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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제가 이렇게 주식 관련하여 오랜만에 찾아뵙게 된 이유는 종합주가지수가 드디어 박스권을 돌파하여 마침내 3300포인트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상승랠리를 펼칠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가상화폐가 세계적인 규제와 가상화폐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의혹이 증대되며 끊임없는 하락을 보이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시장의 유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급격하게 유입되고 있는 시점임을 고려한다면 향후 4천포인트, 어쩌면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주식에서 특히 눈여겨보아야 할 섹터는 의료 및 제약 관련주라고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한국의 의료 및 제약 분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이미 어느 정도 우리는 이러한 주장을 증명한 바 있죠.

 

물론 고작 20조원대의 국내 내수시장을 나눠먹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이 연매출 수십조원 이상의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과 신약 개발에서 선구적 역할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몇몇 사례에서 보듯이 국내 업체들의 활약이 눈부신데요.

 

국내 대표적인 제약관련 업체죠.

저 역시 5천만원 정도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셀트리온의 경우 이미 15년 전인 2005년 미국 BMS사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관한 위탁계약을 맺은 이후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용 공장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부터 바이오의약품 생산 확충에 뛰어들기 시작하여 2021년 기준 세계 최대 수준에 이르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일구어 냈습니다.

단일 기업으로는 유례없는 일이라고 하네요.


셀트리온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보도록 할까요?

셀트리온은 바이오 복제약 이라고 하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몸집을 키워온 기업입니다.

사실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를 제외한다면 이렇다할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DC는 이 기업에 신약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은데요.

ADC는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ADC)라는 뜻으로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레고켐바이오의 ADC 기술을 몇 년 전에 영국 바이오기업이 사간 적이 있었습니다.

이 영국 기업에 현재 셀트리온이 투자하고 있는 상황은 기술 투자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ADC 기술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세포 독성 효과를 이용여 항체의 암 항원 인식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데요.

 

 

암 조직에 한해서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투여량을 극소화 하되 최대의 효과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ADC 기술은 또한 패스트 트랙, 혁신신약으로 대다수가 지정되어 있어 신약 개발 속도가 빠르고 그 시장 규모는 현재 5조원에 불과하지만 4년후인 2025년에는 20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인된 ADC 신약만해도 12개에 이른다고 하니 국내 제약 관련주에 투자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공부 주제가 되겠네요.

 

20조원대를 넘어  100조원대가 될지도 모르는 신약개발에 국내 기업이 눈부신 성장을 하여 불치병 난치병 치료 관련주로 큰 주가성장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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