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저축 급여에 관한 포스팅을 여러 가지 주제로 시리즈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장기저축 급여는 이제 줄여서 장여라고 칭하겠습니다. 줄임의 미학이네요. 장여는 1971년 들어온 국내 최장기 적금입니다. 물론 가입기간이나 수령시점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다른 공제회 상품들도 조사해봤습니다.
① 군인공제회 연복리 평균 3.43% *24년 이상 가입기준입니다. ② 경찰공제회 연복리 3.58% ③ 소방공제회 연복리 3.07% |
우리 장여는 3.74%니까 왠지 우리 딸이 잘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참고로 저는 미혼입니다. 잘생긴 편이고요.
자, 그럼 장여를 증좌할 것인지 감좌할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연구해봅시다. 우리의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의 면밀한 분석>
국책은행(한국산업, 기업 등) 신용도가 시중은행보다 보통 높고 공제회의 경우 국책은 아니지만 특별법(법률 제2296호에 의거 설립된 정부 보장 교직원 복지기관)에 의해 설립되어 분명 안전성이 높은 편입니다. 어떻게 높은 금리를 줄 수 있는지에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시중의 은행처럼 그 이득을 주주에게 돌리지 않고 우리 예금자에게 직접 주기 때문이죠. 즉, 태생적으로 수익률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위험성 측면에서의 면밀한 분석>
교원공제회는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해서 돈을 법니다. 제2의 IMF가 온다면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건 모든 경제활동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리고 퇴직하기 전에 찾으면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도 리스크라고 생각됩니다. 또 수학적인 개념에서 명퇴자와 신규교사의 언밸런스가 발생했을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가입구좌를 증좌 해서 높여준 것이 향후 어떻게 작용할지도 마찬가지고요.
<글의 마무리>
오히려 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속성을 위해 바람직하며 특히 기준금리와 연동되게 만든 것이 재정 안정성에서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많은 이자를 주려면 아무래도 위험성이 있는 부분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또 재정의 악화를 불러올 수 있으니까요. 이제는 서서히 성장할 때입니다. 사람도 그렇고 경제도 그렇습니다. 과욕은 항상 대가를 치르게 만드니까요. 무언가 확답을 주기 바라셨겠죠? 하지만 세상은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말합니다. 욕망을 쫓을 수도 없고 가만히 머무를 수도 없도록요.
선택은 선생님들의 몫입니다. 너무 돈 이야기를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네요. 그래서 다음 편은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주제는 바닷가재와 스트레스입니다. 바닷가재는 왜 그런 행동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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