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라이브플렉스입니다.
텐트 레저 사업을 운영중인 라이브플렉스는 7월달 전환청구권행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30% 가까이 주가가 흘러내린 상태입니다.
주주님들의 마음이 정말 애가 타다 못해 화가나실 만 하겠네요.
주가의 하락을 부추긴 건 이번에도 기관의 매매 행태 였는데요.
7월 중순 이후 현재까지 매동을 보면 주가가 반등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마저 없었더라면 현재 주가마저 장담할 수 없었겠죠.
라이브플렉스의 문제는 위와 같은 상황에 더해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2018년 적자전환 이후 2019년에는 당기순손실의 폭이 3배 이상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부채비율은 현재 600% 이상 높아졌으니 주가의 지속적인 하락이 일면 이해는 됩니다.
게다가 라이브플렉스의 김병진 대표가 보유한 주식 전부를 담보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고요.
라이브플렉스에게는 현재가 최악의 상황일지 혹은 앞으로 더 안 좋은 상황으로 전개될지 그야말로 오리무중의 상태라고 보이네요.
라이브플렉스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세 전환을 한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자면 그것은 올해 1분기의 매출실적을 보셔야 합니다.
1분기 매출액이 예사롭지 않네요.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제한되면서 야외활동 및 캠핑에 대한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높아진 상황과도 관련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텐트사업부문에서 상당히 좋은 매출실적을 기록했네요.
그리고 눈여겨보셔야 할 부분은 2019년 말 주식회사 태일을 인수하며 당시 태일의 자회사였던 라이브저축은행을 통해 금융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것인데요.
1분기 금융사업부문에서의 매출액도 상당히 좋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라이브플렉스의 차트를 살펴보도록 하죠.
라이브플렉스의 주가는 현재 하단 지지점인 700원 대를 터치한 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6월 8일 이후 거래량도 이전에 비해 늘어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00원선을 지지하며 지켜내 준다면 1차 목표가는 850원 정도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요즘 특히 레저 및 야외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전 세계 아웃도어시장의 규모가 최근 몇 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0% 이상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캠핑의 필수품은 결국 텐트가 될 것이기 때문에 라이브플렉스의 성장성은 높다고 볼수 있겠죠.
특히 여가를 즐기는 레저활동은 선진국에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상황이기에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플렉스의 경우는 높은 가격의 전문가 및 오토캠핑용 텐트를 주로 생산하며 미국 및 일본 등에 매출처를 확보한 상태로 전 세계 텐트 업계 3위정도의 실적을 나타낼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라이브플렉스의 최근 연도 부진이 기업의 부실경영인지 또는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일시적인 현상인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네요.
후자의 이유라면 라이브플렉스의 주가가 요동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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