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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사전계약 성공할까?

물론 차에 대해 느끼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확실히 우리나라에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하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차에 많은 분들이 흥미를 느끼는 이유는 하차감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도 지금 2021년 초에 제네시스 GV70에서 발을 내딛는 순간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설레는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내년에 하차감을 마음 껏 느끼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제네시스의 첫 중형 SUV인 GV70에 대해 여러모로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자동차 사전계약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자동차가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고 정확하게 실물을 확인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왜 사전계약을 할까?

사전계약을 취소할 수 있을까?

아마 많은 분들이 계약을 한 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를 하는 경우가 발생할텐데요.

사전계약을 취소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제네시스의 계약은 이번 주 중순인 12월 중반부터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 GLC나 X3를 염두해 두시던 분들께서도 아무래도 가격 대비 높은 스펙을 갖춘 가성비 및 우리나라 자동차 디자인 사에 있어 역대 급이라는 호평을 받는 아름다운 외관을 보고 제네시스 GV70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신분 들이 많더라고요.

GV70의 가격 정보는 현재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4900만원의 시작가에서 최대 7500만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만일 기본 모델을 선택하신다면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차라는 생각이 들지만 옵션을 풀로 해서 7천만원 중반대 가격에 구매하기에는 다소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어쨌든 제네시스의 사전계약이 진행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출고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되고 본격적인 양산은 이번 달 28일부터 진행된다고 하니 저도 달력에 잘 체크해 둬야 겠습니다.

물론 위의 일정은 최근 현대차에 품질 이슈가 몇 차례 발생하면서 품질이 최우선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GV70 또한 품질점검에 통과하지 못한다면 양산 자체를 늦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기 때문에 일정 변경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GV70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가히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제 주변에 지인이나 친구들만 봐도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이 차량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고 있더라고요.

결국 현대차의 전략이 먹힌 것이 다들 프리미엄 브랜드를 원하지만 경제적으로 조금 부족하거나 유지하기에 부담감을 느끼는 많은 젊은 고객 층을 정확한 타깃으로 정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제네시스 차량은 올해 8천 7백대를 넘어서는 월평균 판매량을 기록하며 현재 추세로는 2020년 한 해 동안 1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판매량은 11월까지 6만 7천여 대가 판매된 벤츠나 5만 2천600대 판매된 BMW를 넘어선 것인데요.

이제 고급차 시장에서 우리나라 국산 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에 경쟁 우위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