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진돗개 차이 (feat. 싸움)

진돗개와 풍산개를 5년째 함께 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저희집 강아지 애칭인 진도리(진돗개)와 풍산리(풍산개)의 특징 및 차이점이 무엇인지 여러분께 5년간의 노하우 및 후기를 전수해드리겠습니다.

특히 진돗개와 풍산개는 우리나라에서는 맹견에 해당되기 때문에 그 습성을 견주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면 간혹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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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도 초등학교 시절 풍산개와 진돗개를 무료분양 받아 키우기 시작했는데 진도리와 풍산리에게 크게 물려 꿰멜 정도로 부상을 입은 적도 있었답니다.

 

실제로 아래와 같은 일도 있었는데요.

그 사례를 간단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충청남도 태안에서 70대 할머니가 진돗개에 물려 사망 2) 경상북도 안동에서 70대 할머니가 풍산개에 물려 사망 3) 충청북도에서도 진돗개가 주인을 물어 사망

보시다시피 노령자의 경우 풍산개와 진돗개의 맹견 스러운 특징에 의해 사망사고가 발생하고는 하는데요.

우선 진돗개 풍산개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진돗개와 풍산개는 중형견에 해당됩니다.

이 두 강아지는 국내의 대표적인 토종견으로 나름대로 족보를 가지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또 공통적으로 야생성이 있고 이러한 바탕에 의해 사냥개의 습성을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는데요.

어느날은 우리집 풍산개가 끊임없이 짖어대는 겁니다.

평소 잘 짖지 않는 녀석이 유난히 짖어대길래 그 이유가 궁금해 바깥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우리 집이 시골 한적한 산길에 있는데 바로 앞 밭에 멧돼지가 출몰했더라고요.

119에 신고를 할까 하다가 일단 지켜보았는데 오히려 풍산개가 강하게 짖어대니 멧돼지가 꼬리를 내리고 도망가더라고요.

역시 보통강아지와 차이점이 있구나라는 것을 그 때 또다시 느꼈습니다.

 

 

제가 5년 정도 길러본 결과 진돗개가 오히려 풍산개보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말도 조금더 잘 들어서 저 개인적으로는 진돗개가 참 복종심이 강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이 진돗개에 더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제가 아닌 낯선 사람은 경계해 만지면 싫어하고 정말 제 껌딱지처럼 따라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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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 진돗개 차이 및 습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풍산개에 대해 오해하고 계시더라고요.풍산개는 사실 한국의 국견은 아닙니다. 제가 관련 정보를 알아보니 양강도 풍산 지방이 원산지로 북한의 국견에 해당되더라고요.

영화 풍산개를 보면 그 영화의 주인공이 북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그래서 제목을 그렇게 지었나보다 생각했죠.

풍산개는 호랑이를 잡는 개라고 불릴 정도로 특히 용감한 강아지입니다.

외모도 한국의 토종견인 진돗개와 상당히 비슷하죠.

 

 

물론 우리집 풍산리는 진도리보다 부족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 한번 주인으로 섬기면 영원한 주인으로 따르는 편입니다.

 

 

 

특히 머리가 영리하여 경비견 또는 사냥개로 많이 활용하고 있죠.

맹수 앞에서는 강하지만 사람 앞에서는 상당히 온순한 편입니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니 조금 더 매력이 있습니다.그러나 보통은 이처럼 주인에게 충성하고 사람 앞에서 온순하다고 하지만 진돗개와 풍산개가 견주를 물어 큰 사고가 일어나는 일들이 상당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진돗개와 풍산견이 반려견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맹견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습성을 조금 교정하기 위한 방법은 주인과 산책을 자주 하여 조금 더 행동교정 하여 길들이는 일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워낙에 거칠고 용맹하다 보니 진돗개와 풍산개는 간혹 싸움을 하는 일도 많은데요.

우리집의 경우에는 진돗개가 조금 순하고 풍산개가 조금 더 용감해서 실제로는 진돗개가 이길 것 같지만 그냥 져주더라고요.

물론 두 녀석이 싸움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면 어떤 결말이 날지 몰라 제가 최대한 노력해서 싸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재를 하죠.

 

https://hellotalk.tistory.com/405

풍산개 분양가격 종류

 

 

풍산개 진돗개 이야기(풍산개 분양가격)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