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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 시청 시간을 확인해보니 귀로 듣는 게 평균 3시간,

눈으로 보는 게 평균 3시간이네요.

회사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와 씨름하다 집에 와서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다 보니

항상 눈에 이물감과 뻑뻑함을 느끼는 것 같네요.

아마 여러분들도 저와 별반 다르지 않으실 텐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기업을 소개해볼까 해요.

 

저도 예전에 잠시 주주로 있으면서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었던 점안제 제조기업

 

디에이치피코리아의 모기업 삼천당 제약입니다.

 

우선 삼천당제약이 올해 얼마나 장사를 잘했는지 확인해 보실까요?

 

삼천당제약의 주력인 안과용제 매출을 먼저 살펴볼게요

대략 수출이 5억 4천만원 정도 내수용 매출이 260억 정도네요.

 

국내 점안액 시장 1위 점유율을 차지하는 기업으로서 국내 매출은 상당하지만

 

해외 수출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아무래도 점안액을 만드는 기술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 보니 진입장벽이 낮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이겠지요.

 

전체 매출을 보실까요?

410억의 매출에서 인공눈물 관련

 

점안액의 비중이 무려 50%를 넘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네요.

 

점안액 관련 회사의 탄탄한 입지를 말해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회사의 성장을 위한 2번째, 3번째의 파이프라인이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지요.

 

국내 인구만으로 삼천당제약이 단순하게 인공눈물 치료제만으로 성장하기에는

 

분명 쉽지 않겠지요.

 

물론 위생상의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1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추세이긴 하겠지만요.

 

그래서 회사 입장에서도 개량신약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영역에 투자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노력하고 있는 것이고요.

 

삼천당제약 주봉 차트를 먼저 보도록 하죠.

주가는 현재 3만원에서 4만 3천원 박스권에서 움직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6월 29일 36000원을 터치하고 반등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행이었네요.

 

이 라인을 지지하지 못했다면 자칫 더 큰 하락으로 이어질뻔할 수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다행인 건 거래량이 과거에 비해 조금 붙기 시작했다는 점이네요.

어쨌든 3만 6천원 이탈 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주가 상승 시 14만 1천원, 24만 4천원 정도에 수익실현이 좋아 보이고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면 3만 6천원 아래로 내려간다면 3만 2천원까지

 

단기간에 빠질 수 있는 자리로 보입니다.

 

글로벌 안과 치료제 시장이 30조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하며

 

시장은 매년 5퍼센트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현상이겠지요.

 

하지만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점안액 시장은 기술적 장벽이 높지 않기에

 

결국 삼천당 제약의 도약은 복제약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삼천당제약의 배당이 팍팍 오르기를 바랍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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