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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와 부동산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는 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네요.

작년에 부산에 아파트를 산 후배 녀석도 모임에서 만날 때 마다 싱글벙글이네요 :)

대체 어느 정도길래 부동산 바람이 저에게까지 느껴지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아파트는 9월달 매매 가격 상승폭이 2개월 전에 비해 무려 7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최근의 시세 차트를 먼저 보도록 할까요?

 

 

매매가는 1319 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전세가는 1204 만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이제는 64% 정도에 이르고 있지만 향후 전세 물량이 줄고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 80% 이상 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보이네요.


부산 아파트 시세의 월 변동률을 볼까요?

70.4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더니 저번 달은 또 다시 기록을 갱신하였네요.

2개월 사이 대략 1%의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10억 아파트를 소유하신 분들은 1억 원의 시세차익을 만들어낸 셈이네요.

불과 2개월 만에 말이죠.


놀라운 사실은 이 상승세가 615일 이후 14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특히 수영구와 해운대구의 상승폭이 대단합니다.

 

수영구는 3 ~ 4달 사이 0.34%, 해운대구는 0.42% 상승을 기록했으니까요.

 

이외에도 부산진구가 0.2%, 동래구 0.17%, 연제구 및 남구는 0.14%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부산아파트의 상승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 이유를 세 가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첫 번째, 6.17 부동산 대책과 관련이 있는데요.

 

일종의 풍선효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죠.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상승을 일으켰던 대전과 수도권의 대부분이 조정 대상지역으로 묶인건 알고 계신가요?

 

 

상대적으로 한국 no.2인 부산 지역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것입니다.

 

두 번째, 동래구와 수영구 및 해운대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및 기타 지역의 재건축 호재 등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권이 막힌데다 오히려 부산권 주요 지역이 풀리면서 타 지역에서도 많은 투자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흐름은 이미 전용면적 84.83형의 삼익비치타운이 근래에 14억 이상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부산에 대한 국책사업이 활성화된다는 것인데요.

 

부산을 포함해 지방 5개 광역시를 주거 및 산업 인프라를 갖는 도심융합특구로 계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2의 판교 테크노벨리가 어디가 될지 향후 많은 관심을 끌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네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살살 배가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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