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예금으로 자산을 불리는 게 쉬운 시대는 아닙니다.
2년 전만 해도 저희 엄마와 2년간 2% 이상으로 신협에 예치를 한 적도 있었지만 경제 불황 및 정체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금리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네요.
어쨌든 앞으로는 단기간 예치보다는 장기 예치하는 방법이 더 낫지 않을 까 싶습니다.
그런데 바로 며칠전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네요.
정기예금 금리가 인상되는 은행들이 생기고 있다는 건데요.
대체 어떤 이유로 예금 금리가 인상되고 어떤 은행이 좋은 예금 금리를 주는 지 정보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은행은 웰컴 저축은행, SBI 등의 대형 저축 은행 등이였는데요.
불과 한두달 전만해도 눈을 씻고 찾아도 없던 상품들이 두달 사이 36개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선 금리를 인상한 몇 가지 요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은행 자체적으로 수신 규모를 확대해 여신 여력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즉,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저축은행을 찾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여신 여력을 높이겠다는 의도죠.
두 번째는 최근의 공모주 열풍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등의 공모주가 국민들의 큰 관심을 얻고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은행권이 각성을 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동학 개미운동이나 서학 개미운동이니 하면서 젊은 사람들이 저축을 하기보다는 주식으로 자산을 형성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결국 은행권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우리 좋으라고 하는 게 아니고 그들의 이익을 향상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야 잃을 게 없으니 예금 금리가 높은 곳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2% 내외의 예금 금리가 가능한 은행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축은행 명 |
정기예금 금리(기존) |
정기예금 금리(확대) |
인상율 |
OK |
연 1.6% |
연 1.9% |
0.3% |
웰컴 |
연 1.6% |
연 1.8% |
0.2% |
JT |
연 1.7% |
연 1.9% |
0.2% |
SBI |
연 1.7% |
연 1.9% |
0.2% |
아래의 기준금리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죠.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최근 2% 가까운 예금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지만 큰 흐름에서는 결국 금리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본이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이제는 초저금리 시대로 접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제 부모님 세대만 해도 10% 이상의 금리로 성실하게 저축을 하면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아이들도 기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는 시대네요.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걸 보면 과연 저축만이 답이 되는 것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쨌든 성실함은 언제든지 빛을 발하게 되어있더라고요.
다들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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