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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살고 있는 제 누나 집 근처에서 추가적인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하네요.

남의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지인 근처에서 환자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아무래도 조금 더 신경이 쓰이더군요.

이번에 창원 상남동에서 하기로 한 주말 식사약속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되는 만큼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네요.

창원의 확진자 숫자는 오늘 하루만 9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으며 216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원은 타시도에 비해 상황이 심각한 편은 아니었는데 갑작스러운 환자 증가세가 정말 걱정입니다.

현재 의심환자 숫자만 452명이고 검사중 이라고 하니 안정세로 들어설지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창원시의 브리핑에 의하면 이번에 확진된 분들은 마산 회원구 아라리 주점 관련이 4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분이 4명, 인근의 김해시 확진자의 접촉자가 1명이라고 합니다.

특히 마산 쪽 주점(아라리)에서 지속적인 감염자 발생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210번 확진자는 삼성 창원병원 입원 중에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이고 그 분의 경로는 공개되었습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삼성 창원병원은 81, 82병동과 중환자실을 격리조치하였다고 하니 창원시민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새롭게 추가된 신규 확진자들의 경로 및 동선에 대해 누나를 비롯하여 많은 창원 시민들이 자신의 거주지 근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210번 외에도 확진된 여러분들의 사례가 알려졌는데 환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남 혜림학교는 저도 알고 있는 학교이기는 한데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 학교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해당 학교측에서는 21명이 현재 검사를 받는 중이라고 하니 어린 아이들인 만큼 음성판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팔룡초등학교에서도 60명이 검사중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린 학생이기에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고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창원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에 관해 창원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공개해드리겠습니다.

병의원, 판매점, 주점, 판매업, 법원, 목욕업 등 동시다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이 2주 정도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번 달에 감염된 분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보다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19 창원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에 관한 내용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changwon.go.kr/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 강화를 위해 운동을 열심히하고 홍삼이나 녹용 처럼 건강식품 잘 챙겨드시면 다들 건강한 겨울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비말 마스크는 방역을 위해 꼭 착용하시고요.