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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도 글을 작성하다 보면 우리말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는 표현 중의 하나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공식적이고 격식을 차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우리는 그 차이를 정확하게 나타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한국인이 헷갈리는 표현은 <에요, 예요> 그리고 <아니에요 아니예요>에 관한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이 정확하게 사용하고 계시는지 10초 동안 쪽지 시험을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아래 표현에서 바른 표현이 어떤 것인지 마음속에 정답을 맞혀보십시오. 10초가 지났다면 이제 답을 말씀해보시기 바랍니다.

1

이 계란은 유정란이에요

이 계란은 유정란이예요

2

이것은 과학책이에요

이것은 과학책이예요

3

저것은 반지이에요

저것은 반지예요

4

이것은 말이에요

이것은 말이예요

5

저것은 문어이에요

저것은 문어예요

그럼 이제 제가 정확한 표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글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위한 정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정란이에요” 가 맞는 표현입니다.

2: “과학책이에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3: “반지예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4: “말이에요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5: “문어예요라고 표현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헷갈리는 문장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짧은 시간 안에 일정한 패턴을 읽어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에요]는 앞 글자에 받침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예요]는 앞 글자에 받침이 없는 문장에 사용해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그래서 란, , 말 뒤에는 [이에요]라는 문장이 쓰이고 지, 어 뒤에는 [예요]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입니다. 참고로 [예요][이에요]의 준말 즉, 줄임말이랍니다.

한 가지 더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거절의 의미를 쓸 때 자주 사용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아니에요]와 [아니예요] 둘 중에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지금까지 배운 내용대로 답하신다면 [아니예요]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문장은 받침이 없지만 예외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 [아니에요]라고 사용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물론 이 밖에도 같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많은 문장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 가능한 또 다른 표현은 아니어요, 아니에요, 아녀요, 아녜요 등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우리 한글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사랑받고 배우고 싶은 언어가 되었습니다. 우리 스스로 정확한 우리말을 사용할 능력이 되어야 한글이 세계적으로 더욱 가치 있는 언어로써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헷갈린 우리말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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