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경제력의 양극화가 부동산 및 아파트의 양극화로 극대화 되고 있는 사회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면에서 광주의 아파트가 향후 큰 시세를 분출하기에는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광주 전체의 아파트 매매가가 동반상승하기보다는 광주 내에서도 저가 및 고가 아파트 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당장 우리 가족들 만해도 비싼 한 채를 소유한 큰 누나가 몇억의 시세차익을 얻었고 몇 채의 중저가 아파트를 소유한 형은 이것저것 떼고 나면 거의 본전치기 밖에 못했네요.
이제는 비싸다고 생각하는 고가의 아파트가 더욱 가격이 치솟게 될 겁니다.
주식으로 치면 마치 삼성전자처럼 우량주가 연이어 상승하듯이 말이죠.
서울 아파트의 상승이 이렇게 오랜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누가 했을까요?
서울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가 평균 8억 8천만원만원에 이르는데 광주의 경우는 2억 3천만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이지만 자치구별로도 광주 남구, 광주 서구, 광주 동구, 광주 광산구, 광주 북구 사이에도 큰 차이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제는 오르는 지역은 계속 오르고 떨어지는 지역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겠죠.
광주 아파트 시세를 살펴볼까요?
물론 상승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다른 시도에 비해 상승탄력성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인근 부동산에 문의한 결과 최근들어 광주는 거래가 급감되고 다소 하락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네요.
아무래도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점차 심화되면서 분양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노후된 아파트 매매가 잘 이뤄지지 않는 상황속에서 매매가가 정체 및 하락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특히 이런 관점에서 향후 주목할 아파트들은 저가의 아파트가 아니라 고가의 아파트일텐데요.
제 친구가 살고있는 광주 남구 봉선동에 더쉴 같은 경우도 단기간에 엄청난 가격상승을 보였네요.
매매가의 상승을 보실까요?
올해 1월 9억 이하로 거래되던 매물이 두달 전에 10억을 넘어섰네요.
전월세 가격만 해도 불과 3달 사이에 1억원 이상 상승했습니다.
지나친 아파트 매매가 상승으로 정부에서도 부동산 규제 정책을 강력하게 쓰려고 하지만 아파트 가격이 쉽게 잡힐 것 같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여지껏 진행되온 것처럼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의 지역간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는 점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 지역을 살펴보니 계림동 광주그랜드센트럴 및 광주계림3차두산위브 , 봉선동 포스코더샵 및 봉선제일풍경채엘리트파크와 한국아델리움1단지, 학동의 무등산 아이파크, 화정동의 유니버시아드힐스테이트 등이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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