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식들에 의지하기 보다는 노후에 본인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시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큰 아들이 부모를 봉양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또 그것을 기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나고 자라고 결국에는 쇠하고 늙어 병드는 것이 인간의 운명인지라 이에 대한 준비를 젊은 시절부터 미리 해둬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이들 뒷바라지에 넉넉한 노후 설계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간혹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있어 정확한 의미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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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
요양병원 |
의미 |
노인성 질환(뇌졸중, 치매 등)으로 인한 심신 장애로 일상생활의 편의를 제공 하기 위한 목적 |
30인 이상 수용시설, 장기요양이 필요한 입원환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 |
의료 서비스 |
거동이 불편한 자에게 생체활동 지원(배설, 세면, 목욕 등)과 일상가사 지원(조리, 세탁 등) |
노인성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 |
서비스 제공 인력 |
1) 25인당 1인의 간호사 2) 시설당 1인의 사회복지사 * 100인 초과시 사회복지사 1인 추가 3) 100인 당 1인의 물리치료사 또는 작업치료사 4) 2.5인당 1인의 요양보호사 |
1) 병원당 1인의 물리치료사 * 100인 초과시 1인의 물리치료 사 추가 2) 40인당 1인의 의사 3) 간호사(1일당 입원 6명당 1인) 4) 병원당 1인의 사회복지사 |
적용 보험 |
노인장기 요양보험 |
건강보험 |
요양병원에 입원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풍 우휴 장애, 중증 이상의 치매, 뇌졸중 및 파킨슨씨병으로 간병 수발 등을 필요로 하는 자
- 만성 기관지 질환으로 일상적인 호흡 곤란을 갖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자
- 퇴행성 관절염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통증이 심한 자
- 암 환자의 호스피스 치료
- 기타 고착된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간병 및 수발과 지속적인 의학 처치가 필요 한 자 |
요양병원 비용은 지역 및 병원 시설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래 정도의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 양 병 원 |
요양 비용 (일) |
A |
72.489 원 |
B |
59.694 원 |
C |
71.072 원 |
D |
80.902 원 |
E |
77.354 원 |
F |
70.924 원 |
G |
73.082 원 |
H |
69.455 원 |
I |
71.644 원 |
J |
73.936 원 |
K |
72.007 원 |
L |
71.071 원 |
M |
71.769 원 |
N |
71.965 원 |
여러 요양병원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평균적으로는 일일 요양비용으로 대략 7만원 내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요양병원 비용을 1개월로 환산해본다면 한 달 210만원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0만원이 넘는 노후 자금을 준비하신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절대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방인지 서울 경기권인지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발생하고 통합 간병비를 포함하는 지와 건강보험 혜택의 적용에 따라 가격은 상당한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젊은 시절 자식들을 위해 건강을 돌볼 여력도 없이 늙어 가신 우리 부모님들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제가 대신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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