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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건강이 재산이다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비염 및 축농증 치료와 관련해서 벌화분(bee pollen) 섭취 후기 포스팅을 해드렸습니다.

두 번째도 실제 저의 치료 경험과 관련된 내용이고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합니다. 건강과 관련해서 포스팅을 연속해서 올려드려서 제가 많이 허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전 엄청 건강한 편입니다. 그럼 저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축구를 하다 이빨 2개가 손상되어 임플란트를 한 적도 있고 배구를 하다 발목을 다쳐서 뼈가 삐끗한 적도 있고 허리는 10년 전쯤에 농구를 하다 착지를 잘 못하는 바람에 정말 그 자리에 쓰러져 버릴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병원 진단결과 허리디스크 판정도 받았습니다. 1주일 정도는 화장실 문턱을 넘기도 힘들 정도로 고생했고 병원에서 10만원 짜리 디스크 뼈에 맞는 주사 2대를 맞고서야 어느 정도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허리에서 삐끗한 고통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권해주신 게 우슬초라고 하는 약초입니다.

우슬초는 식물 줄기에 마디의 형상이 소의 무릎과 비슷하다고 해서 소 우(牛)에 무릎 슬(膝)자를 써 쇠무릎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우슬은 뿌리에 해당하는 우리가 복용하는 약재를 말합니다.

효능 및 기능을 보면,

유효성분으로는 사포닌과 다량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고, 동물실험 결과 진통작용을 나타내었다고 합니다. 사포닌은 인삼에도 많이 들어있는 물질이죠. 밑줄 친 동물에 진통작용의 효과가 있는 부분이 아마 제가 효과를 본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골수를 보충하고 음기를 잘 통하게 한다네요. 관절염있으신 분들이 많이 찾는 이유일 것입니다.

 

저희 집은 시골이라서 어머니가 직접 우슬초를 채취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슬초를 닭발과 함께 삼계탕을 끓이듯이 푹 고아 주셨고요. 우슬초가 들어간 닭발을 삶아 먹고 며칠간을 우슬차를 마신 후에 제게 남아있던 디스크 증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그게 벌써 10년 전 일이니까 효과는 증명된 셈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신데 앉고 일어날 때 훨씬 부드럽고 좋아지셨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들은 매번 닭발과 우슬초를 삶아 드시기가 어려우니 우슬차 만드는 법을 배우셔서 음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 안내 드리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우슬차 만드는 법>

1. 우슬 30g 정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주전자 등에 넣고 물을 적당량 붓는다.

3.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30분가량 더 끓인다.

4. 물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하루 2~3잔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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