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을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가성비 좋은 식품 작두콩차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할 만한 비염에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제 주변에서도 작두콩 차를 많이들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저도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아 커피 한잔을 줄이려는 생각으로 작두콩차를 매일 한잔씩 마시고 있는데요.
제가 비염이 워낙 심하다보니 한달이상 마시면서 상당히 효과가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빽빽하고 종종 흐르던 콧물 증상이 많이 사라졌답니다.
작두콩이라는 이름이 뭔가 재미있게 느껴지고 낯익은 말일텐데요.
유명한 중국 드라마였던 포청천에서 개작두를 대령하라는 주인공의 멘트를 아마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것 같네요.
아니면 무당들이 굿을 할 때 타는 작두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테고요.
어쨌든 작두콩은 작두의 모양을 닮은 콩깍지에서 나온 이름이랍니다.
그 크기는 보통의 콩에 비해 5배 이상 크니 몇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겠네요.
제 경우는 어른들이 예전부터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기 때문에 밥을 지을 때 작두콩을 넣어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제가 어린 시절에는 비염이라는 걸 모르고 자란 걸까요?
본초강목에 의하면 작두콩이 속을 따뜻하게 하며 위와 장을 보호하고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작두콩 차의 효능으로는 비타민 B가 함유되어 몸이 지치고 나른할 때 신체적으로 활력을 줄 수 있고 요즘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을 증진시켜 주기도 합니다.
특히 비타민 A와 C성분은 비염, 피부 및 위장 질환, 호흡기 질환, 당뇨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작두콩은 우리나라 강진 쪽에서 생산량이 많고 생육환경이 좋아 유명하더라고요.
작두콩 먹는방법은 작두콩차 외에도 작두콩을 쌀과 함께 넣고 밥을 지어 드시는 방법이 일반적인데요.
작두콩은 생으로 먹기에 비린 맛이 있고 또 몸에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 하네요.
따라서 작두콩을 넣고 밥을 지어 드실 때는 반나절 이상 불린 후에 취사를 하셔야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해요.
작두콩차로 드실 거라면 작두콩 뿐만 아니라 껍데기에도 좋은 성분이 많기 때문에 한꺼번에 넣고 우려서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하니 껍데기 하나도 버릴게 없겠네요.
밥으로 해드실 때보다 우려서 드시게 되면 플라보노이드 성분 흡수가 좋다고 하니 같은 재료지만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한가지 유의하실 점은 작두콩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 전에 말씀드린대로 생으로 섭취해서는 안되고 조리가 필요한데요.
작두콩은 크기 만큼이나 고칼로리에 속하기 때문에 하루에 10알 이상은 안드시는 게 좋다고 해요.
늘 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한 법이니까요.
다들 맛있는 작두콩밥 식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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