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천왕 배태양 어린 시절 보니 상당히 의협심이 있는 친구였었네요.
사실 싸움이라는 건 타고나는 부분도 있는데 배태양의 경우에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과거부터 많은 문제들을 겪어왔나 봅니다.
본인 이야기를 들어보면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돈을 뺏거나 하는 등의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보통 친구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 도와주려고 싸움을 하는 일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배태양 이 친구 보통내기가 아닌게 그 싸움 상대가 친구나 후배들이 아닌 선배들인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보통 제가 다니던 학창시절 중학교 시절까지는 1년 선배만 해도 고개를 빳빳이 들지 못할 시기인데 그런 선배들을 상대로 싸워왔다는 걸 보면 일단 격투가로서 본능적인 싸움 유전자를 탑재하고 태어난 사람이 배태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태양이 처음부터 나쁜 길로 빠진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격투기가 아닌 축구 운동을 시작했었다고 해요.
고교천왕 배태양의 말로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해서 꽤 오랜기간 동안 축구를 했다고 하네요.
중2 때 축구 국제대회 시합에 나갈 정도였고 국가대표까지 했던 친구라고 하는데 골든에이지 영재까지 다녀왔을 정도면 축구 재능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남대통령 배태양이 축구를 그만두게 된 이유는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였다고 합니다.
축구 재능이 꽤나 있었던 친구였는데 점차 축구는 1순위에서 멀어지게 되고 복싱을 취미로 갖기 시작했는데 관장님이 복싱을 제대로 해보라는 권유를 해서 중 3 때부터 복싱을 시작하였네요.
배태양은 복싱을 그렇게 오래하지는 않았던 가 봅니다.
고1때 복싱을 그만뒀대요.
2년 정도 배운 복싱 실력으로 배태양이 이 정도의 재능을 보여준다는 건 확실히 싸움꾼으로써 기질을 타고 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태양이 비록 나쁜 길로 빠지기는 했지만 이 친구 말하는 걸 보니 앞으로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대성할 가능성도 보입니다. 배태양은 본인의 과거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미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더라구요.
"직진으로 가든 돌아서 가든 목적지는 같다"
배태양 선수 보면 전형적인 축구 선수 느낌이 들고 주니어 국가 대표까지 갔다면 축구로도 성공의 가능성이 있었을 텐데 방황의 시기에 잘못된 선택을 해서 나쁜길로 빠진게 많이 아쉽기는 하네요.
하지만 인생이란게 짧지 않잖아요?
본인스스로 어떤 일을 끝까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던데 이번에는 종합격투기선수로 끝까지 결과를 낼때까지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배태양 선수 이제는 어른이 된 만큼 여기서 더 나쁜길로 빠지면 감옥이나 교도소 구속 징역이라는 험난한 길로 빠질 수도 있어요. 한 때 방황의 시기를 비슷하게 겪었던 형으로서의 조언을 잘 새겨들으시기 바랄께요.
경남대통령 창원 풍호동 대장 배태양선수의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