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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철이면 기운이 떨어지고 

왠지 스태미너가 딸린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나이가 되었네요.


옥천 흑염소 맛집을 알게 된 계기는 우연한 기회였어요.

 

신협 이율 많이 주는 곳을 찾다가

 

옥천 신협이 적금 및 예금이 좋은 조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러한 이유로 방문하여 거기 계신 직원분들께 옥천에 맛집을 소개해 주십사 했었 더랬죠.

 

어머니가 함께 계셔서 어른들이 좋아하실 만한 것으로 말이죠.

 

그래서 한두번 방문했던 곳이 이제는 단골이 되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다육이가 먼저 저희를 반겨주네요.

 

주차장이 20대 이상 될만큼 넓지만 주말 12시 전후의 피크시간대라면

 

조금 주차가 불편하실 수도 있겠더라고요.(손님이 워낙 많아요)

 

이렇게 외부에서 흑염소 전골 및 흑염소 탕을 한방재를 첨가하여 다리고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었어요.

음식의 포장도 가능하네요.

 

그리고 좌식으로 된 방도 몇 군데 있었지만

 

저희는 엄마가 다리가 편찮으셔서 테이블 쪽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어르신들은 그게 더 편하신지 대부분 테이블에 자리해 계시더라고요.

흑염소 메뉴 및 가격표를 보시면 다른 곳에서 드시는 것보다 비싸다는 생각은 안드실 거예요.

 

저희는 엄마랑 둘이라서 흑염소 전골을 2인으로 주문하였어요.

(맛에 대한 냉정한 평가는 마지막에 말씀드려볼게요)

 

반찬은 소박해 보이지만 각자의 특별한 맛을 제대로 내고 있더라고요.

 

특히 콩나물 무침은 3접시는 먹은 것 같아요.

 

그리고 반찬이 부족하시면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드실 수 있어서 좋아요.

2인분의 양이예요.

 

왜 이렇게 많은지 처음에는 3인분이 주문된 건가 생각했었는데

 

야채가 점점 끓어가면서 숨이 죽어 나중에는 딱 적당한 양이되었던 것 같아요.

 

고기는 이미 익혀져서 나오니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바로 드실 수 있어요.

 

부추와 미나리가 저는 너무 맛있더라고요.

진달래 가든에서는 흑염소 엑기스도 직접 내려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15만 원이라고 합니다.

 

흑염소의 효능처럼 흑염소 즙도 양기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한번쯤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흑염소 탕도 먹어봤고 이번에는 흑염소 전골도 먹어봤는데

 

두 가지를 비교해 드리자면 가격은 2인 기준 1만원 차이인데

 

맛은 그다지 차이 없더라고요.

 

특히 국물 맛은 오히려 예전에 두 번 정도 흑염소 탕으로 먹었을 때가

 

더 맛이 있었는데 아마 그날그날 조리방법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하지만 고기는 어쨌든 조금 더 담백하고 쫄깃한 부위를 전골에 사용하고

 

각종 야채를 많이 넣어주는 건 좋았어요.

 

어쨌든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1인당 1만원인 흑염소탕을,

 

야채를 좋아하시면 1인당 1만 5천원인 흑염소 전골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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