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번 포스팅은 레미콘 생산업체인 모헨즈의 기업분석입니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건설산업 위축에 더해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장마철까지 겹쳐지며 주가는 그렇게 좋지 못한 상황인데요.

 

쏟아지는 장맛비처럼 주주님들의 마음도 그렇게 편치 많은 않겠습니다.

한국레미콘 협회에서 발행한 레미콘 산업의 성장성에 관한 통계 분석을 살펴보면 관련 업종은 이제 어느 정도 포화기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두 가지 요소.

 

, 건설업종의 침체와 시장의 포화는 필연적으로 지역 레미콘 업체들끼리 저가 가격경쟁을 부추기며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모헨즈의 연간 매출 감소로 이어졌는데요.

 

최근 연도 매출실적을 확인해보도록 하죠.

 

매년 10% 정도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처참할 정도네요.

 

향후 폭등하는 아파트 값 등으로 인해 부동산 규제 정책이 강화된다면 마냥 언젠가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인 건 올해 soc(사회간접자본)예산이 다소 늘어났지만 반면에 지방의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며 건설경기 침체를 가속화하는 상황입니다.

 

모헨즈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이후 미미하지만 점유율을 높여오고 있다는 사실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2018년 기준으로 대전 충남 및 세종 지역에서 점유율은 유진기업, 한일산업에 이은 3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한라엔컴, 아세아레미콘이 잇고 있네요.

 

그리고 비록 건설경기는 침체되어 있으나 모헨즈의 주가에 대해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레미콘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향후 레미콘 가격의 변화 추이를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겠네요.

모헨즈의 주가가 부양되기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이미 관련 산업의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판매 물량을 확대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수익성의 향상을 위해 판매 단가의 인상이 필수적이며 모헨즈의 주주분들이라면 이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겠네요.

 

모헨즈의 차트를 보도록 하죠.

 

7월 달 급격한 상승흐름을 유지하다가 현재는 거래량이 급감하며 하락 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정부의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이나 부동산 완화 정책이 발표된다면 재차 상승이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렇게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러한 제조 건설업종의 대체적인 주가 하락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미래는 혁신적으로 변하고 새로운 산업이 창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 자체가 없다는 것이 주가 하락의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포스팅은 주로 4차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에 대한 분석이 많은 만큼 관련 포스팅을 참고하신다면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을테니까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