

의료기술을 종합적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은 어려운 만큼 몇 가지 중요한 사안들을 살펴봐야겠네요.

 

2015년 보건의료의 질 주요지표(OECD)에서 급성 진료에 관한 치명률을 보시면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환자 및 입원 단위 치명률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선진국 수준의 의료기술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특히 한국은 외래진료에 비해 입원진료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병원 내 의료체계가 잘 만들어져 있는 것이죠.

2017년도의 분석결과(한 눈에 보는 보건, Health at a Glance)에 의하면, 몇 가지 눈여겨볼만한 점들이 있네요.

1. 급성기 진료 및 외래 약제 처방 수준의 향상

2. OECD 국가에서 대장암과 뇌졸중 진료 성과 최고 수준

3. 급성심근경색증 치명률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5(8.1%)에서 2017OECD 평균(7.5%) 수준에 근접 *원래는 최하위 수준 이었음.

4. 한국의 암 진료수준(생존률)은 대장암과 유방암이 각각 70%, 86% 정도로 OECD 평균(60.0%, 85.0%)보다 높았음

 

한국의 의료기술 수준은 OECD 국가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의 의료기술과 수준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하니까요.

 

이번 바이러스 문제도 결국 의료시스템의 차이에서 큰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강국이라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죠.

6시간 안에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여 하루 22만 명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능력, 의료진들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진자에 대한 끊임없는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 감염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병원의 의사가 제안했다고 함),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의료봉사자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세계의 강국인 미국, 프랑스의 트럼프, 마크롱 대통령도 우리의 의료체계에 대해

 

상당한 존중심을 갖고 있을 정도니까요. 단 하나 오점이 마스크에 대한 처방과 준비가 소홀하긴 했었죠.

 

아무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잠시 모든 것을 참아야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겠네요.

 

확진자 수가 줄어든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다들 몸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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