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서 개인의 성공을 판단하는 가장 객관적이고 명확한 증거는 연봉일 것입니다.
돈이 행복으로 가는 유일무이한 답은 아닐 것이나 어떤 면에서 지름길일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일 것이고요.
그렇기에 사막의 오아시스를 갈구하듯이 우리는 그 욕망의 대상을 쫓는 것이겠지요.
1위의 직업군을 살펴볼까요?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직업은 기업의 고위 임원이라고 합니다.
연봉이 1억 5천만 원 이상이라고 하니 월급으로 환산하면 1천만 원 이상이네요.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고위 임원의 연봉을 살펴보니 사내 등기이사 4명의 평균보수가 30억 이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왜 꿈의 직장인지 그 이면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2위는 국회의원이라고 합니다. 비록 우리나라에서 대중에게 외면받고 있지만 정치적 욕망과 꿈을 실현하려는 그들만의 리그가 평균 연봉1억 4천만 원이라는 국회의원 연봉을 보장하고 있었네요.
3위는 외과 의사로 1억 2천만원 이상의 높은 연봉을 받으니 역시 한 달 천만 원은 벌어야 고연봉으로 들어갈 수 있나 봅니다. 의사라는 직업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들이는 노력과 지적 성취를 생각해본다면 결코 과한 연봉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의사들의 사회적 기여가 얼마나 큰 지는 이번 코로나 19를 통해 우리 역시 크게 느낀바가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오랜 학창시절 동안 공부를 잘한다고 하던 제 친구들도 의사가 된 친구들이 없는 것을 보면 의사가 된다는 것이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
4위는 항공기 조종사로 1억 1천만원을 훨씬 상회하네요. 누구나의 어린 시절 꿈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소득이 낮은 직업들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연봉 낮은 직업 순위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장 연봉이 낮은 직업은 자연과 문화 해설사라고 하네요.
우리 생활 주변의 자연 및 문화나 역사에 관한 설명을 친절하게 해 주시는 분들이죠.
새로운 지역에 여행을 떠나면 우리의 생각과 시야를 넓혀 주시는데 꼭 필요한 역할을 하심에도 불구하고 연봉은 상당히 낮은 편이네요.
그 밖에 시인이나 소설가 예술계통에 종사하는 연극,뮤지컬 배우 등이 평균 연봉 천4백만 원을 넘지 못한다고 합니다.
예술은 정신을 풍요롭게 하지만 통장을 풍요롭게 하기에 쉽지 않은 길로 보입니다.
내친 김에 직업선택에서 고려할 사항 중 가장 중요한 직업 만족도가 높은 직업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시겠습니다.
사회적 존중과 고용의 지속성 여부, 향후 개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바, 근무 환경등의 조건을 고려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해보니 대학교 교수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고 하네요.
대학시절 교수님들의 그 여유로움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리고 의사 역시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 경제적 풍요로움과 정신적 보람을 많이 느끼나 봅니다.
경제적 풍요로움과 정신적 만족을 동시에 충족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그러한 직업이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돈을 번다는 것은 개인의 희생이 일정 부분 필요한 일인 만큼 말이죠.
결국에 직업의 선택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경제적 성취냐 자아의 실현이냐의 갈림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바람직한 선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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